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재의 경우 화학제품, 제1차 금속제품 등이 오르며 전월 대비 1.6% 상승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전월 대비 2.3% 및 1.7% 상승했다.
세부 품목 가운데 돼지고기(6.8%), 베어링(7.4%), 화학첨가제(4.8%) 등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많이 상승했다.
환율 효과를 제외한 계약 통화 기준 수입물가는 전달보다 1.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수출물가지수...
알루미늄박은 배터리의 양극재에 들어가는 재료다. 이번 조치는 ‘탈(脫)중국 공급망’ 구축을 압박하는 미국이 중국산 중간재를 수입한 뒤 가공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방식으로 제재를 피해 가려는 국내 업체들에겐 청천벽력같은 소식이다.
반면, 조일알미늄은 중국산 소재를 쓰지 않아 다른 알루미늄 업체들에 소재를 공급하는 역할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치는 ‘탈(脫)중국 공급망’ 구축을 압박하는 미국이 중국산 중간재를 수입한 뒤 가공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방식으로 제재를 피해 가려는 국내 업체들에겐 청천벽력같은 소식이다.
제재는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중국산 소재를 써서 얻는 이익이 사라진다. 중국산을 써 마진율을 높일 수 없다는 얘기다.
조일알미늄은 중국산 소재를 쓰지...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인 대중(對中) 수출 제고를 위해선 수출 유망 품목 발굴 및 중간재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강준영 한국외대 교수, 정지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국팀장, 박소연 신영증권 투자전략이사 등 주요 연구기관·학계·민간 등 중국 경제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소재·부품 등 중간재가 대중 수출의 80%를 차지한 점을 감안하면 나름 일리가 있다.
그렇지만 최근 한·중 무역구조의 근본적인 변화를 감안하면 결코 안심할 수 없다. 과거엔 중국이 수출제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중간재를 상당 부분 한국 등 주변국에서 수입했으나, 중국이 점차 중간재 자급률을 높이고 ‘중국제조 2025’ 전략에 따라 첨단 분야까지 자체 기술력을...
반도체 외에도 디스플레이(-41.6%), 석유화학(-25.1%), 철강(-10.7%) 등 중간재 품목의 수출도 감소했다.
◇ 자동차·이차전지 수출은 ‘증가’…중국 수출 ‘급감’
이에 반해 자동차(+64.2%)와 이차전지(+1.0%) 등은 수출이 늘었다. 이뤘다. 지난달 자동차의 수출액은 65억2000만달러로 월 기준 역대 1위를 기록했고, 이차전지의 수출액은 8억7000만달러로 3월 기준...
장상식 무역협회 동향분석실장은 “지난해 중국의 교역은 세계 무역 5대 강국 중 수출 증가율은 2위, 수입 증가율은 최하위로 무역구조가 점차 자립·내수형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특히 중간재·소비재가 수출 증가를 주도해 중간재 중심인 한국과 수출 구조가 점차 유사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고급 소비재 수출이 늘며 한국과 ‘산업 내...
ICT 유ㆍ무형 투자의 집약도, ICT 중간재ㆍ서비스 구매 집약도, 직원 당 로봇 재고, 총 고용대비 ICT 전문가 수 등으로 디지털 전환 정도를 따졌다. 이를 통해 △산업분류를 낮은(Low) 디지털 심화 산업 △중간-낮은(Medium-low) 디지털 심화 산업 △중간-높은(Medium-high) 디지털 심화 산업 △높은(High) 디지털 심화 산업으로 나눴다.
먼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2006년 대비...
연평균 7%의 경제성장률 자랑하는 동남아 경제대국‘일벌백계’ 엄격한 정치, 의사소통 방해 요인중국에 사서 미국에 파는 무역도 위험 요소특히 중국 중간재 의존 커 독립 필요하다는 지적
베트남은 높은 경제성장률로 주변국들의 부러움을 사는 동남아시아 대표 경제 대국이다. 최근 수년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간 7% 전후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제통화기금(IMF)...
새만금공장 전구체는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별도의 3사 합작법인에서 생산하는 니켈 중간재(MHP)를 원료로 사용한다. 3사는 지난해 11월 니켈 중간재 생산법인 설립 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 3분기부터 연간 순수 니켈 약 3만 톤에 해당하는 MHP를 양산할 계획을 밝혔다.
