민주당은 지난 2,3일 이 지역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면접심사를 끝냈으며, 5일 또는 6일 전략공천지역과 경선후보, 단수후보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 안팎에서 ‘호남 물갈이론’에 따른 현역 무더기 탈락설이 제기돼 온 만큼, 공천 결과 발표를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모양새다.
전략공천지역이 발표되면 해당 지역구에서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예컨대 하위 25%를 공천에서 배제하는 2차 여론조사 결과로 현역의원은 탈락하고 해당 지역구에 남은 후보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될 경우, 다른 지역구의 공천 신청자를 그 지역에 재배치해 공천할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권 총장은 “지역특성상 재배치가 안 될 경우 고민을 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 총장은 또 ‘지역구의 30% 여성 공천’ 룰에 대해 “공천...
1일에는 안상수 전 대표가 한 라디오에 출연해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의왕·과천이 전략공천지역으로 선정된 데 대해 “불공정 공천에 대해 주민들과 상의해 중대한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안 전 대표는 “주민들이 ‘무소속 출마를 원한다. 전국적으로 무소속 연대를 만들어서 한 번 해 봐라’고 하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을 것”이라며 탈당을 감행할...
◇ 요동치는 통폐합 지역 = 통합지역은 그야말로 요동치고 있다. 남해·하동과 통합한 사천은 새누리당에서 이방호 전 의원 등 7명이 공천을 신청한 상태인데, 남해·하동에서 각축을 벌이던 여상규 의원과 하영제 전 남해군수의 합세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여 의원은 현재 보좌진과도 연락을 끊은 채 고심 중이다.
야당은 남해·하동에 후보를 내지 않았다. 이에 따라...
등의 지역구가 포함돼 있다. 이중 친이(친이명박)계 핵심인 이재오 의원의 은평을 공천 여부가 최대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친박(친박근혜) 인사인 이혜훈 의원이 당의 강세지역인 서초갑에서 3선에 성공할 지도 주목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통합당에 공천을 신청한 고연호·최승국 예비후보, 통합진보당 천호선 예비후보 등 야권 주자들보다 이 의원의...
충남에서는 이명수(아산) 의원, 이인제(논산ㆍ계룡ㆍ금산) 의원, 김낙성(당진) 의원의 공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지역구에서 경쟁자가 없었던 단수 후보이다.
당은 충청에서 경합이 치열한 선거구의 공천자는 내주초 발표할 예정이다. 또 서울을 포함한 비(非) 충청지역공천신청자에 대해서는 26일 면접을 거쳐 이르면 27일 공천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단 1명만 공천을 신청한 지역구는 31곳으로 이들 단수후보의 상당수가 첫 공천자 명단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단수후보지에는 서울의 이재오(은평을)ㆍ이혜훈(서초갑)ㆍ김선동(도봉을)ㆍ권영진(노원을), 부산의 서병수(해운대ㆍ기장갑)ㆍ김세연(금정) 의원 등의 지역구가 포함돼 있다.
한편 당은 전체 245개 지역구의 20%까지를 전략지역으로...
그는 “경선에서 서로 상처받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했지만, 공천신청자 면접을 앞두고는 “새누리당이 과거의 잘못과 단절해야 한다”며 나 전 의원을 겨냥한 바 있다.
그는 한때 남편의 선거운동을 위해 구내 목욕탕을 돌며 때를 밀어주면서 내조했지만 이젠 외조를 받는 입장이다. 그는 “남편인 박 전 의원이 서류준비부터 마음가짐까지 신경써줬다....
호남지역 의원들이 공천에서 대거 탈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양당 모두 ‘인위적 물갈이’는 하지 않겠다는 방침이지만 경쟁력과 교체율 등을 명분으로 상당수에 대한 낙천이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 새누리, 지역구·비례대표 상당수 이미 정해진 듯 = 새누리당은 22일 현역 의원 25% 공천배제와 공천신청자 평가를 위한 전국적인 여론조사에...
