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신용평가사가 구NCR(영업용순자본비율)를 잣대로 등급 강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증권사들은 구NCR, 신NCR 이중 규제를 받고 있다”며 “이러한 점들을 보완하고 개선하기 위해 당국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 자본시장에 대해서는 “경제 규모 대비 성숙도가 낮은 수준인데,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거래세로 대표되는 과세...
이 밖에 키움증권(-3.24%), 한국금융지주(-3.15%), 코리아에셋투자증권(-3.14%), NH투자증권(-1.61%), 대신증권(-1.26%), 교보증권(-1.17%) 등 증권사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증권 업종 하락은 전날 금융당국이 발표한 부동산 PF 익스포저(대출ㆍ보증 위험노출액) 관리 방안에 따른 후폭풍으로 해석된다. 부동산금융을 주요 성장동력으로 사용했던 증권사들은 이번 방안으로 수익성...
증권업계에선 방안 발표 이후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과도한 규제라는 반발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을 140% 이내로 포괄적으로 규제하고 있는데, 특정 자산을 또 규제하는 것을 이중 규제라는 틀에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은 위원장은 “금융정책을 수립하면서 금융시장 안정, 소비자·투자자보호, 금융산업 발전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그는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 증권사(현대증권, KTB투자증권), 자산운용사를 두루 거친 업계 전문가다.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그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지식, 사회적 경륜을 쌓아온 것이 장점”이라며 “준비된 역량으로 소통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승 부회장은 당국의 규제 완화를 최우선 선결 과제로 꼽았다. 그는 “NCR 제도 등 회사 규모와...
5%로, 증권사 순자본비율(NCR)은 598.7%에서 419.3%로 각각 하락했다. 다만 규제기준 100%는 모두 넘겼다. 상호저축은행 순자본비율(8.4%→7.7%), 저축은행 자기자본비율(14.3%→11.2%), 신용카드 조정자기자본비율(22.9%→18.0%) 등 제2금융권 역시 규제기준(상호저축은행 2~5%, 저축은행 7~8%, 신용카드 8%) 보다 높았다.
보험회사와 증권회사는 회사채수익률 및 주가 등 자산가격...
2018년 말 순자본비율(신 NCR)은 437.4%(연결기준 501.4%)로 우수한 수준이다.
자기자본은 1조2000억 원으로 중소형 증권사 대비 자본완충력이 높은 편이다. 부실채권 정리에 따른 손실부담 완화, 영업강화에 따른 수익성 제고 등을 고려했을 때 자본적정성은 우수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나신평은 “다만, 2017년 이후 우발채무 규모가 큰 폭으로...
전일 발표된 정부의 혁신금융 추진방향에는 초대형 IB 발행어음 조달 한도 산정 시 혁신·벤처기업 투자금액은 제외하고 증권사의 혁신·벤처기업 투자 시 영업용순자본비율(NCR) 등 건전성 규제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증권거래세율 인하, 코스닥 상장기준 업종별 세분화, 우선주 상장 요건 완화, 금융감독 혁신 등도 추진한다.
신동하 하나금융투자...
지난해 5월에는 2기 증권사로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키움증권, IBK투자증권, SK증권 등 6곳을 선정했다. 그러나 이들 중기특화 증권사의 기업공개(IPO)나 펀드모집 실적은 미미하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중기특화 증권사의 IPO 주관 건수는 지난해 IBK 4건, 유진·유안타·SK 각 2건 등에 그쳤다. 반면 대신증권·한국투자증권 각 14건...
실제 이같은 충격이 발생할 경우 올 2분기말(6월말) 현재 14.5%였던 저축은행(자기자본비율 기준)과 608.8%였던 증권사(NCR·순자본비율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2020년 2분기말 각각 9.8%와 441.6%로 급락했다. 은행(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 기준)은 같은기간 15.5%에서 13.4%로 줄었다.
이인로 한은 시스템리스크팀 과장은 “주택가격이 하락하면 국내총생산(GDP)이...
실제 이같은 충격이 발생할 경우 올 2분기말 현재 14.5%였던 저축은행(자기자본비율 기준)과 608.8%였던 증권사(NCR·순자본비율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2020년 2분기말 각각 9.8%와 441.6%로 급락했다. 저축은행은 신용손실이, 증권사는 시장손실이 각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인로 한은 시스템리스크팀 과장은 “주택가격이 하락하면 국내총생산(GDP)이 떨어지고...
