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 상대적으로 더욱 공격적인 중국 공급망 배척을 가정한다면, 미국 진출 완성차 업체는 불확실성 해소 위해 IRA 세액공제 요건에 부합(50%의 부가가치를 미국·FTA체결국에서 창출, 공급선에 FEOC 미포함)하는 광물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따라서 배터리 및 소재의 탈중국 기조 지속되는 가운데 소재를 국산화한 업체에게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전기차 공급망은 여전히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크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미국의 중국산 리튬이온배터리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50%나 급증했다.
게다가 지금도 자동차 기업들은 북미 생산차 한정 등 기존 세액 공제 요건을 충족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세액 공제 우대 대상 차종은 지금도 한정됐는데 더욱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중국 배터리 업체와 활발하게 협력하던 한국 기업들의 셈법도 복잡해졌다. 중국의 흑연 수출 통제까지 겹치며 배터리 업계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기회라는 시각도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와 에너지부는 1일(현지시간) IRA상 ‘해외우려기업(FEOC·Foreign Entity of Concern)’ 세부 지침을 발표하고 중국, 러시아...
(석간)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착공식 개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3’ 개막
△환경보건 국제 심포지엄 개최
△수도권 대기관리 심포지엄 개최
6일(수)
△환경부 장관 10:00 대한민국 국제물주간2023(대구)
△환경부 차관 10:00 한국환경공단 방문(인천)
△‘그라운드워터 코리아 2023’ 행사 개최(석간)
△제4회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
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증권거래소 공시를 살펴본 결과 중국 배터리 관련 업체들이 한국 및 모로코와 합작투자라는 우회경로를 통해 미국 시장을 노리고 있다며 올해 들어 한국에서 최소 9건의 합작투자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국내 배터리·소재 기업은 일단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 안도하면서 이날 발표 내용을 따져보며 장기적으로 미칠 영향...
이는 흑연 등의 배터리 핵심 광물을 절대적으로 중국에 의존하는 현재의 공급망 구조에 변화를 주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지난달 29일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1172억원 규모의 기술 개발 과제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바 있다.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24∼2028년 민관 합동으로 흑연 대신...
특히 IRA 적용 이후 미국 수출 우회로를 찾으려는 중국 기업과 안정적인 원료 공급처가 필요한 한국 배터리·소재 업계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최근 한중 합작회사 설립 움직임도 활발한 상황이다.
산업부는 "업계 의견을 수렴해 미국 측에 의견서를 제출하고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 재무부와 에너지부는 1일(현지시간) IRA 전기차...
또 중국 자본 등이 2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기업과 조직도 FEOC에 포함했다.
또 전기차 세액 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내년부터 FEOC로부터 배터리 부품을 조달받아선 안 된다. 2025년부터는 FEOC에서 배터리 핵심 광물을 공급받아 쓴 전기차도 세액 공제 혜택 대상에서 빠진다.
미국 정부는 연말까지 미국 기업들로부터 의견을 듣고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현재 LFP 배터리는 중국 CATL과 BYD가 주도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배터리 제조사들도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상황이다.
IBT의 또 다른 주력인 ESS는 전기차 수요가 둔화되는 시기에 이차전지 제조사들의 돌파구로 손꼽히는 제품이다. ESS는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구축에 필수적으로, 각국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힘입어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 산업조사기관...
권영수 전 부회장이 물러나고 신임 CEO로 선임된 김동명 사장은 1998년 LG그룹 배터리연구센터에 입사해 2014년 모바일전지 개발센터장, 2017년 소형전지사업부장을 거쳐 2020년부터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역임하며 배터리 사업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올해로 출범 3주년을 맞는 LG에너지솔루션은 그간 공격적인 투자로 ‘양적 성장’을 이뤄왔다. 해외 각지에 공장을...
그간 한국 기업들은 전기차·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중국 기업들과 핵심 광물 채굴·가공 등으로 공급망이 얽혀 있는 점을 고려해 미국 정부가 '합리적인 수준'의 지침을 내놔야 한다는 주장을 지속했다.
안 본부장은 또 미국 반도체법과 관련해 보조금 집행 시 미국에 투자 중인 한국 기업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며 수입산 철강 및 알루미늄 등에 대해 고율 관세가...
보고서는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과 정보통신기술(ICT) 수요 감소가 올해 수출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고 짚으면서도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등 전기 동력화 품목이 신수출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이들 전기 동력화 품목의 올해 1∼10월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4.9% 늘었다.
구자열 무역협회장은 “미중 문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엔솔피디아는 12월 1일 오전부터 LG에너지솔루션 홈페이지와 블로그 ‘배터리인사이드’에 이북(e-book) 형태로 게시되며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추후 영어, 중국어, 폴란드어 버전 등으로도 번역·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12월 한 달 동안 LG에너지솔루션의 전문가들이 배터리 관련 질문에 답변하는 온라인 이벤트 ‘엔(N)가지...
포스코퓨처엠, 배터리협회, 소부장 공급망센터(KOTRA 등), 한국광해광업공단 등이 참석했다.
업계는 수출통제 시행 전 흑연 추가 물량을 비롯해 그간 추가 도입 계약 등을 통해 업체별로 3~5개월분의 재고를 확보했다. 또 흑연 공급망 다변화도 지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10월 20일 중국 상무부의 수출통제 발표 이후, 산업부 1차관 주재 민관 합동 흑연...
반면에 위험 요인으로는 전기차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배터리 판가 하락 압박도 커지고 있다. 스마트폰의 성능 진화에 한계가 느껴지며, 미니LED, OLED 등 신기술 TV의 보급 속도가 미흡하다. 확장현실(XR) 기기의 확산도 지연되고 있다. 내년 말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한다면,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친환경 정책의 수혜가 희석될 수 있다....
다만 EX30을 중국 공장에서 만드는 데다 중국산 배터리를 쓴다는 점에서 품질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EX30은 볼보를 소유한 중국 지리자동차그룹의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공장에서 만들며, 지리자동차의 플랫폼을 사용한다. 배터리는 중국 닝더스다이(CATL) 제품이다.
이에 볼보코리아는 품질 관련 우려는 과도하다고 일축했다. 이만식 볼보코리아 전무는...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는 14억 달러(약 1조8253억 원) 규모의 나트륨이온배터리 공장 건설 계약을 체결했으며,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은 올해 일부 차량에 나트륨 기반 배터리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트륨이온배터리는 리튬이온배터리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특히 주원료로 사용되는 나트륨은 전 세계에 풍부하게 분포돼 있어 지정학적...
저가 공세를 앞세운 중국 배터리 업체의 시장 점유율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9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는 CATL(36.8%), 2위는 BYD(15.8%)로 나타났다. 국내 배터리 3사의 합산 점유율은 23.8%에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자국에 생산시설을 두는 미국의 ‘온쇼어링’ 정책, 중국의 핵심 광물 수출 규제 등...
그는 또 “중국 브랜드들은 전기차 시장에서 많은 기회를 누리고 있고 생산과 가격 측면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고 평했다.
파가니는 2018년부터 전기차 같은 혁신을 연구하는 팀을 가동하고 있다.
전기차 출시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답변을 거절했다. 그는 “하이퍼카가 전기차로 전환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면서 “배터리가 더 가벼워지고 충전 시간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