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최근 많은 대기업이 미국에 투자하고 있고, 이에 따라 자회사나 협력사들도 함께 따라 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면서 “특히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영향으로 수출주도형 기업들 입장에선 미국에 생산기지를 안 세울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결국 핵심 자산들을 팔거나 차입 등을 통해 자본적지출(CAPEX) 자금 조달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EU 공급망 실사 확산, 대기업의 협력사에 대한 ESG 관리 강화 등으로 중소기업에게도 ESG 경영에 대한 동참을 요구하고 있다”며 “ESG 경영 도입과 실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시대적 흐름에 동참하고 시장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공급망ESG지원센터’를 통해 대기업 협력사인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상의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공급망ESG지원센터 출범 이후 올해 3월까지 전국 20여 개 상공회의소 순회설명회를 통해 700여 개 중소·중견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급망 ESG 대응 전략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상의에 따르면...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5개 회사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과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에 각각 55억 원, 45억 원씩 총 100억 원을 출연했다.
효성은 대·중소기업 기금을 활용해 협력사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탄소라벨링과 같은 친환경 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등 공급망 ESG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협력사 안전과 품질 역량 강화를 위해...
환경부는 수출기업과의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원이 필요한 국내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ESG 경영진단부터 예산지원, 정보공개까지 전 단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 기업은 자체적인 협력사 지원과 더불어 시급성·희망 여부에 따라 지원 필요 협력사를 환경부에 추천하는 등 협력사의 ESG에 힘쓸 계획이다.
한 장관은 "글로벌 기업들이 공급망 전체의...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등을 통해 시장정보, 애로 해소, 자금·인력 등을 지원하는 기업 종합지원 시스템을 가동하고, 연 1000억 원 규모의 중소협력사 대상 맞춤형 금융 지원 등 수출금융도 확충한다.
방위산업발전협의회 위원장과 위원의 급을 각각 차관, 국장으로 한 단계씩 격상한다.
산업부는 이날 협의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반영하고 이달 열리는...
비클린에 입점하는 브랜드의 97%는 중소 협력사이며 ‘유해성분 최소화’, ‘공신력 있는 검사기관 비건 인증 제출’ 등을 포함한 ‘비클린 스탠다드’를 충족해야 한다. 비클린은 앞으로 이 과정을 통과한 브랜드에 대해 인증 엠블럼을 부여하고 주기적으로 자격을 갱신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이 비건 뷰티 육성에 적극 나서는 건 MZ세대를...
선정된 기업은 상생협력 활동을 기념·포상하는 상생볼을 받고, 동반성장 포상 시 가점 혜택을 받는다.
포스코는 지난해 4월부터 7개월간 중소기업 인력난과 청년들의 취업 문제를 함께 해소할 수 있는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포스코 협력사에 취업을 희망하는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포항에서 8차, 광양에서 3차에 걸쳐 진행됐다....
기술자료 임치는 협력사(중소ㆍ중견기업)가 단독 또는 대기업과 공동 개발한 기술자료를 신뢰성 있는 정부기관(대ㆍ중소기업ㆍ농어업협력재단)에 위탁 보관해 기술 유출 위험을 줄이는 제도다. 기술자료, 경영정보, 지식 재산권 관련 정보 등이 포함된다.
LG전자는 기술자료 임치 제도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협력사에게 뉴스레터를 발송하는 등 확대 적용하고...
시설(협력사 등)에서의 온실가스 배출과 공급망(운송 등)에서 발생하는 기타 간접배출(금융배출 포함)이 외부배출에 해당된다.
올해는 자율공시로 하되, '국제기준 및 온실가스 목표관리 운영 등에 관한 지침(환경부)' 확정 시 전 공공기관으로 해당 공시를 적용토록 할 방침이다.
사회공시의 경우 장애인 고용률,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 등 사회적 책임 강화를...
중기중앙회 지난 1월 조사에 따르면, 30대 대기업의 87%(26개사)는 이미 협력사 대상 ESG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대상 협력사의 수도 점차 늘어나고 있었다. 중소기업의 ESG 경영에 대한 요구가 날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정작 중소기업 현장에서는 ESG 경영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 등의 의견이 많다고 조사에서 나타났다.
우선 ‘ESG 규정례’에서는...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이 공공기관, 민간기업, 지자체 등과 협력기업의 공제 분담금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낮춰주고, 거래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실현하는 협업 모델이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6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과 김광현 롯데알미늄 경영지원부문장을 비롯한...
한양정밀은 ESG 경영 진단에 필요한 데이터 공유와 현장 실사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협력하고 임직원 교육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조영철 사장은 “ESG 경영에 대한 관심과 요구는 증대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중견, 중소기업에 ESG경영을 위한 활동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며 “협력사들이 수출에 불이익이 없도록 지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BGF리테일과 협력사가 신뢰를 바탕으로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해나가는 것이 여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중소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 제도와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가맹점과의 상생 활동과 다양한 협력사 및 지역사회 지원 등 적극적인 ESG 경영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파리크라상은 지난해 12월 상생협력 활동 활성화와 중소기업 및 가맹점주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양극화를 해소하고 선순환적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동반성장위원회, 가맹점 등과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도...
또 협력회사 대상의 금융지원을 위한 상품 개발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마련한다. 저금리 대출을 통해 중소 협력사는 기업 경영을 보다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에서는 협력사가 ESG나 탄소중립 사업 관련 자금이 필요할 때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LG이노텍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 협력사를 위해...
지난해 6조2000억 원보다 24.2% 증가한 규모다.
박철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은 “협력사에 대한 대기업의 동반 성장 온기가 2ㆍ3차 협력사까지 전해질 수 있도록 중견ㆍ중소기업에도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동반 성장 문화가 확산해 모든 기업이 넉넉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도 나선다. 이 행장은 "지난해 우리은행에서 출시한 공급망금융 플랫폼을 활성화해 구매사와 협력사 간 안정적인 협업과 유동성 공급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고금리 대출에 대해서는 고객이 부담하는 이자를 활용해 원금을 일부 감면해 주는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은행의 사회적 책임...
1주일 앞당겨 대금 지급중소협력사 위한 3500억 규모 ‘상생펀드’도 운영
SK하이닉스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1500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기존 일정보다 1주 앞당겨 대금을 지급해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줄이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당사는 협력사들과의 상생을 중요한 가치로 두고...
반도건설이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설 연휴 전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2018년부터 명절 전 공사대금 조기 지급을 실천해왔다. 올해도 설 명절을 앞두고 30여 곳 현장, 300여 개 협력사에 700억 원 규모의 공사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는 “지난해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