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금융당국이 ‘중저신용자가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리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가운데, 마지막 제도권 금융인 대부업체가 대출 문을 활짝 열게 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은행권의 대부업체 자금 융통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금융당국이 제도 시행 후 처음으로 구성하게 될 ‘금융사-대부업권 협의체’의...
최근 인터넷전문은행에서 중저신용자와 고신용자 대출금리 역전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케이뱅크의 경우 중저신용 대출 금리가 연 4.1%인데 고신용 대출 금리는 연 6.99%다. 고신용자가 저신용보다 금리가 2.89%포인트(p) 높다. 카카오뱅크도 중저신용자 대출 금리가 연 4%를 밑돌고 있지만 고신용자 대출 금리는 연 5.3%대를 기록했다. 여기에 고신용자에게는 일일 한도가...
이 원장은 "최근 고금리 지속으로 서민의 이자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임에도 은행들이 고신용자 대출에 집중한다는 비판이 있다"며 "중저신용자에 대한 자금공급도 각 은행별 상황에 맞게 소홀함 없이 이루어지도록 신경써 달라"고 강조했다.
금융범죄 예방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최근 금융의 디지털화 진전에 따라 금융회사는...
이어 "은행권이 자금중개기능과 사회적 역할을 강화해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길 바란다"며 "중저신용자에 대한 자금공급도 각 은행별 상황에 맞게 소홀함 없이 이뤄지도록 은행장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17개 은행 등은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부담 경감 방안 마련을 위해 관련 대출 현황을 은행별로 파악하고 있다. 이를...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번 콥데이에서는 동사의 여수신 성장과 대주주 관련 이슈, 그리고 중저신용자 대출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며 “카카오뱅크의 핵심은 수신으로 모임통장 중심 저원가성 수신 비중이 56.9%로 은행권 평균인 38.3% 대비 압도적으로 높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그는 “은행권 수신금리 경쟁에 참여할 필요도 없으며 심지어 세이프박스...
이는 구조적인 마진 개선
4분기 겨울 소비가 양호하면 2024년 re-stocking 수요에 더 긍정적
유정현 대신증권
◇카카오뱅크
현존하는 은행 중 영업을 가장 잘하는 은행
여/수신, 대주주, 중저신용자 대출 대한 질문 가장 많았음
압도적인 저원가성 수신 기반 NIM과 여신성장에서 경쟁력 부각
연말 정부 주도 주담대/전월대 플랫폼 출시도 동사에게 기회
박혜진...
토스뱅크에서 대출을 받은 중저신용자 고객들은 수수료 부담 없이 2년간 총 1조1400억 원을 상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을 받고 상환한 전체 고객 가운데 중저신용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43%에 달했다.
고신용자에 비해 중저신용자들은 상대적으로 제1금융권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제2, 제3 금융권을 찾을 수밖에 없는데, 대출을 받은...
해당 상품의 평균 승인 신용점수는 720점으로 중저신용자들도 평균 10.5%의 금리로 1450만 원 이상의 대출금을 승인받을 수 있었다.
앞서 4월 핀다에 SC제일은행의 '새희망홀씨' 상품이 입점한 후 6개월 동안 SC제일은행의 평균 약정 금액은 이전 6개월 대비 약 15배 이상 급증했다. 새희망홀씨는 소득이 적거나 신용이 낮아 은행에서 대출받기 어려웠던 계층을 위해...
윤옥자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직전달 추석 상여금 유입에 따른 신용대출의 계절적 효과와 월초 연휴 소비자금 및 공모주 청약 관련 자금 수요 등으로 늘면서 기타대출이 증가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마통 금리는 중저신용자 고객을 위주로 ‘7%’대를 넘어섰다. 카카오뱅크가 9월 신규 취급한 마통 금리는 평균 7.41%로 집계됐다....
