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상임위원은 심포지엄에 앞서 29일 응우옌 킴 아잉 베트남 중앙은행 수석부총재와 면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베트남 중앙은행이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금융산업의 디지털화 전략 및 양국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금융회사의 애로사항 등에 관해 논의하고, 지속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금융위는...
이어 "인공지능을 통해 경제 현상을 분석하고 정책 수립에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졌기에 한은을 비롯한 많은 중앙은행도 이를 업무에 직간접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이 자리에서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또 "그간 한은은 경제환경 변화에 맞춰 더 다양하고 정도 높은 통계를...
다만 이 부총재는 "높은 인플레이션 지속에 대응한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유럽중앙은행(ECB) 등의 통화정책 긴축 기조가 가팔라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본의 엔화가 빠른 약세를 나타내고 중국의 경기하강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자본유출입, 원ㆍ달러 환율 등의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오키나 전 이사는 “우리 경제가 선순환 경제로 가는 길에 있는지 확신할 수 없다”며 “오히려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빠른 속도로 금리를 인상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경기 침체를 포함한 큰 경기 하방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지난주 엔‧달러 환율은 24년 만에 처음으로 140엔을...
알자흐라니는 현재 지아드 알유세프 사우디 중앙은행 개발·기술부문 부총재에 직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는 그간 가상자산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으며 가상자산의 투기적 특성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사우디 정부는 2018년 은행들이 가상자산 관련 거래를 취급하는 것을 금지했다. 그러나 이웃 국가인 아랍에미리트가 글로벌 가상자산...
이날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국제 논의 동향과 한국은행의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업계에서는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국내 5대 원화거래소가 참여하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에서 고팍스 이준행 대표가 참석해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자율규제 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장중혁 블록체인 경제연구소 소장과...
옐런 장관은 지난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회의 참석 후 방한했다.
이 총재와 이승헌 부총재, 서영경 금통위원, 민좌홍 부총재보, 오금화 국제협력국장이 한국은행 본관 1층에서 옐런 장관과 일행을 맞았다. 미국 측에서는 재닛 옐런(Janet Yellen) 미 재무부 장관, 디뎀 니산치(Didem Nisanci) 총괄...
그는 경제학 교수로서 학계에 몸담았던 경험부터 스페인중앙은행 부총재와 국제통화기금(IMF) 통화자본시장국장을 거쳐 글로벌 은행인 SC그룹의 이사회 의장을 맡기까지의 경험을 설명했다.
특히 크고 작은 시행착오와 중요한 전환점, 글로벌 금융 리더로서의 주요 의사결정과 인생 철학 등을 소개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올바른 경제관 확립, 투자와 환경의...
"지난해 말 3조 달러서 현재 9000억 달러로""조치 없으면 다른 시장으로 이어져 위험"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가상자산(가상화폐)에 대한 더 엄격한 규제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란은행 금융정책위원회는 “가상자산 시총이 지난해 말 약 3조 달러(약 3920조 원)를 정점으로 현재 약 9000억 달러까지...
지난달 27일과 28일 윤 행장은 베트남 중앙은행 도안 타이 썬 부총재와 총리실 마이 티 투 번 차관을 만나 기업은행의 베트남 진출 확대 필요성과 현지 기여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기업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윤 행장은 베트남 금융 현황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베트남 중소기업 금융 지원 확대, 창업 생태계 조성에 관한 기업은행의 기여방안을 제시했고 베트남 측...
이번 FSB 총회에는 24개 회원국 금융당국(중앙은행, 재무부, 금융감독기관) 및 BIS·IMF 등 국제금융기구의 고위 대표가 모인다. 이들은 △글로벌 금융안정 상황 △암호자산 △코로나19 출구전략 및 상흔효과(scarring effects) △기후변화 관련 금융리스크 완화를 위한 FSB 로드맵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부총재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주요국의 확장적 정책대응과 빠른 경기회복, 글로벌 공급제약 등이 중첩되면서 글로벌 물가 오름세가 크게 확대되는 등 중앙은행의 정책여건에 큰 변화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으로 글로벌 공급제약이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 진정에 따라 소비도 회복되면서...
서 연구원은 "엔화는 일본은행(BOJ)의 지속적인 부양책을 언급했으나 영향은 제한된 가운데 달러 대비 강세"라며 "캐나다 달러는 캐나다 중앙은행(BOC) 부총재가 중립금리 상단이 3%까지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등 매파적인 발언으로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구온난화 대응 정도 따라 피해 달라져 조기 대응 시 2090억 파운드, 무대응 시 3340억 파운드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기후변화를 주제로 진행한 사상 첫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나왔다. 영국 금융권은 2050년까지 지구온난화가 가장 심하게 진행되고 이에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30년간 총 3340억 파운드(약 529조 원)의 손실을 볼 것이라고...
특히 각국 중앙은행장들은 가상자산에 대한 위험성 경고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미니애폴리스(Minneapolis) 연방 준비은행(FRB)의 닐 카시카리 총재는 “지금 암호화폐가 무너지는 것이 5년 뒤 더욱 많은 사람의 자금이 위험에 처하는 것 보다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존 쿤리프 영란은행 부총재도 “암호화폐는 이제 위험자산으로 간주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 한‧중‧일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는 역내 금융협력 강화 방안을 비롯해 최근 경제 동향과 주요 리스크 요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우리나라에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참석했으며 중국은 류쿤 재무장관, 이강 중국인민은행 총재(첸 위루 부총재 대리참석), 일본은 스즈키 부총리 겸 재무장관, 구로다...
서 연구원은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의 공격적인 통화정책 언급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라며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가 7월 금리 인상을 언급하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라가르드 ECB 총재의 온건한 발언으로 달러 대비 약세로 전환했고 파운드화는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가 영국 경제에 대한...
인수위와 한은은 디지털 경제 전환에 대비한 CBDC(중앙은행디지털화폐) 도입 관련 준비상황, 기후변화에 대응한 한은의 역할 등 한은 관련 현안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참석자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크게 높아지고, 국내외 경기 하방리스크가 확대되고 있어 새 정부가 직면할 거시경제여건이 녹록치 않다는 데 대해 인식을...
"중앙은행의 유일한 존립기반은 국민으로부터의 신뢰라는 점을 되새기며 첫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국민의 신뢰는 일관성 있고 예측 가능한 정책 운용을 통해 비로소 얻을 수 있습니다."
지난 8년 동안 우리나라 통화정책 수장을 맡았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31일 이임사를 통해 "말한대로 행동하는 언행일치의 기록이 쌓여야 신뢰가 구축되는...
나탈리 헤인즈 자메이카 중앙은행 부총재는 “빈곤층의 금융 접근을 높이는 게 가장 큰 목적”이라면서 CBDC 수수료를 기존 은행보다 낮게 책정할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게다가 CBDC는 은행 업무와 달리 스마트폰만 있으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로 인해 CBDC를 보완재 수준으로 여기는 선진국과 달리 중남미 국가들은 CBDC가 미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