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도 격리를 거부하며 도주한 40대 중국인이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5일 오후 1시께 서울의 한 호텔에서 중국 국적의 A 씨를 검거했다. 그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다.
이틀 전 중국에서 출발한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A 씨는 PCR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받았다. 이후 임시 생활 시설인...
프랑스와 스페인, 이탈리아는 자체적으로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검사를 실시 중이다.
지난달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포기한 중국은 8일부터 방역 규제를 추가로 완화한다. 중국인들의 대거 해외 이동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중국에서 6억 명이 코로나에 감염됐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지만, 중국은 관련 통계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중국 내 감염 확산은 새 변이...
그러면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 항공과 함께 국내에서 중국 운수권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지만, 현재 한국인의 중국 여행 선호도는 높지 않고 중국인 입국 방역 조치가 강화된 상황”이라며 “당분간 중국 노선 매출 회복은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예상보다 중국 리오프닝 시점이 앞당겨지면서 중국 항공사들의 여객 공급 증가로...
한편 방역강화 조치에도 불구 중국인 격리 대상자가 도주하는 일이 벌어졌다. 경찰과 방역당국에 따르면 3일 중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A 씨가 영종도의 한 호텔 객실 배정을 기다리던 중 달아났다.
이 남성은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현행범으로 수배된 상태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 씨의 동선을 확인하며...
본토 전문가를 인용해 현재 중국 감염자 수가 6억 명을 넘었으며 수도 베이징은 감염률이 약 90%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이 다른 국가들의 방역 강화 조치에 강력 반발하고 보복을 경고했지만, 중국 역시 자국민 보호를 위해 해외 거주자들의 입국을 막은 전례가 있다. 2020년 중국 외교부는 코로나 확산 차단을 이유로 해외 거주 중국인들과 외국인들의 입국을 금지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A 씨의 얼굴 공개 여부에 대해) 경찰청과 출입국, 외국인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검토해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전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의무화했다. 이날까지 입국자 1137명 중 단기 체류 외국인 281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73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김주영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의료지원팀장은 이날 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40대 중국인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돼 인천 소재 A호텔로 방역버스를 통해서 이동하던 중 무단 이탈했다”며 “현재 신병을 확보하려고 추적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단기체류 외국인을 제외한 전체 중국발 입국자에...
이들은 전 세계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는 코로나19 변이에 중국인의 입국만을 규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한국 정부는 중국의 코로나19 악화를 고려해 다음 달 말까지 외교·공무, 필수적 기업, 인도적 사유 등을 제외한 단기비자 발급을 제한하기로 했다. 또 내년 2월 말까지 중국에서 입국하는 경우 입국 전후로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고 음성...
아울러 방대본은 중국 인접지역인 홍콩·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7일부터 강화한 검역조치를 일부 적용하기로 했다. 최근 홍콩에서 코로나19 확진자·사망자가 급증한 점, 지난해 12월 홍콩발 입국자 수가 중국발 입국자 수를 추월한 점 등을 고려했다. 홍콩·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해선 입국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 또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음성확인서...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 강화조치가 시행된 2일 중국에서 입국한 단기체류 외국인 309명 중 6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 5명 중 1명꼴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이같이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내·외국인을 합한 중국발 확진자는 전체 입국자 1052명 중 16명에 불과했지만, 자정 이후 검사 결과가 나온...
중국 내 공관의 필수목적 외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 등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입국 제한은 이날부터 시행됐다.
인근 국가를 통한 우회입국 가능성에 대해 정 단장은 “자문위원회에서 논의할 때 홍콩과 마카오 얘기를 했다”며 “그러나 첫 조치이기 때문에 우선 가장 많은 중국에 대해서 정책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세를 봐 가면서 홍콩뿐 아니라...
이는 사실상 중국인 관광객 입국 금지에 해당하는 조치다. 방역당국은 중국에서 코로나19 공식 통계 발표를 중단한 뒤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을 고려했다. 지난해 11월 19명이던 중국발 확진자는 12월 29일 기준 278명으로 늘었다.
준비작업은 마무리 단계다. 조규홍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하루 최대 550명까지 검사가 가능한 시설...
방지하고자 중국인들에 대한 입국 규정을 강화시키고 있다는 점도 리오프닝 이후 경제 및 기업 실적 변화에 대한 기대와 현실 간의 괴리를 유발 중이다”고 덧붙였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 전반 매수세가 상실돼 추가 하방에 대한 우려가 작용하는 모습이고 중국 리오프닝에 있어서도 부정적인 측면을 바라보는 상황”이라며 “다음 주 미국...
오늘(30일) 코로나 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1월 2일부터 중국발 한국행 단기 비자 발급과 항공편 추가 증편을 제한하고, 입국 전후 PCR 검사를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해제한 데다 중국 최대 명절 ‘춘제(春節·중국 설)’가 다가오고 있어 여행객 유입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CNN 방송은...
EU, 중국인 여행제한 “정당하지 않아”“EU 면역력 강하고, 변이 이미 겪었어”추가 방역 완화에 중국인 여행객 대거 이동 예상중국 하루 3800만 명 감염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
전 세계 국가들이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강화하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이 홀로 제재 도입을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29일(현지시간)...
이런 가운데 내달 8일부터는 외국발 입국자 시설 격리를 해제하고 자국민에 대한 일반 여권 발급도 점진적으로 정상화하기로 해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를 사고 있다.
특히 내달 21~27일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설) 연휴를 앞두고 보복 여행 수요가 치솟아 중국인 여행객을 통해 전 세계에 코로나19가 재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게 됐다.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를...
이에 더해 미국, 일본 등 주요국들이 자국 내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고자 중국인들에 대한 입국 규정을 강화시키고 있다는 점도 리오프닝 이후 경제 및 기업 실적 변화에 대한 기대와 현실간의 괴리를 유발 중이다.
상기 언급한 기술적인 문제, 대장주 신저가 문제, 중국 리오프닝 불확실성 등 현재 시장이 안고 있는 고민은 하루 이틀, 혹은 일주일 내에 해결될 수 있는...
중국 여행객 유입으로 새 변이 출현 우려 고조일본·인도 등 중국인 입국자 대상 규제 강화 나서
미국이 중국의 '제로 코로나' 규제 완화로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자 대책 마련을 검토하고 나섰다. 중국이 집단 면역 체계를 갖추지 않고 서둘러 규제를 완화하면서 자칫 자국으로 유입되는 중국인 여행객을 통해 새로운 변이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27일...
한국에 입국하는 중국인도 늘 것으로 보여 국내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하루 1000만 명씩 확진…거국적 예방조치 사실상 ‘없음’
강력 봉쇄 기조를 유지해오던 중국은 방역 조치를 완화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다음 달 8일부터 ‘갑(甲)’이었던 코로나19 관리 수준을 ‘을(乙)’로 내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페스트, 사스, 탄저병 등과 동등한 수준으로...
한편 중국 정부는 전날 밤 “내년 1월 8일부터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강제 격리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지 않는다”고 밝히는 등 ‘제로 코로나’ 정책에 마침표를 찍었다. 중국인의 해외여행도 정상화할 방침이어서 1월 하순 춘제(설)를 앞두고 여행객들의 일본 입국이 급증할 우려가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