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단의 경우 경형과 소형의 판매 비중은 2015년 28.8%에서 2020년 15.7%로 13.1%p 하락했다. 이 기간 경차와 준중형차 사이에 자리 잡았던 국내 소형차(현대차 엑센트, 기아차 프라이드)는 소형 SUV에 자리를 내주며 단종했다.
이 기간 중형은 15.8%에서 12.3%로 3.5%p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 그랜저와 기아 K7 등으로 시작하는 대형 차급은 14.0%에서 19.8%로 5.8%p 상승했다....
중국 시장에는 올해 상반기 현지 전용 중형 세단인 2세대 밍투와 전기차 모델인 밍투 일렉트릭, 신형 투싼을 출시하고 하반기 중국 전용 다목적차량(MPV), 신형 카니발 등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제네시스 브랜드를 공식 론칭하고 수소전기차 넥쏘도 출시한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기아는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 회복세를 바탕으로 전 세계...
신차가 출시된다 해도 세단이나 중형 SUV를 선호하던 고객층을 끌어들이기는 어려운 만큼, 경차 시장 자체를 키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논리다.
한 관계자는 "경형 SUV가 출시되면 신차 효과를 누리며 상당한 판매량을 기록할 순 있겠지만, 결국 모닝이나 스파크를 구매할 고객을 뺏어오는 것에 불과하다"라며 "경차 시장이 일정 수준으로 유지되도록...
한국지엠이 생산하는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는 내달 중 단종돼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경차 판매량이 급감한 데에는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했다. 경차와 관련한 낡은 제도가 바뀌지 않으며 소비자를 유인할 새로운 모델이 탄생하지 못했다. 시민들의 소득수준이 높아졌고, SUV와 중형 세단을 선호하는 경향이 갈수록 확대된 점도 한몫했다.
테슬라가 중형 전기 SUV '모델 Y'를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테슬라 코리아는 13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테슬라 갤러리와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각각 모델 Y를 전시했다.
모델 Y는 테슬라가 2019년 8월 국내에 보급형 세단 '모델 3'을 선보인 뒤 1년 5개월 만에 국내에 선보인 신차다.
모델 Y는 지난해 초 미국에서 출시된 뒤 7만 대 이상 판매된 인기...
폭스바겐 파사트는 유럽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세단이다.
해치백 골프가 소형차 만들기의 교과서로 자리매김한 것과 마찬가지다. 어느 시대에서나 파사트는 유러피언 세단의 표준이었다.
8세대 파사트는 2018년에 선보였다. 지난해 연말 한국에 등장한 부분변경 모델은 유럽형 8.5세대. 이전과 차별화를 위해 ‘GT(그랜드 투어러)’라는 서브네임도 더했다.
경기도...
지난해 360만 대를 넘어선 중형세단 쏘나타 판매는 이제 그랜저 연간 판매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10일 관련업계와 현대차 등에 따르면 1986년 첫 모델을 출시한 그랜저 내수판매가 35년 만에 총 200만573대를 기록하며 200만 대를 넘어섰다.
출시 초기에는 국산 최고급 자동차를 대표하며 ‘성공의 대명사’로 불렸다. 초기 판매량은 그다지 많지는...
앞서 2018년 중형세단 K5(현지명 옵티마) 왜건 PHEV가 이 상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다.
최종 후보에는 △포르쉐 타이칸 △폴크스바겐 ID.3 △BMW iX3 등 총 10대가 결선에 올라 경쟁했다. 심사위원단 평가를 종합한 결과 작년 12월 30일(현지시각) 기아차의 씨드 왜건 PHEV가 최종 수사의 영예를 안았다.
피터 힘머(Peter Himmer) 기아차 스웨덴판매법인장은...
앞서 2018년 중형세단 K5(현지명 옵티마) 왜건 PHEV가 이 상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다.
최종 후보에는 △포르쉐 타이칸 △폴크스바겐 ID.3 △BMW iX3 등 총 10대가 결선에 올라 경쟁했다. 심사위원단 평가를 종합한 결과 작년 12월 30일(현지시각) 기아차의 씨드 왜건 PHEV가 최종 수사의 영예를 안았다.
피터 힘머(Peter Himmer) 기아차 스웨덴판매법인장은...
K5가 중형세단 판매량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K5는 2019년 12월 선보인 3세대 신형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세 차례를 제외하고 쏘나타의 월 판매량을 앞질렀다.
20~30대를 겨냥한 상품성과 마케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3세대 K5의 주요 고객층을 ‘밀레니얼 세대의 개인 운전자’로 설정하고 이에 맞게 상품성과 마케팅을...