이와 함께 당정은 중소기업금융 전문 증권회사 규제를 완화한다.
현재 모든 증권사는 인가를 통해 진입하고, 동일한 규제를 적용받아 종합증권사 모델만을 지향하는 상황이다. 이에 특화증권사 설립 유인이 적고, 특히 수익성이 높지 않고 건전성에서도 불리한 중소기업금융 전문 증권회사 출현이 어려운 실정이다.
당정은 기업자금 조달 관련 비즈니스를 전문으로...
NCR은 증권사의 재무건전성 지표로 100% 이하로 떨어지면 금융당국의 경영개선 권고를 받게 된다. 대신증권의 6월 말 NCR은 361.8%로 후순위채 발행 시 473.5%로 높아진다. 후순위채는 만기 5년 이상일 경우 자본 성격으로 인정받는다. 이에 따라 내달 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 상환 예정임에도 추가 차환을 발행하지 않기로 했다.
기존에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외 증권회사가 대출하는 경우 NCR 산정 시 대출채권 전액을 영업용순자본에서 차감했다.
또 후순위채와 신종자본증권의 영업용 순자본 반영 방식도 규정을 만들었다. 금융투자업자가 후순위채로 자본을 확충하는 경우 콜옵션 행사 가능 시점을 만기일로 간주한다. 후순위채는 콜옵션 행사일 5년 전부터 자본인정금액을 차감한다....
현재 자기자본 4조 원의 자본 조건을 충족한 곳은 한국투자증권을 포함해 미래에셋대우, KB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5곳이다. 초대형 IB들은 당초 취지인 ‘모험자본 공급’ 기능에 충실할 수 있도록 발행어음으로 조달한 자금의 50% 이상을 기업금융 자산에 투자하도록 의무화돼 있다.
이와 함께 상반기 개정을 통해 증권사들이 중소·벤처기업 주식에 장기...
또 대출자산의 위험수준에 따라 건정성 부담이 결정되는 새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지표가 적용돼 건전성 관련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초대형 IB의 핵심사업인 '어음발행 등 단기금융업'의 경우 한국투자증권 만 인가를 받아 반쪽짜리 출범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게다가 나머지 4개 증권사들은 단기금융업 인가 시점이 현재로서는...
다만 초대형 IB의 핵심 내용인 단기금융(발행어음) 업무의 경우 유일하게 금융감독원 심사절차를 마친 한국투자증권만 인가를 받았다.
초대형 IB로 지정된 증권사 5곳은 기업 대상의 외국환 업무 범위가 확대된다. 또 대출자산의 위험수준에 따라 건정성 부담이 결정되는 새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지표가 적용돼 건전성 관련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또 대출자산의 위험수준에 따라 건정성 부담이 결정되는 새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지표가 적용돼 건전성 관련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투자증권에만 허용된 발행어음은 증권사나 종합금융회사가 영업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자체 신용 등급을 바탕으로 일반 투자자에게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의 단기 금융상품이다.
또 대출자산의 위험수준에 따라 건정성 부담이 결정되는 새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지표가 적용돼 건전성 관련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투자증권에만 허용된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회사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일반 투자자에게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의 단기 금융상품이다. 자기자본의 최대 200%까지 발행할 수 있으며 증권사의 영업용 자금 조달 창구가...
새로 출범하는 초대형 IB들은 새로운 NCR(순자본비율) 지표를 적용, 부동산 대출 시장을 수익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놓았다. 일반 증권사는 부동산 대출을 하면 영업용 순자본에서 대출채권 전액이 차감되지만, 초대형 IB는 대출채권의 신용위험도에 따라 최대 12%만 차감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금의 잔존 만기 1개월과 3개월 단기유동성 비율을 100%로...
IBK투자증권 SME금융팀 이사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자금 수요를 충족시키려면 정책금융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민간자금의 유입을 통한 모험자본 활성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서은숙 교수도 “우리 금융이 생산적인 분야에 원활히 자금을 공급해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증권사의 역할 강화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