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매출 규모가 작은 중소제약사들이 중국산 원료의약품을 도입하고 있다. 이번에 판매중지가 결정된 고혈압치료제도 대부분 중소·중견제약사의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지앙화하이의 발사르탄이 함유된 고혈압치료제를 수거해 문제가 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함량과 유해성 등을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특히 발표된 판매중지 품목에는 중소 제약사들의 제품이 대거 포함됐다. 이들 업체는 매출 감소 등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판매중지 유지 제품 128개 목록에는 동구바이오제약, 마더스제약, 이연제약, 알보젠코리아, 진양제약, 부광약품 등이 이름을 올렸다. 대형 제약사의 제네릭 제품은 오리지널 개발사나 국내 개발 원료의약품을...
대만은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가입국으로, 회사 측은 동남아 수출에 의존하던 한국 중소제약사들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제약품은 중국 업체들과 현재 개발 완료 단계에 있는 여러 가지 개량신약 점안제들에 대해 수출 및 라이센싱 계약을 위한 기본협약서를 체결했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계시장에...
이병엽 알파팜 대표는 “중국내 의약 및 화장품 전문 유통기업과 공동으로 탈모 방지 효능 검증을 완료하고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 위생 허가를 취득했다”며 “중국 내 유명 제약사 유통망을 활용한 판매 체계 구축과 동시에 현지 유통업체와 연간 400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해 말 프로셀테라퓨틱스가...
국내 중견 제약사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현지 공장 설립 등을 통해 남한의 기술력과 북한의 노동력이 결합하면 우리 제약업계의 위상이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식품·화장품 등 국내 소비재 업계도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에 따라 북한 진출을 적극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북한 소비시장은 현재 17조5000억 원으로...
실감형미디어 플랫폼 개발과 콘텐츠 제공을 통해 현재 중소 VR게임방 사업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등 상생방안도 마련한다. 현재는 VR게임방을 차리기 위해 행정안전부(오락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기기), 문화체육관광부(게임)의 심의를 각각 받아야 한다. KT는 올 하반기 VR관련 법규 및 제약사항의 규제완화를 추진해 시장을 활성화한다는 계획 아래...
대부분 중소·중견기업이다 보니 전체 연구·개발(R&D) 투자 금액은 현저히 적다. 제약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노바티스는 11조 원의 R&D 비용을 쏟아붓고 있지만, 국내 제약사 전체를 합쳐도 R&D 투자비용은 2조 원으로 현저히 적다. 신약 개발에는 최소 10년 이상이 걸리고 비용도 최소 2000억 원에서 최대 4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기업은 세습...
국내 제약업계에서 연간 생산실적이 100억원 미만인 중소제약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000억원 이상의 생산실적을 올린 업체 수는 좀처럼 늘지 않고 있다. 제약사들이 자체 개발 의약품보다 도입 제품으로 외형을 키우고 한정된 시장에서 '나눠갖기식' 경쟁을 펼치며 '하향 평준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제약사들은 중소 규모 바이오사와 협업이나 자체 개발을 통해 바이오테크를 화장품 영역으로까지 확장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종근당, 동화약품 등 굵직한 제약사부터 동구바이오제약, 메디포스트 등 특화 기술로 승부하는 강소 제약사까지 바이오 화장품 부문에서 격전 구도를 형성했다.
종근당은 지난달 바이오 화장품 기업 현대아이비티가 개발한 미백ㆍ주름...
3세대 항암제인 면역항암 시장 역시 가속화될 전망이다.
김태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실적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시밀러 업체가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연구개발(R&D) 성과가 기대되는 바이오 업체의 주가 탄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중소 제약사와 제약 지주회사도 안정적인 수익률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현재 중소기업이 큰 제약사와 경쟁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포인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협력을 통해 좋은 상품을 만들고, 이를 판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오 플랫폼은 아직 시장에서 생소한 개념이다. 임상 전 기술을 확보하고 투자해 일찌감치 해외 라이선스 아웃을 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교육기관과 협약을 맺고 투자로...
