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의 중국 A주 확대 편입이 확정된다. 샤오미, 텐센트뮤직 등 중국 기업들이 신규 편입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외국인 수급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MSCI 지수는 선진국과 신흥국의 주요 상장 종목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추종하는 ETF 등 글로벌 패시브 자금만 2조 달러(2259조...
2월 말 중국 A주 모건스탠리캐피탈지수(MSCI) 신흥국지수 편입비중 확대 등이 대표적인 변수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살아난 투자심리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수급적으로 리스크 요인이 있다”며 “벤치마크(BM)지수 비중 변화는 특히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대형주에 비우호적인 요인으로 외국인 자금이 유출될 수 있는 악재”...
홍융기 KB자산운용 멀티솔루션본부 상무는 “현재 MSCI신흥시장지수내 비중이 0.7% 수준인 중국A주는 2019년 8월 2.8%, 2020년 5월 3.4%까지 확대될 전망이며 이로 인해 내년 8월까지 신규자금 660억 달러가 중국시장으로의 유입될 것으로 추산된다” 며 “KBSTAR 중국MSCI China ETF에 투자 시 MSCI China지수에 편입되는 종목에 자동으로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MSCI China 지수는 A주와 H주, 해외상장 중국기업 등 중국 관련 기업 전체를 유니버스로 하는 중국 대표지수로 꼽힌다. IT와 같은 신경제 섹터 비중이 높아 금융, 산업재 등 구경제 섹터의 비중이 높은 CSI300 지수, HSCEI 등과 차별되는 게 특징이다.
거래소 측은 "운용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18일 기준 중국 주식담보대출은 약 6400억 달러이며 A주 시가총액의 10~12%에 달한다. 중국 주식 시장 안정이 계속되면 우려가 긍정으로 바뀌지만 반대로 중국 증시가 재차 조정을 받으면 증권사 손실은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핵심은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 대책의 연속성과 환율 등 대외 변수다. 현재로썬 유동성 유입 등 긍정적인 신호가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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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지난 5월과 8월 중국A주 편입 직전 외국인의 순매도세 역시 이론적으로 계산한 수치보다 규모가 작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며 실제 유출 규모는 이보다 작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오히려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송 연구원은 "중국A주가 처음으로 편입된 5월 iShares MSCI Korea 유통주식 수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고...
대표 펀드로는 KB중국본토A주펀드(설정액 5631억 원), KB통중국고배당펀드(2924억 원), KB통중국그로스펀드(1065억 원), KB스타중국본토CSI인덱스펀드(235억 원) 등이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중국은 올해 금융업에 대한 대외개방 추진 원칙을 마련하는 등 많은 기회가 예상되는 시장”이라며 “KB자산운용의 중국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운용역량 강화와...
BNP파리바에 따르면 올해 MSCI이머징마켓지수에 중국 본토 A주가 편입한 덕분에 중국 상장사의 외국인 지분율은 올 초 3.0%에서 3.5%로 높아졌다.
앤드류 매톡 매튜스아시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우리는 6개월 전보다 A주 기업을 더 많이 찾고 있다”며 “특히 소비재 기업과 일부 제조업체, 대형은행들을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미국 머니매니저들이...
◇증시 일정
▲제주항공 실적발표 ▲신라젠 IR ▲스튜디오드래곤 IR ▲현대자동차 IR ▲카카오 IR ▲제넥신 IR ▲NHN엔터테인먼트 IR ▲LG유플러스 IR ▲LG화학 IR ▲와이지엔터테인먼트 IR ▲바이로메드 IR ▲롯데관광개발 유상증자
◇주요 경제지표
▲중국A주 MSCI 신흥국지수 편입 ▲정기국회 개최 ▲일본 8월 제조업 PMI
◇증시 일정...
NH투자증권이 중국 A주의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신흥국(EM)지수 2차 편입의 영향은 불가피하지만 그 여파는 제한적일 것으로 31일 전망했다.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는 5월 중국 A주 226개 종목을 MSCI EM지수에 정식으로 편입시켰다. 이들 종목 시총의 2.5%가 먼저 편입됐고 이날 마감 동시호가간에 다시 2.5%가 종가기준으로...
