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위원장은 “‘동일기능-동일규제’ 원칙에 따라 제도 간 규제차익도 해소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신용융자에만 적용되던 증권사의 신용공여 한도에 CFD를 포함시켜 관리하고, 업계 스스로도 신용융자와 동일하게 리스크를 관리하도록 CFD 중개 및 반대매매 기준 등 CFD 취급과 관련한 업계의 모범규준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김 부위원장은 개인...
금융위, 관계기관 합동 CFD 규제보완방안 발표…규제 차익 제거 초점 신용융자처럼 자기자본 규모 이내서 관리해야…증권사 필요 시 증자해야 ‘장외파생 전문투자자 요건’ 신설…모든 전문투자자 심사 시 대면 확인 의무
금융당국이 주작조작에 악용된 차액결제거래(CFD) 제도를 대폭 손질했다. 사각지대에 있던 부분을 규제화하면서 제도를 정비했다. 금융당국은...
이밖에 김 위원장은 CFD 제도 개편으로 △주식거래 시 CFD의 실제투자자 유형을 표기하여투자자에게 정확한 투자정보를 제공 △사실상 실질이 동일한 신용융자와의 규제차익 해소 △개인투자자가 전문투자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신청 절차와증권사가 이를 확인하는 방식을 대면으로 전환 △전문투자자라도 CFD와 같은 장외파생상품을 거래할 때는 추가적인 요건을 적용...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가 국내 증권사들의 신용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 상태다. 단기적 영향은 제한적이긴 하나 차액결제거래(CFD) 관련 미수채권 발생 위험과 신용융자 부실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예일 한국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신용융자금 부실화 위험은 CFD 관련 증권사뿐 아니라 전 증권사에 걸쳐있다”며 “주가폭락...
이 연구원은 “CFD 관련 고객채권 미회수에 따른 대손 부담과 평판 하락에 따른 고객 이탈 여부에 점검이 필요하다”며 “CFD 사업을 영위하지 않는 증권사도 주가 급락 8개 종목 반대매매 과정에서 신용융자 관련 손실이 발생했을 수 있어 증권업계에 전반적인 실적 저하가 나타나는지를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2022년 말 기준 CFD 거래 잔액은...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은 키움증권은 리테일 약정 점유율 30%, 신용융자 점유율 15.7%로 국내 1위 사업자다. 타증권사 대비 익스포저(위험노출액)와 손실 규모가 클 것으로 우려된다. 올해 3월 말 기준 키움증권의 CFD 잔액은 5576억 원으로 추산된다. 이 중 일부 미수채권 규모와 회수율을 감안한 예상 손실액은 주가 디스카운트 요인이다.
CFD 관련 최종 손실 규모는...
아울러 그는 “동사의 경우 리테일 약정과 신용융자 마켓쉐어(M/S) 국내 1위 사업자인 만큼 여타 증권사 대비 익스포져와 손실 규모가 클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도 “부동산 PF 관련 익스포져가 제한적인 만큼 추후 부동산 경기 둔화 심화에도 유동성 및 신용리스크에선 자유로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전자등록기관이 증권사 등으로부터 투자자 정보를 직접 받아 해당 증권의 전환 업무를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M&A 리파이낸싱 대출 여력도 확대한다. 현재 종투사에 대해 기업신용공여를 포괄적으로 허용하고, 기업금융 업무 관련 대출과 중소기업 대출에 대해서는 자기자본 100%의 추가신용공여 한도를 부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CFD 제도 보완이 필요한 부분으로는 △실제 소유자는 개인임에도 외국계 증권사 등 기관이 매수한 것으로 표기 △신용융자와 달리 증권사 신용공여한도(자기자본의 100%)에 미포함 △종목별 매수 잔량 등의 공시 미비 △투자자의 대부분이 개인 전문투자자로 구성 등을 꼽았다.
김 부위원장은 “이러한 특성을 가진 CFD가 일부 작전세력 등에 의해...
