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운영을 통해 전력계통 신재생에너지 수용 능력 향상으로 2025년까지 약 250억 원의 계통보강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한전은 기대하고 있다.
한전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 전력계통을 안정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신청에 따른 수용문제를 극복하여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수범 한기평 연구원은 “유가 급락 및 생산제품 전반의 마진 축소에 따른 큰 폭의 실적 부진이 전망된다”며 “수익성 저하 및 대규모 투자 부담 등으로 전반적인 재무 안정성이 악화된 상태이고 중기적으로도 재무구조 저하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등급전망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도 최근 단기간...
키움증권 박상준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37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식 경기 위축에도 신제품 테라와 진로의 판매량 호조로 시장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했고, 시장 수요 위축으로 전사 마케팅 비용이 축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자들의...
30일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를 보면 기업인이 느끼는 4월 전망치는 59.3에 불과했다. 세계 금융위기였던 2009년 1월(52.0) 이후 135개월 만에 최저치다.
BSI가 100보다 낮다는 것은 경기에 대해 부정적으로 응답한 기업이 긍정적으로 응답한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특히 BSI...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산하 정책연구기관인 중소기업연구원(중기연구원)이 성금 1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고, 신임 기관장 급여의 일부를 반납하기로 했다.
중기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고, 신임 기관장 월급여의...
이 신임 원장은 중소기업의 혁신 관련, 경영에서부터 기술영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연구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다. 중기연구원에 따르면 이 신임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중소기업 혁신성장의 필요성을 주창해왔다.
한편, 전임인 김동열 원장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연구원 내 성희롱 의혹이 제기돼 해임됐다. 이에 중기연은 지난해 12월 7대...
홍종수 중기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국내에서는 주요 대출제공 금융기관인 은행과 벤처캐피털의 협업 경험이 부족해 벤처대출의 국내도입을 위해서는 두 기관의 협업 확대 및 경험의 축적이 중요하다”고 했다.
나수미 연구위원은 “벤처대출을 통해 은행은 혁신성장을 위한 생산적 금융공급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정책적인 지원 아래 은행의 선별...
베이징 소재 민성은행의 원빈 연구원은 “인민은행은 지금까지는 높은 인플레이션 제약을 받고 있다”며 “물가상승률이 떨어지고 다른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양적완화로 복귀하면 중국의 정책 여지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돼지고기 등 식품물가가 폭등하면서 지난달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5.2% 상승했다....
중소기업연구원은 8일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연착륙을 위한 실행방안’에 관한 연구결과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기웅 연구위원이 주장한 이번 보고서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현황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 정책 현황을 살펴보고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정책 실행방안을 제언했다.
김 연구위원은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인해 시대적 프레임이...
경우 반도체 최대 수요처 중 하나인 중국 공장 생산 차질에 따른 실적 악화, 경기 하강으로 인한 반도체 수요 감소 등이 우려된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 실장은 “코로나19로 서비스업종과 내수산업이 영향을 받을 우려가 있다. 전자업종은 중국에서 생산차질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소비재이기 때문에 영향을 피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연구원(중기연)의 박재성 연구위원, 황경진 연구위원, 정유탁 책임연구원은 4일 ‘코로나 19 이후 경기회복에 대비한 중기정책 과제: 중국발 경기회복을 모멘텀으로’에 관한 연구결과(중소기업포커스 제20-03호)를 발표했다.
연구원은 사스와 메르스 등 과거 사례를 참조하면 사태 진정 국면에서 경기는 V자로 반등했다고 밝혔다. 때문에, 비록 사태...
전문가들은 지금 당장 높은 수익률과 지수 회복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입장이다. 다만 지수 회복기에 접어들면 비중 확대에 나설 수 있단 조언이 나온다.
전균 연구원은 “변동성 확대로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상황이지만 현재 주가 수준에서 매도 대응은 실익이 없다”며 “중기적으로는 비중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코로나19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빠르게 대응했다”며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3.25%에서 3.15%로 인하했고,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 역시 4.15%에서 4.05%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적극적 재정정책 실시를 통한 경제목표 달성 의지도 밝혔는데 그 사이 확진자 증가세도...
이달 19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과 중견기업연합회는 토론회를 열고 개정안의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들은 기술유용 분쟁 우려로 대기업이 거래처를 해외로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상생협력법의 ‘입증 책임’ 규정이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중소기업계는 대기업, 중견기업계의 반박을 재반박했다. 위탁기업이 해외로 거래처를 변경할...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전일 한국 증시는 코로나 19 이슈가 부각되자 장중 하락하는 등 여타 국가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는 관련 우려가 공포심리를 자극해 내수 부진 가능성을 높인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이런 가운데 미 증시는 코로나 이슈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개별 이슈에 따른 업종별 차별화를 보인...
이날 개소식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나경환 단국대학교 산학부총장, 전인우 중소기업연구원장 직무대행, 조봉현 IBK경제연구소장,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등 24명이 참석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ㆍ협동조합이 직면한 다양한 현안을 체계적으로 연구해 중소기업 정책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소를 설립했다. 시의성 있는 주제 선정과 연구...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이날 발표한 ‘코로나19 사태의 주요국 경제에 대한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중간재 수출 가운데 한국으로 향하는 규모는 총 751억8750만 달러(약 89조 원·2017년 기준)로 전체 중간재 수출의 6.5%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10.7%)을 제외하고 주요국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이다.
산업별로는 중국산 1차 금속 중간재 수입국 가운데...
박상준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12억 원으로 전년 대비 85% 올랐지만,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라며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른 마진 스프레드 악화, 전사 실적 호조에 따른 인센티브 추가 집행으로 인해, 전 분기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3분기 대비 하락했다”라고 분석했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기존 충당금을 설정한 2~4차 소송의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CAFC) 최종판결 시 현금유출 가능성도 있어 중기적으로 재무안정성이 추가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
김동혁 한국기업평가 수석연구원은 “근원적인 경쟁력이 회복되지 않은 가운데 비우호적 영업환경도 지속되고 있어 단기간 내 유의미한 영업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면서 “등급하향 압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