하나금융투자가 이달 말 예정된 중국A주의 MSCI 신흥국(EM) 지수 편입이 국내증시에 미치는 실체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10일 전망했다.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는 5월 중국 A주 226개 종목을 MSCI EM지수에 정식으로 편입시켰다. 이들 종목 시총의 2.5%가 먼저 편입되고 이달 말 다시 2.5%가 종가기준으로 편입될 예정이다. 실제 적용은...
이어 “이머징마켓(EM) 상장지수펀드(ETF)의 설정액 감소세가 주춤해진데다 미국과 중국의 보호무역 전쟁을 제외하면 특별한 악재를 찾기 힘든 국면”이라며 “중국 A주의 모건스탠리캐피탈(MSCI) 지수 편입 부담은 만기 이후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아 (옵션 만기일) 중립 이상의 만기효과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A주, 사우디아라비아, 아르헨티나, 쿠웨이트 등의 MSCI 지수 편입 이벤트는 코스피 수급 환경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 변수”라고 우려했다.
이 모든 상황들이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을 사야 할 이유를 약화시키는 요인들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금융투자업계는 일제히 연초 대비 코스피 밴드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글로벌 회계 법인인 어니스트&영(EY)은 중국 시장에 대해 “하반기 유니콘 기업의 성공적인 A주 상장 사례를 연이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홍콩 시장에 대해서는 “소매와 소비품, TMT(기술·미디어·통신), 금융, 건축, 헬스케어 등의 산업이 하반기 IPO의 주력군이 될 전망”으로 분석했다.
한국도 상반기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밑돌면서 하반기에...
조 연구원은 “중국 A주 5% 편입 시 신흥국 지수 내 차지하는 비중이 0.73%인 반면 한국의 비중 축소 규모는 0.12%포인트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 사우디 편입에 따른 패시브 자금 이탈 영향은 올해 중국 A주 편입보다 더 클 것”이라고 예상됐다.
다만, 우려했던 중국 A주의 확대 편입 및 중형주 편입이 포함되지 않았고, 아르헨티나 역시 최근 금융구제...
중국증시가 A주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지수 편입이라는 호재에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럼에도 시장은 편입이 장기적으로 중국증시에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주의 MSCI 신흥시장지수 편입 첫날인 1일(현지시간) 중국증시는 오히려 하락했다고 미국 CNBC방송이 보도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66% 하락한 3075....
알랭 보코자 소시에테제네럴 글로벌 자산부문 대표는 “중국 A주가 낮은 기반에서 출발해 장기적으로는 벤치마크를 능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A주가 중국 경제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동시에 미국에 금융 위기가 발생하면 영향을 적게 받는 여러 장점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박석중 중국팀장은 A주 기업들의 이익 성장과 부가가치세 인하, MSCI 신흥지수 편입 등 이벤트가 예정된 중국증시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이슈분석에 나선 강송철 파생팀장은 리스크요인으로 기술주의 대표격인 FANG 주식에 대한 과세, 반독점규제, 개인정보보호 등의 규제 도입 가능성과 변동성(VIX) ETF의 시장 왜곡 가능성을 점검하면서 FANG 기업의...
중국 A주(대형주) 234개 종목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EM)지수에 편입된 가운데, 한국 증시의 MSCI 선진시장(DM)지수 편입은 여전히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외국인 자금 유입을 위한 더 나은 시장 환경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 증시는 1992년 MSCI 신흥시장지수에 편입된 이후, 2008년 MSCI 선진시장지수 편입을 위한 후보군인...
MSCI는 이날 ‘5월 지수 리뷰’에서 “기존 ‘MSCI 중국A주편입지수’에서 9개 종목이 빠지고 11개가 추가돼 총 234개 A주가 신흥시장지수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 종목은 MSCI중국지수에서 초기 비중이 1.26%, 신흥시장지수에서는 0.39%를 각각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1,2위 은행인 공상은행(ICBC)과 건설은행, 중국 최대 석유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