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노위 관계자는 "노사간 교섭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노동쟁의 상태로 볼 수 없다고 보고 교섭노력을 계속할 것을 주문했다"며 "노사가 평화적이고 자율적인 대화를 통해 이번 사태를 풀 것을 권고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임자 급여지급 요구는 쟁의대상이 아니며 정부가 고시한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법정한도를...
결의가 최단 시간 통과를 기록하는 등 회사 측에 대한 현장의 불만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김승언 실장은 “중노위의 조정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노조 임원회의가 빠른 시일 내에 찬반투표 일정을 정하게 된다”면서 “투표에서 파업 결정이 나올 경우 쟁대위가 구성돼 구체적인 파업 일정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중노위에서도 이번 쟁의조정 신청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 지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노조의 파업 가능성이 그리 크지 않다고 예상했다.
한편 기아차 노조의 특근 거부에 이어 파업이 현실화 되면 대규모 생산차질도 우려된다. 특히 이달부터 본격 출고가 시작된 신차 K5와 스포티지R 등 기아차의 주요 인기차종 출고대기자는 더욱 늘어날...
에쓰오일 노사는 지난 9월부터 4차례 본 교섭과 17차례의 실무 교섭을 가졌지만 합의안 마련에 실패, 중노위 조정을 거쳤다.
에쓰오일 노조 측은 올해 반기와 3분기에 고배당을 실시, 사우디 아람코와 한진그룹 등 대주주에게 수천억원을 배당하면서 지난 2년간 임금을 동결했다며 회사측이 제시한 2% 인상안에 반대해 왔다.
반면 사측은 정제 마진 감소, 환율...
그는 "중노위가 시행령이 개정되기 전까지라도 기본적으로 2000만원을 부과하고 사용자의 정상을 참작하여 감액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운영될 필요가 있다. 홍희덕 의원은 또한 특히 공공기관들이 지노위의 결정을 불이행할 시 이행강제금은 대표 개인의 돈으로 납부토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정치인으로부터 향응을 제공받으면 50배...
중노위의 ‘조정중지’ 결정 이후, LG카드 노조는 지난 15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파업 찬반투표실시 및 쟁의대책위원회 구성 등을 의결하고 곧바로 16일부터 20일까지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찬반투표를 진행했다.
LG카드 노조 관계자는 “97.0% 찬성이라는 개표결과에서 나타났듯이 조합원들이 노조 집행부에 전폭적인 신뢰와 지지를 보내줬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