개시 초반 상대적으로 금융정보와 모바일 환경에 대한 접근성이 높은 고신용자와 은행권 금융소비자의 이동이 주를 이뤘지만 점차 중저신용자, 제2금융권 금융소비자의 이동 역시 활발해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전체 대출이동 중 제2금융권 금융소비자의 대출이동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6월 1일 기준 9.3%에서 이달 10일 22.1%로 커졌다. 금융위는 “이러한...
특히 8월 중저신용대출 연체율은 2.79%로 작년말 1.71% 보다 1%p 가량 늘었다. 연체율 증가는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늘리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인터넷은행은 전체 신용대출 잔액 대비 신용등급 4등급, 신용평점 하위 50%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잔액을 일정 비율 맞춰야 한다.
실제 인터넷은행 3사는 중·저신용자 대출 규모와 비중은 매년 급증추세다....
카카오뱅크 34% 달해…중저신용자대출 이자수익의 2.4배최근 가계대출 급증의 원인으로 지적
인터넷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이자수익 비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은행의 본래 인가 취지가 중·저신용대출 공급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부실 우려는 작으면서도 손쉽게 이자수익을 올릴 수 있는 주담대 확대는 부적절한 영업 행태라는 비판이...
시중은행에서 대출받기 힘든 운수업, 창고업 등에 종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포용금융을 전한 결과, 개인사업자 대출 가운데 중저신용자 비중만 48.3%(잔액 기준)에 달했다.
연 5.5% 고정금리를 제공하는 비대면 사장님 대환대출은 1650억 원을 시장에 공급하며 소상공인들이 겪어야 하는 금리 부담을 덜었다. 올 8월 출시한 햇살론뱅크도 2개월 만에 1400억 원을...
6일 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대출 성장률이 우려보다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고 주가는 단기적으로 크게 하락했기에 하방 리스크는 제한적으로 보이지만,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등의 규제 개선 가능성이 당장에 크지 않고 3분기 실적도 다소 부진한 점은 부담 요인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급전창구가 필요한 서민들의 대출 문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중저신용자들이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릴 위기에 처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4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이날 오픈한 웰컴저축은행의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은 5분 만에 한도가 소진됐다. 오픈 시간에 맞춰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했지만, 서버가 마비돼 이용자들의 혼선을 빚기도 했다....
목표 중저신용대출 잔액 비율을 설정했는데, 현재 잔액 기준은 경직적이고 중도 상환 등으로 비중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며 "경기 여건 등을 반영한 탄력적인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의 변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담보여신 확대는 여신 포트폴리오 효과를 통해 안정적인 중저신용자대출을 취급할 수 있는 기반이므로 적극 유도할 필요가...
목표 중저신용대출 잔액 비율을 설정했는데, 현재 잔액 기준은 경직적이고 중도 상환 등으로 비중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며 "경기 여건 등을 반영한 탄력적인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의 변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담보여신 확대는 여신 포트폴리오 효과를 통해 안정적인 중저신용자대출을 취급할 수 있는 기반이므로 적극 유도할 필요가...
특히 내년에는 금융의 자금 공급 기능과 관련해 중소기업과 중저신용자 대출 시장에 참여하는 은행, 저축은행, 상호금융, 카드·캐피탈사 등의 경쟁 현황을 평가하기로 했다.
연내 평가 기초자료 분석을 위해 연구용역도 실시한다. 또한, 평가위는 제2차 회의를 통해 중소기업·개인신용 대출 시장에 대한 경쟁도 평가를 완료한 후 정책적 필요성 등을 고려해 향후...
홍 대표는 “올해 7월, 출시 22개월 만에 월 당기순이익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그 결정적인 이유는 양적 성장에 있다”며 “토스뱅크는 23개월 동안 가입자 700만을 돌파했고, 여신 규모는 신용대출만으로 10조 이상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고무적인 점은 중저신용자를 포용하면서 충당금을 쌓고 이익을 낸 점”이라며 “3분기나 하반기에도 이런 규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