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상 CAPEX, 작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늘어날 듯“북미 중심의 견조한 수요로 하반기 실적 회복 전망”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국내 배터리 업계는 올해 ‘공격 투자’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주요 기업의 올해 설비투자(CAPEX) 규모는 작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시장이 침체에도 글로벌 시장 우위를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중국에서 수입한 천연흑연을 세종 공장에서 가공해 국내 배터리 3사에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2025년부터는 IRA에 따라 중국에서 조달한 흑연을 사용하면 전기차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만큼, 광물 자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김 대표는 “인조흑연은 포항에 있는 공장에서 이달부터 풀(full) 가동 생산 체제로 들어갔다”며 “제품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SGI는 한국의 배터리 공급망 내 위상을 높이고 배터리 무역의 대중국 무역수지를 개선하기 위해 핵심광물 5대 품목 공급망 구축을 위한 국가적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투자세액공제 직접환급제 도입 △국내 마더팩토리 구축 △해외 광물개발을 위한 민관협력체 설립 △기업기술 개발 촉진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우선 투자세액공제 직접환급제를...
22일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양극재 생산 업체 상주리원과 전기차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용 LFP 배터리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상주리원으로부터 올해부터 5년 동안 LFP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재 약 16만 톤(t)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는 400㎞ 이상 주행 가능한 전기차 100만대 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또 IRA가 폐지되면 이를 믿고 막대한 돈을 미국에 투자한 우리 전기차·배터리 기업들의 경영에 중대한 차질이 발생할 수도 있다.
둘째는 세계경제에의 부정적 영향을 통한 간접 피해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트럼프의 미국우선주의 정책이 세계 무역전쟁의 촉발 등 글로벌 경제에 악재가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글로벌 경제·무역 환경이 악화되면 우리...
주로 중국 업체에서 생산하는 LFP 배터리는 국내 업체들이 주력으로 생산해 온 삼원계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낮지만, 화학 구조가 안정적이라 화재 위험성이 낮고, 배터리셀의 열화 현상도 적어 수명이 길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에 사용처가 꾸준하게 증가한다고 알려졌다.
소프트센 관계자는 "아직 R&D용 설비이기는 하지만 차세대 배터리를...
최근 중국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장 확대로 한국 배터리 기업의 입지 약화 우려 등은 시장에 반영돼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신용평가회사가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의 높은 실적 성장세와 안정적 사업 기반 등을 고려해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LG화학, 포스코퓨처엠 등 주요 양극재업체의 제너럴모터스(GM) 장기계약 체결 등 이차전지 산업 바닥...
중국 비야디(BYD)의 LFP 배터리를 장착한 토레스 EVX의 지난해 국비보조금은 695만 원이었으나 올해는 450만 원으로 반 토막 났다.
수입차 가운데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차종은 폭스바겐의 ID.4 프로 라이트다. 최대 492만 원의 보조금을 받는다. 폭스바겐은 최근 전기차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도록 가격을 5490만 원으로 조정했다.
폴스타의...
중국 전기차 배터리 업체 CATL도 하반기 헝가리 동부 도시 데브레첸에 신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유럽에서 독일에 이어 두 번째 생산기지가 될 이 공장은 2025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미 생산 공정 인력 채용에 착수했으며, 이곳에서 만들어진 제품은 독일 등 약 30개 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중국의 또 다른 배터리 기업 EVE에너지가 작년 11월...
그러면서 “중국은 한국에 여전히 최대 수출시장인 만큼 현지 소비 동향 및 수입구조 변화 예측과 이에 따른 우리 수출 구조 전환 노력이 필요하다”며 “배터리 원료 등 핵심 광물에 대한 중국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수입선 다양화, 국산화 등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흑연은 배터리 음극재에 들어가는 핵심 소재로, 현재는 흑연 물량 대부분을 중국산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그는 “우리 회사 아니면 누가 할 사람이 없다”면서 “국가를 위해 저희가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포스코퓨처엠은 이달 중 전남 광양에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 공장을 착공한다. 앞서 지난해 7월 연산 5만2500톤(t) 규모의...
배터리 업황에 대해서는 “메가트렌드(큰 흐름)는 잘 갈 것”이라며 “잠시 여러 가지 경제적인 변수 때문에 둔화하고 있지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그동안 성장을 많이 해왔는데, 이제 숨을 고르고 내실을 다져 확 올라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ATL, BYD 등 중국 기업들이 중국을 제외한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을...
관계자는 "ONE사가 하반기에 본격적인 공장 가동을 앞둔 만큼, 시운전을 통해 파일럿 생산 라인이 안정화되면 본격 생산을 위한 대규모 추가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LFP 배터리용 검사장비 라인업을 늘려, LFP 배터리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중국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콕스가 미국 배터리 전문업체 이오셀과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이차전지 사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 및 해외 투자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총 만 수이는 38년 이상 반도체 등 IT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공학 전문가로서 홍콩과 중국 시장에서 제품 개발 및 마케팅 분야에서 활약했다고 한다. 드래곤그룹 인터내셔널은 싱가포르...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세계 시장에서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의 합산 점유율은 48.6%에 달하지만, 광물 생산은 모두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흑연(70%), 망간(95%), 코발트(73%), 리튬(67%), 니켈(63%) 등의 중국 의존이 심하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예측 불가능한 공급망 충격이 발생하더라도...
전고체 배터리는 높은 기술적 난이도로 미래의 배터리라는 막연한 인식이 강했으나, 최근 삼성SDI와 일부 대만, 중국 등의 배터리 업체에서 생산라인 구축을 발표한 데 이어, LG 에너지솔루션과 SK온 등 국내외 대형 배터리 제조사들도 개발 내용을 앞다투어 발표하고 있다.
엠케이전자 관계자는 “신임 대표이사 취임 이후 경험 있는 인력을 차례로 영입하고 기술...
이달 8일까지 151억 달러 발행…전년비 30%↑투자자들의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 영향중국 부동산시장 침체에 따른 반사이익 효과도반도체ㆍ배터리사 해외 진출에 따른 자금 조달도 요인
올 들어 한국에서 달러화 채권 발행액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LSEG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8일까지...
기아도 연내 중소형 전기차 ‘EV3’와 ‘EV4’에 LFP 배터리를 탑재할 방침이다.
중국 양극재 업체들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LFP 배터리 양극재를 개발해 양산할 경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 제품보다 경쟁력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
현재 국내 배터리 3사도 LFP 배터리 사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NE리서치 지난해 1~12월 중국 제외 글로벌 배터리 시장 분석국내 배터리 3사, 합산 점유율 5.3%p 하락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의 시장 점유율이 소폭 하락했다. 반면 CATL, BYD 등 중국 업체들은 가파르게 성장하며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13일 시장조사업체...
현재 글로벌 ESS 시장은 저렴한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앞세운 중국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중국 기업의 미국 진출이 제한되면서 국내 기업들에 기회가 열렸다. 최근 가동을 시작한 미국 최대 규모의 태양광·ESS 프로젝트에도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배터리가 공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