반면 김 전 대변인은 구립도서관·국민체육센터·문화원 건립을 3대 프로젝트로 내세웠다.
이들 외에도 새누리당에서 김성호(62) 전 법무부장관, 백운현(56) 전 국민권익위 부패방지 부위원장 등 5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민주통합당에선 김인회(47) 노무현재단 상임운영위원 등 2명이 출마에 나섰고, 무소속 윤대혁(56) 대통령실 시민사회정책위원도 이 지역에서 뛰고 있다.
‘아나운서 성희롱’ 발언으로 새누리당에서 제명당한 후 잇단 설화(舌禍)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강용석 무소속 의원의 지역구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특히 민주통합당에선 비례대표 초선인 김유정(43·여) 의원과 이 지역에서 17대 의원을 지낸 정청래(46) 전 의원이 경선을 치를 예정이어서 전·현직 의원 간 공천 경쟁 열기가 더욱 뜨겁다. 두 사람...
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공천위)는 20일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부산시당에서 PK(부산·울산·경남) 공천신청자 210명 가운데 현역의원을 제외한 179명을 대상으로 8시간 동안 면접을 진행한다. PK지역에서 첫 면접심사를 진행하는 것은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등이 부산에 출마하는 등 야권의 도전이 거세지면서 여론이 흔들리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공천위는...
당에서는 이들 외에도 사하갑에 비공개로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진 문대성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김세연 의원, 권철현 전 주일대사, 안준태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부산 금정구를 지역구로 둔 쇄신파 초선 김세연 의원은 부산에서 5선을 지낸 고(故) 김진재 전 의원의 아들로, 전략공천 카드로 적합하다는 평가가...
선진당은 또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 동안을 후보등록이 안 된 지역의 2차 공천신청을 접수받고, 세종시장 후보와 전국 재보궐 선거 지역 후보를 공모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공천심사 기준인 ‘국민섬김지수’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등에서도 공통지표로 활용하도록 공문 등을 통해 적극 권장하기로 의결했다.
국민섬김지수는 도덕성·봉사정도·정치헌신·기부...
자유선진당이 4월 총선의 1차 지역구 공천신청을 마감한 결과, 전국에서 모두 32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신청자 수가 몹시 저조한 가운데, 충남지역 쏠림 현상이 강하게 나타났다.
이번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회창 전 대표를 제외한 현역 지역구 의원 10명은 모두 자신의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했다. 독립선거구로 신설될 시 세종시에서...
정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전북 전주 덕진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한미 FTA 폐기를 프레임으로 이 지역에 도전장을 냈다. 최근엔 새누리당에서 ‘한미 FTA 전도사’로 불린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강남을 전략공천이 거론돼 둘 간의 맞대결 가능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정 의원의 한 측근은 17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강남을은 ‘보편적 복지’ ‘공통체적...
명단에는 공천 신청자가 있는 230개 지역구 중 단수 후보 등록 선거구 52곳을 심사한 결과가 포함된다.
당 지도부급 인사로는 문재인 당 상임고문(부산 사상구), 박영선(서울 구로을) 이인영(구로갑) 김부겸(대구 수성갑) 최고위원, 이용섭 정책위의장(광주 광산을), 원혜영 전 대표(부천 오정)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영남·충청 등 지금까지 복수 후보 등록지역 중...
여야 3선 이상 중진 의원 66명 가운데 무려 79%인 52명이 4·11 총선 지역구 공천을 신청했다. 반면 공천을 신청하지 않은 의원은 14명에 불과했다. 공천을 신청한 이들 중에는 대권후보로 거론되는 새누리당 정몽준 이재오 의원과 민주통합당 정동영 의원이 포함됐다.
먼저 새누리당에선 3선 이상 39명 중 30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3선 중에는 권영세 김성조 김학송 서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