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증권거래세를 단계적으로 인하한다. 가상화폐에 양도세를 물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2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금융세제 선진화 방안’을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여기에 필요한 증권거래세법·소득세법 등 개정안은 올해 세법 개정안에 포함해 2021년 예산안 부수법안으로 국회에 제출한다.
먼저 정부는 금융상품의 과세 범위를...
다만 증권거래세의 경우 당일 종가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전합도 “이 사건 시행령 조항이 상속세 및 증여세법을 준용한 것은 상속·증여세법상 ‘시가’와 소득세법상 ‘시가’를 일치시키기 위한 것으로 합리적 입법 재량의 범위 내에 있다”고 봤다.
이어 “양도인이 개인인 경우 법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거래가액과 증빙자료의...
정부가 증권거래세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대신 주식 양도차익에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금융 세제 개편안을 추진하면서 투자자는 물론이고 증권업계에서도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17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2020년 세법개정안’에 주식 양도가액의 0.25%를 부과하는 현행 증권거래세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대신 주식 양도차익에 양도소득세를...
이에 증권거래세를 단계적 인하 후 폐지해 최종적으로는 양도소득세만 과세해 이중과세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손실인정이 되지 않는 펀드에 대해 손익통산을 허용하는 등 금융투자상품 전반에 대해 손익통산을 확대하고 손실이월공제를 도입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국회에서 통과하지 못한 ‘사모펀드 일원화’ 관련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증권업계는 증권거래세 개편과 함께 세제지원에 대한 요구가 크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자본시장 선진화 및 활성화를 위해 증권거래세 개편 등 당면과제를 조속히 마무리 하고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세제지원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증권 투자 여건 개선을 위한 법률 정비도 요구됐다. 이창목 NH투자증권 센터장은 “우리나라 주가가...
그러나 증권거래세가 28.3% 줄고 수입 감소에 따라 관세가 10.6%나 감소하는 등 경기불황에 따라 전반적인 세수가 감소했다. 또 소득주도성장에 따른 근로장려금(EITC)과 자녀장려금(CTC) 확대로 3조8000억 원의 세수 감소 효과가 있었다. 유류세 한시적 인하로 1조4000억 원이 덜 걷혔다.
기재부가 예산을 편성하고 쓰지 않는 돈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번에 의결된 개정안은 국세기본법, 국세징수법, 상속·증여세법, 부가가치세법, 주세법,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관세법, 교육세법, 농어촌특별세법,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증권거래세법, 자유무역협정(FTA) 관세법 등이다.
정부가 8월 국회에 제출했던 개정안 대비 수정된 내용을 보면, 국세기본법에선 국·공립학교로 운영되다 국립대학 법인으로 전환된...
6월 중에는 정부 주도 아래 ‘주식 양도세와 증권거래세 조정 방안 등 금융세제 개선 방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증권거래세를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내린 뒤 2023년 전면 폐지하는 확정 방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손익통상과 양도손실 이월공제 허용 등 금융세제 개선 방안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끝나지 않은 신외감법 후폭풍 = ‘주식회사의...
한국당은 또 2번 안건인 '증권거래세법 일부개정법률안'부터 23번 '교통시설특별회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예산부수법안에 대해서는 무더기로 수정안을 제출하는 중이다.
다만 회기결정 안건과 예산 관련 동의안에 대해서는 문희상 국회의장이 필리버스터 진행을 거부할 수 있어 실제 필리버스터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된 선거법 개정안부터 시작될 공산이...
증권거래세까지 포함한 OECD 거래세 비율은 작년 기준 2.01%로, 2위인 벨기에(1.09%)와 비교해도 격차가 컸다.
정부는 보유세를 높일 방침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나라는 보유세가 상대적으로 낮고 거래세가 높다. 시장에서 보유세를 높이고 거래세를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정부도 장기적으로 같은 방향”이라고...
증권거래세 인하에 따른 후속 조처로 증권거래세와 주식 양도소득세 간 조정방안을 만들기 위해서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8일 “내년 상반기까지 연구용역을 토대로 금융투자소득 손익통산 과세 등 중장기적 금융세제 개편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금융투자소득을 보유 시 발생하는 금융소득(이자·배당소득)과 처분 시 발생하는...
그러면서 “이번 정부에서는 ‘자본시장의 혁신’을 주요 과제로 삼아 사모펀드 체계 개편, 자본시장 자금조달 체계 다양화, 비상장기업 전문투자회사(BDC)도입 등 노력하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23년만에 18% 인하된 증권거래세”라고 짚었다.
마지막으로 “금융전문가 출신 의원으로 우리나라 경제의 선순환의 물꼬를 터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금융이라는...
지난주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은 2023년까지 증권거래세를 완전히 폐지하는 방안을 담은 증권거래세법 폐지 법안을 발의하였다. 현 0.3%에 해당하는 증권거래세를 단계적으로 인하하여 2023년 전면 폐지하는 내용과 함께 2022년부터는 주식을 포함하여 펀드, 채권, 파생상품, 파생결합상품 등 대부분의 금융상품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현재 거래세가 없는 파생시장에서는 거래량 기준 절반 이상이 알고리즘 매매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강봉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미국주식 거래에서 알고리즘을 활용한 고빈도 매매 비중은 50%에 달할 정도로 높은 수준인데, 인공지능이 발달할수록 한국도 매매 비중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소수의 운용 주체들이 알고리즘 매매 시장을 독점할 우려도 있기...
국회 정무위원회소속 국회의원들은 증권거래세 인하 첫날인 3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금융투자업계 인사들을 만나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은 증권거래세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상장주식과 비상장주식에 대해 종전보다 0.05%포인트 인하된 증권거래세율이 처음 적용된다. 유가증권시장은 0.15%에서 0.10%로, 코스닥시장과 장외주식시장인 K-OTC는 0.30%에서 0.25...
한국예탁결제원은 증권거래세법 시행령이 내달 3일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증권거래세 인하가 이달 30일 매매체결분부터 적용된다고 27일 밝혔다.
개정된 증권거래세법 시행령에 따르면 △유가증권 0.15%→0.10% △코스닥 0.30%→0.25% △코넥스 0.30%→0.10% △K-OTC 0.30%→0.25% 등으로 인하된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주식의 매매에 따른 결제는...
내달 3일부터 증권거래세가 0.05% 인하된다.
정부는 21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거래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3월 21일 혁신금융 추진방향을 통해 발표된 증권거래세 인하 방안의 후속조치로서 상장주식 거래에 대해 증권거래세율을 인하하는 내용이다.
내달 3일부터 증권거래세율은 코스피 0.15% → 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