황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023년 한국 화학 섹터에 대한 신용융자잔고 금액은 약 1조7000억 원에 육박했는데, 개인투자자들의 누적 순매수 금액은 2조5000억 원에 달했다”며 “수급 불균형 우려와 더불어 주요 증권사들이 일부 종목에 대한 신용융자 제한·중단 등의 조치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수밖에 없다. 향후에도 이차전지 테마에 대한 자금 유입 감소...
한편, 금감원은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대회의실에서 함용일 부원장 주재로 국내 35개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현안 소통 회의를 개최해 레버리지 투자 관련 시장 리스크 관리에 협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금감원은 “신용융자, CFD 등과 관련한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는 반대 매매가 발생할 경우 시장 변동성 확대 등 증권 시장 불안 요인으로...
회의에는 함용일 금감원 자본시장·회계 부원장, 김정태 금융투자부문 부원장보,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 천성대 증권·선물본부장, 35개 국내 증권사 대표 및 임원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SG발 사태의 배경으로 지목된 CDF 관련 당부가 주를 이뤘다. 금감원은 신용융자, CFD 등과 관련한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는 반대매매가 발생할 경우 시장 변동성 확대 등...
한편, 신용잔고가 급증하면서 KB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은 융자 한도를 축소하고 있다. 신용비율이 높은 특정 종목에 대해선 신용거래를 중단하고 위탁증거금률 상향에 나섰다.
서학개미, 되살아난 은행 공포 어쩌나
은행 공포도 되살아 났다. 퍼스트리퍼블릭은 2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49.37% 폭락한 8.10달러에...
키움증권은 25일 선광, 하림지주, 세방, 삼천리, 대성홀딩스, 서울가스, 다올투자증권, 다우데이타 등 8개 종목을 신용융자 담보대출 가능 종목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위탁증거금도 100% 징수로 상향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주가가 급락해 미결제 위험이 있어 투자자 보호를 위해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 종목은 전날 오전 갑작스럽게 매도...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10개월여 만에 20조 원을 넘어섰고, 신용공여 한도 소진을 우려해 증권담보대출을 중단한 증권사도 나타났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9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0조1369억 원으로 집계됐다.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20조 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6월 20일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20일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20조2863억 원으로 20일 대비...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당사 신용공여 한도가 소진됨에 따라 증권담보대출 업무가 일시 중단되니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라면서 "향후 서비스 재개 시 다시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보유 중인 융자·대출 잔고에 한해 요건 충족 시 만기 연장이 가능하다.
최근 들어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빌리는 돈은...
작년 연말까지만 해도 연 10%에 육박했던 증권사 신용 융자 금리는 최근 단기(7일) 3~5%대, 중장기(1~2개월) 8~9%대로 떨어졌다.
지난해 말 10조8476억 원이던 거래대금도 7일 25조3402억 원으로 불어났다. 이 중 14조900억 원이 코스닥 시장 거래다.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에도 뭉칫돈이 쌓이고 있다. 연초 58조1351억 원이던 CMA잔고는 6일 현재 64조3985억 원으로...
증권사 신용융자 이자 및 수수료율 산정 방식이 투자자들에게 불리하다고 지적받아온 데 따른 것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시장 경쟁에 의해 자율적으로 정해지는 이자수익을 당국에서 조절하겠다는 것은 과도한 시장 개입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금감원은 14개 증권사 및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증권사 이자율·수수료 관행 개선...
이달까지 신용융자를 신청하는 경우 이자율을 신청일로부터 2년간 각 구간의 금리에 2.5%p를 인하하여 적용하고, 신용융자 약정만 하더라도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1매를 지급한다.
신용 매수 금액이 10만 원 이상일 경우에는 1만 원, 1천만 원 이상이면 2만 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미국 온라인 거래 수수료는 0.069%로 적용하며, 투자지원금 20달러도 지급한다....
투자자예탁금 이용료율·신용융자 이자율·대차거래수수료 3개 작업반으로 구성 오는 20일부터 회의 돌입 …요율 점검주기 단축, 이자율 산정체계 개선 등 논의
금융감독원은 14개 증권사 및 금융투자협회와 ‘증권사 이자율·수수료 관행 개선 TF(태스크포스)’를 구성·출범한다고 19일 밝혔다.
TF는 △투자자예탁금 이용료율 △신용융자 이자율 △대차거래수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