대웅제약은 2009년 미국 메릴랜드에 미국 진출을 위한 법인을 설립했으며 지난 2012년 FDA에 메로페넴의 허가를 신청했다. 지난 2015년 12월 FDA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은 이후 미국 파트너사와 공급계약을 맺고 현지 판매를 시작했다.
중소기업 씨티씨바이오도 제네릭 제품의 선진 의약품 진출에 적극적인 행보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 2015년 스위스 제약사 페링과 맺은...
이미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로부터 머신러닝을 활용한 혈당예측 과제를 땄고, 내년께엔 고려대학교와 손잡고 신장 질환 식단에 대한 전임상시험에 들어간다. 올초부터는 대형 제약사의 의뢰를 받아 당뇨 환자를 위한 잡지를 만들어 분기별로 배포하고 있기도 하다.
닥터키친은 시리즈B 투자를 바탕으로 하반기부터는 현재까지 축적된...
삼진제약의 경우 매출액 100%가 자체생산 제품으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제약사들이 강력한 영업력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도입신약을 장착하면서 외형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상위제약사들의 상대적으로 우세한 영업력이 중소·중견제약사에 비해 도입신약 판권 확보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에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한편 지난해 상반기 68.4%의...
동성제약, 국제약품, 우리들제약, 삼일제약, 영진약품 등 중소제약사들의 R&D 투자 비용도 크게 늘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율을 살펴보면 부광약품이 22.0%로 가장 높았다. 상반기 매출 728억원 중 161억원을 신약 개발에 쏟아부었다. 부광약품은 최근 들어 해외 파트너사와 신약 개발 협업을 활발하게 전개 중이다. 미국 멜리어와...
이 논리는 녹십자(백신·혈액제제), JW중외제약(수액제) 등 특정 분야에 강점을 갖는 일부 업체를 제외하면 상위제약사와 중소제약사간 보유한 의약품의 차이가 크지 않다는 데에서 기반한다. 상위제약사들이 2000년 이후 괄목할만한 성장을 나타냈지만 주로 제네릭 영역에서 매출을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국내제약사가 개발한 신약의 생산실적은 2015년...
특히 향후 5년간 제약ㆍ바이오 산업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인데, 상위 대기업보다 중소 제약ㆍ바이오사의 성장 폭이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필립슨 부사장은 “대형 제약사가 공통적으로 직면한 문제는 수익 성장률이 둔화한다는 것”이라며 “대형 제약사들은 바깥쪽 네트워크망을 넓히고 있다. 매출의 40∼60%를 중소기업과의 라이센싱과 M&A를 통해 만들어내고...
사람의 나이로 치면 지천명을 바라보는 탄탄한 강소기업 동구바이오제약은 201명의 종업원에 874억 원의 연매출을 기록하는 국내 중소 제약사다. 대형 제약사에 비해 작은 규모지만 피부과 처방 의약품 분야에서 8년 연속으로 1위를 지킬 정도로 몇몇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 우위를 가진 것이 ‘알짜 롱런’의 배경이다.
동구바이오가 특정 부문에서 압도적인 기술...
씨티씨바이오는 국내 중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는 드물게 의약품 제조기술 및 특허에 관한 기술수출을 통해 연간 수십억원 규모의 매출이 다국적제약사들로부터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동일한 회계기준을 적용받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회계처리기준의 변화에 따라 지표상 영업이익이 크게 훼손됐지만 계약금을 자산화하면서...
카이노스메드는 신약개발 최적화를 위한 자체 연구를 통해 후보물질을 창출하여 초기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 이전을 하는 것을 주된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4년 국내 임상 1상이 완료된 에이즈치료제와 비만당뇨치료제를 중국 기업에 기술 이전했다. 2015년에는 후생유전학항암제와 세포독성치료제를 중국 기업에 기술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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