중형 세단급인 아이오닉6는 포르쉐의 고성능 EV 세단 ‘타이칸’과 마찬가지로 크로아티아 전기차 업체 ‘리막’과 공동개발 중이다. 800V급 고성능 EV로 알려졌다.
애초 출시 시점은 2022년으로 공언했다. 다만 2019~2020년 사이 대대적 신차 출시 이후 올해부터 신차 기근이 이어지는 만큼, 이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후문도 이어진다.
올 상반기에는 스타렉스 후속...
현대차는 E-GMP를 기반으로 올해 `아이오닉5(중형 SUV)`, 내년 `아이오닉6(스포츠 세단)` 등 EV를 잇달아 출시한다.
납품 가능성이 사실상 높아지자 삼성SDI에 2차전지 부품을 납품하는 협력사들이 주목받고 있으며, 상신이디피도 주요 공급 업체 중 하나다.
상신이디피는 삼성SDI에 원통형 2차전지의 뚜껑 역할을 하는 가스켓을 전체 물량에 70%를 공급하고...
중형 세단 K5를 앞세운 기아차의 K시리즈 내수 판매는 지난해 처음으로 16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K시리즈 판매가 지난해 처음으로 16만 대 고지를 넘어섰다. 2009년 준대형 세단 오피러스 후속으로 K7을 처음 선보인 이후 최다 판매 기록이다.
기아차 K시리즈는 2019년 15만772대가 팔리며 역대 최대치를...
현대차 러시아 공장은 현지 전략형 소형 세단 솔라리스(엑센트), 중형 SUV 크레타를 생산해 러시아 시장과 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기아차의 소형 세단 리오(프라이드)도 함께 생산한다.
러시아 자동차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받는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2016년 130만대 수준이던 러시아의 신차 판매량은 2017년 159만대, 2018년 180만대...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때부터 다양한 고객의 생활방식을 충족하기 위해 대형 럭셔리 세단뿐 아니라 중형 SUV도 아우르는 제품군을 갖추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GV70은 그 계획의 마지막 퍼즐이다.
15일 경기도 하남에서 GV70을 만났다. 제네시스라는 이름이 가진 존재감 탓인지 중형 SUV라 하기엔 더 커 보였다.
GV70의 차체는 길이(전장)와 너비(전폭)가 각각 4716㎜, 1910...
파사트(Passat)는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중형세단이다. 첫 출시는 약 반세기 전인 197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데뷔 초기 파사트는 해치백이었다. 반면 3세대(1988년)부터는 세단을 중심으로 파생 모델을 내놨다. 우리나라에는 2005년 6세대가 처음 진출하며 폭스바겐, 나아가 독일 세단의 대명사로 추앙받았다.
2020년 12월 국내에 선보일 파사트 GT는 앞서 2018년...
출범 당시 세단 2종(G80, G90)에 불과했던 제네시스의 제품군은 스포츠 세단 G70, 첫 SUV 모델 GV80이 추가되며 다양해졌고, 이달에는 중형 SUV GV70이 합류를 앞두고 있다. 내년에는 전기차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제네시스 제품군의 판매량은 브랜드 출범 이듬해(2016년) 6만6029대를 시작으로 △2017년 5만6316대 △2018년 6만1345대 △2019년 5만6801대로 꾸준한 수요를...
사실상 옵티마의 개발비는 여느 중형세단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쳤던 셈이다.
◇전기차, 스케이트보드 위에 올라서다 자동차 트렌드가 빠르게 친환경 EV(전기차) 시대로 이동하면서 본격적인 플랫폼 경쟁이 시작했다.
하나의 플랫폼으로 두 가지 차를 개발하던 그 옛날과 사정이 달라졌다. 플랫폼 하나만 있으면 전체 제품군을 구성할 수도 있는 시대다.
먼저...
쏘나타급의 준중형 세단 밍투의 2세대 모델을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항속거리 520km 수준의 전기차(EV) 버전도 동시에 공개했다.
20일 현대차는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개막한 ‘2020 광저우국제모터쇼(광저우 모터쇼)’에서 다양한 중국 전략형 신차 제품군을 공개하고 중국 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2세대 밍투, 밍투 일렉트릭...
이 계획을 기반으로 현재 2개인 전기차 차종을 2022년 4개, 2025년 11개 차종으로 확대하는데, 특히, 내년에는 전용모델인 CV를 출시하고, 2025년 까지 초소형~대형세단, 소형SUV~중형SUV까지 풀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내수판매증가와 ASP(평균판매단가) 상승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는데, ASP 상승을 이끌었던 SU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