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 병상여력 악화…비수도권서도 ‘병상대기’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752명으로 나흘 연속(723명→733명→736명→752명) 700명 이상을 기록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의 핵심 방역 지표인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연일 악화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0% 선을 넘어섰다....
필요하면 병상배정을 요청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최후의 수단…치료 중심 방역 강화"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대해서는 신중한 반응을 나타냈다. 그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영업자 피해가 컸을 뿐 아니라 시민 피로도도 고려했다. 치료 중심 방역을 강화해 중환자 비율을 낮추고 어렵게 회복한 일상회복을...
지난달 30일 기준 서울의 중환자 병상가동률이 90.7%, 경기 87.6%, 인천 88.6%이고, 수도권 환자가 이송되는 충청권도 95.0%의 병상이 들어찼다. 위중증 환자가 더 늘어도 입원을 할 수 없는 의료체계의 붕괴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궁여지책으로 확진자의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한다는 대책을 내놓았지만, 의료 현장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재택치료를 하다...
이 밖에 준중환자 병상은 70.1%가 사용 중이다. 그나마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63.8%) 가동률은 재택치료 활성화에 따라 점진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연령대별로는 고령층과 소아·청소년 확진자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은 34.6%, 19세 이하는 20.3%다. 상반기 접종을 완료한 고령층의 면역 효과 감소와 소아...
만큼, 정부는 일반병원의 병상 확대에만 의존하지 말고 입국 제한과 시설 격리 등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현재 수도권 병원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85%에 달하는 만큼 정부는 병상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방역패스를 비롯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화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11월 27일 17시 기준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인 중환자 병상의 가동률은 75%(보유병상 1154병상 중 288병상이 가용 가능한 상태)이고, 감염병 전담 병원(중등중)의 일반병상 역시 69.8%(보유병상 1만755병상 중 3253병상만이 가용 가능한 상태)로 특히 수도권의 의료인력의 피로도와 가용인력, 병상 등이 곧 위험수위에 이를 것이라고 언론 등은 우려하고 있다....
27일 기준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85.4%로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병상을 기다리는 대기 환자가 1265명이다. 병상 부족에다 중환자 급증은 사망자 증가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암 등 다른 질환의 중환자가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크게 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통한 일상회복 첫 단계부터 방역망이 무너질 위기다. 정부는 29일 방역강화...
병상이 부족하지만, 비수도권에는 여력이 좀 있는 만큼 병상 공동 활용을 통해 대기자를 최대한 줄이겠다"고 말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4.5%(695개 중 587개 사용)로 직전일(83.9%)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86.4%(345개 중 298개 사용), 경기 82.3%(271개 중 223개 사용), 인천 83.5%(79개 중 66개 사용)가 남아있다.
권 1차장은 "우리는 지금 단계적 일상회복의 길로 들어선 후 불과 4주 만에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가장 큰 난관을 겪고 있다"며 "일일 확진자 수가 4000명대를 기록하고 있고, 고령층의 감염 확산으로 위중증자와 사망자가 빠르게 늘어나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이 한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방역당국은 중환자 병상을 최대한으로...
준중환자병상은 추가 확보에도 불구하고 69.0%가 차 있다. 수도권 가동률은 83.3%에 달한다. 감염병 전담병상(67.4%)과 생활치료센터(60.3%) 가동률도 60%를 넘어선 지 오래다.
이런 상황에도 비상계획 발동 가능성은 크지 않다. 비상계획 발동 시 수반되는 주요 정책수단은 방역패스 확대, 사적모임 제한 강화, 행사규모·시간 제한, 취약시설 보호, 병상 긴급확보 등이다. 이...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23일 기준 83.7%로 한계상황에 몰리고 있다. 전담 의료인력 또한 만성적인 부족 상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방역 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해 수도권은 언제라도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해야 할 만큼 급박하다”고 말했다. 비상계획은 일상회복을 멈추고 완화됐던 거리두기를 다시 강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부는 당초 12월 13일부터 2단계...
준중환자 병상은 69.4%,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66.2%가 사용 중이다. 경증환자를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58.7%이다.
확진자, 위중·중증환자 급증에 따른 병상 부족이 계속되자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수도권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병상확보 행정명령(5·12일)에 이어 이날 비수도권 준중증 병상 확보를 위한 추가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를 통해...
앞서 방대본은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과 신규 위·중증환자 수 등 핵심지표를 토대로 주간·단계평가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보고해 방역조치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이 75%를 넘으면 주간·단계평가와 별개로 긴급평가를 시행하는데, 긴급평가에선 비상계획 발동 여부를 함께 검토한다.
김부겸...
그러면서 “중환자 병상을 비롯한 수도권의 의료대응 여력을 회복시키는 일이 급선무”라고 했다.
이에 따라 김 총리는 “중수본과 방대본은, 지금의 환자 분류와 병상 운용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재평가하고, 우리의 의료대응체계를 ‘재택치료 중심’으로, 신속히 개편하는 일에 집중해 달라”며 “개편 과정에서, 무증상·경증 환자가 집에서 치료받더라도 안심할 수...
경북은 사용 가능한 중증환자 전담병상과 준중환자 병상이 ‘0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당장 비상계획을 조치할 필요성이 있다고는 보지 않으나, 이런 엄중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어느 정도 방역조치를 강화하는 부분, 비상계획까지도...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62.6%(수도권 77.0%)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61.6%(수도권 76.5%)로 올랐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도 50%를 넘어섰다. 이날 0시 기준으론 907명의 확진자가 1일 이상 병상을 배정받지 못하고 대기 중이다. 이에 전날 열린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원회에서 전문가들은 전국적인 병상여력이 당분간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특히 수도권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1시간 이내 이송 가능한 지역'을 원칙으로 삼아 비수도권 병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의료기관은 기본적으로 소속 인력을 우선 활용하고, 인력 확보가 어려울 때는 방역당국의 '의료인력지원시스템'을 통해 중환자실 근무 경험이 있는 간호사 등을 지원받게 된다.
정부는 고령자·감염취약시설을...
김부겸 국무총리는 19일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증가세에 따른 병상 부족과 관련해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수도권 비수도권 경계 없이 중환자 병상을 통합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주재한 수도권 의료대응 병원장 간담회에서 "무엇보다 병상을 신속하게 확충하는 것이 시급하다. 의료현장에서...
아울러 병상 운영 효율화에 필요한 의료인력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군의관, 중환자실 근무 경험 간호사 등 숙련된 의료인력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중대본은 계속되는 확진자 증가세를 줄이기 위해 17일까지 운영했던 '정부합동 특별점검단'을 22일부터 4주간 다시 운영하기로 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 다발 지역과 집단감염...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80.6%를 기록했다.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을 중단하는 ‘비상계획’ 발동 기준의 예시로 제시한 중환자실 가동률 75%를 훌쩍 넘어선 수준이다.
서울 전체 중증환자 전담 병상 345개 중 278개 병상이 사용 중이다. 현재 입원 가능한 병상은 67개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