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운용 관계자는 “고려아연은 전체 유통주식의 약 15%에 달하는 3자 배정 유상증자와 자사주 매각을 통해 일반주주의 지분가치가 희석돼왔다”며 “1대 주주와 2대 주주의 경영권 분쟁에서 한쪽의 손을 들어주는 차원이 아닌 주주이익이라는 원칙과 당사 주식운용본부 내부 기준에 입각해 의결권을 행사할 예정이며, 다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도 이 같은 기준을...
송 부회장은 이번 추가 매수에 따라 기존 보유 주식 1만 주에 배정된 신주 5000주를 포함해 총 1만5000주에 대해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송 부회장은 지난해 12월에 자사주 1만 주를 매입하며 유상증자 참여를 밝힌 바 있다.
대한전선은 신성장 동력인 해저케이블 사업 투자 및 미국 등 해외 생산 설비 확보를 위해 약 48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송...
지난해 10월에는 효성을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하며 500억 원을 수혈받았다. 당시 효성은 신주 인수 할인율을 0%로 책정하며 지주사 차원의 지원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이 같은 지원에 힘입어 베트남 법인은 지난해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공장 가동률도 정상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효성화학은 특수가스 사업부 지분 매각을 통한...
최근에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신재생에너지, 이차전지 등 신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현대차, 한화, LG화학 등에 유상증자하고 자사주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관계를 맺었는데, 장 씨 측은 지분율이 낮아진다며 반대하는 등 양측 간 갈등이 표출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영풍이 고려아연에 배당금을 줄이지 말 것을 요구한 이유를 영풍의 부실한 경영실적에서...
하인크코리아는 지난달 30일 1주당 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후 이달 21일 신주배정의 권리가 사라지는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했다. 신주 예정 상장일은 다음 달 25일이다.
이밖에 앤씨앤(57.68%), 키네마스터(53.67%), 시그네틱스(52.13%), 아이비김영(45.83%), 알테오젠(44.65%) 등이 상승했다. 알테오젠은 지난 22일 MSD와 2020년 체결한...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전날 컨퍼런스콜에서 주주환원 정책 제시는 없었다”면서도 “잉여 자본에서 리스크 버퍼 확보, 자회사 증자 필요성 등을 거론했으며 올해 상반기 내 자본관리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보험사 중 가장 압도적인 자본 비율을 보유했음에도 다소 소극적인 듯한 모습은 아쉬운 요인”이라며...
주주 환원 정책과 관련한 질문에 김준하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건강보험 등에서 추가적으로 보험 리스크를 테이킹해야 하는 이슈가 있고 싱가포르 ‘삼성리’에서 추가적으로 증자해야 하는 이슈가 있다”며 내부적으로 킥스(K-ICS) 비율의 타겟을 정한 후 잉여자본을 베이스로 주주 환원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삼성화재는 작년...
이번 개정안 통과로 한국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 한도는 현행 15조 원에서 25조 원으로 늘어나면 국내 방산업체들이 추가 방산 수주 계약 증자가 가능할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국내 방산업체들이 폴란드에서 30조 원 규모 수출 계약을 따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정책금융 한도가 소진돼 금융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개정안은 23일 기재위...
주식은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조달이 대폭 줄어 발행 규모가 전월 대비 57.7% 줄었다. 전년 동월 대비해선 81.3% 줄었다.
지난달 기업공개는 총 9건 1842억 원으로 전월(5건, 1813억 원) 대비 29억 원(1.6%) 증가했다. 양호한 공모주 투자심리가 이어지면서 공모주 호황기였던 2021년과 2022년 동월(각각 10건, 9건)과 유사한 기업공개 건수를 기록했다는...
기재위 야당 간사인 유동수 민주당 의원은 소위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10조원의 추가 자본금 중 현물과 현금의 비율’을 묻는 질문에 “올해는 (정부) 예산안에 수은 자본금 증자안이 없어서 올해는 현물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특수하게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액 10조원에 대해서는 정부 측에서 연도별로 증자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수은...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에 반대하는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한미사이언스와 OCI 홀딩스의 부정하고 불법적인 계약에 따른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위법하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임 사장은 21일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그룹 관계사 주주들에게 보내는 입장문을 통해 “부도덕하고 불법적인, 적대적 인수·합병의 결정은 반드시 미수에 그쳐야만 한다”며...
또, 2021년 7월 케이뱅크가 인터넷은행 역대 최대인 1조2500억 원의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할 때 주관사를 맡아 성공적으로 증자를 마쳤다.
케이뱅크는 이들 3개 사와 최종 주관계약을 체결하고 기업 실사를 거쳐 상반기 안에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인터넷은행에 대한 이해도, 풍부한 관련 IPO 경험 등을 기준으로...
한미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에 반대하는 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은 한미사이언스가 OCI홀딩스를 대상으로 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아울러 주총에서 자신들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도 주주제안을 예고했다. 롯데알미늄의...
삼성제약은 19~20일 진행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에 청약 대금 1조5000억 원에 육박하는 금액이 몰리며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제약은 이번 유상증자 전체 물량의 약 12%에 해당하는 일반공모에서 초과 청약을 달성했다. 일반 공모 최종 청약률은 300대1로, 당초 발행 예정 금액 405억8100만 원을 확보했다. 발행 예정 주식...
한국기업평가는 20일 "파라다이스가 업계 수위의 시장지위를 기반으로 우수한 사업안정성을 보유하고 있고,실적 개선과 유상증자, 자산매각 등으로 차입금이 줄었다"며 신용등급을 A로 평가했다.
한기평은 코로나19 시기 각국의 이동제한 조치와 항공편 감소로 외국인 입국객 수가 급감하면서 파라다이스가 부진한 영업실적을 기록했지만...
인포마크는 약 200억 원 규모 제3자 유상증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에이엘티 주식을 약 94억 원에 양도하고 추가로 90억 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운영자금으로 쓸 계획이다.
동일철강은 19.01% 내려 1027원에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3일 동일철강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동일철강은 최근 3사업연도 중...
최대주주인 JKL파트너스는 지난 2019년 3700억 원에 지분 53.49%를 사들인 뒤 360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77.04%까지 지분율을 확대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1조500억 원 수준이다.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비율(RBC)도 지난해 9월 말 기준 208.45%로 개선됐다. 시장에서는 순자산과 CSM을 고려했을 때 77% 지분에 대해서만 2조 원 이상을 기대할 것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