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 사장은 “하이니켈 개발 등 앞선 기술력을 증명해온 SK온은 이를...
관점에서 한국 비중을 확대할 적기는 경기 개선 국면과 투자 사이클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흥국, 중간재, 높은 무역 비중을 가질수록 미국 금리 인상에 부정적이었다. 한국, 중국, 베트남이 대표적"이라며 "마이너스 계수를 고려했을 때 금리 인하 구간에서는 반대로 돋보일 수 있는 국가군"이라고 덧붙였다.
생산자물가에도 에너지와 서비스 물가 관련 상·하방 요인이 모두 잠재한 상태"라고 말했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1.3%), 중간재(0.7%), 최종재(0.5%)가 모두 올라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총산출물가지수도 1월보다 0.4% 올랐다.
반도체 등 IT 중간재와 자본재 수입이 크게 줄고 화장품, 플라스틱 등도 감소해 리오프닝 효과가 아직 수입수요에 본격적으로 반영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한은은 판단했다.
중국 부동산 시장은 지난해 11월 종합부양책 도입 및 리오프닝 효과 등으로 최근 대도시를 중심으로 가격이 회복 조짐을 보였으나, 부동산투자 및 판매 등 여타 주요 지표는 지난해...
중간재의 경우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오르며 전월대비 2.3% 상승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전월대비 1.4% 및 1.7% 상승했다.
세부 품목 가운데 프로판가스(36.4%), 부타디엔(30.5%), 커피(9.9%), 돼지고기(7.7%), 닭고기(10.9%) 등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많이 상승했다.
환율 효과를 제외한 계약 통화 기준 수입물가는 전달보다 0.4% 상승한 것으로...
한국은 중간재를 수출하고 중국은 완제품을 만들어 세계에 공급했다. 양국 모두에, 그리고 세계 시장에 득이 된 교역 공식이다. 하지만 대중 무역 흑자는 지난해 95% 급감했다. 22년 무역수지 흑자 국가 명단에서 중국은 더 이상 상위에 있지 않다. 22위에 그칠 뿐이다. 글로벌 경기 탓에 지난해 주요 수출국들이 대체로 수출 부진을 겪었으나 한국은 상대적으로 더...
GVC는 원자재·중간재 생산, 완제품 가공·조립 등의 생산 단계가 여러 국가에 나뉘어 이뤄지는 국가 간 분업 생산체계를 뜻한다. GVC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지속적으로 확대됐으나 2010년대 들어 성장이 정체됐다.
총수출 중 국경을 두 번 이상 지나는 수출의 비율을 뜻하는 GVC 참여도 지수는 글로벌 금융위기(2008∼2009년), 미·중 무역분쟁(2018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주요 중간재 품목 수출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 아세안에 수출하는 반도체 비중은 35.7%, 디스플레이는 37.3% 줄었다.
우리 기업으로선 중국 시장 또한 쉽게 놓기 어렵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관련 중국 매출 비중이 30%에 달한다.
미 정부는 50조 원 규모의 반도체 생산 보조금 지원법을 시행하면서 ‘10년간 중국 투자 금지’...
보고서는 다만 △글로벌 IT경기 둔화 △중국의 높은 제조업 재고수준 △중간재 자급률 상승 등은 대중 재화수출 증가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봤다.
국내 소비자 물가에 상방압력으로 작용할 소지도 있다. 보고서는 "중국 리오프닝의 영향으로 국제유가 등 에너지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경우 석유류가격 상승, 공공요금 인상압력 증대 등을 통해 물가...
전방참여율은 국내 수출품이 수출 상대국의 중간재로 사용되는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이 수치가 높을수록 수출을 통한 공급망 참여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미국과 중국의 공급망 재편이 지속되면서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IT 등 첨단IT산업의 공급망이 장기적으로 이 두 나라 중심으로 이원화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한국의 수출구조가 국내 생산제품이 중국을...
반도체는 웨이퍼(소재)를 장비를 사용해 가공하여 각종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부품을 생산하는 중간재 산업이다.
제품은 메모리(D램, 낸드플래시), 차량용 반도체,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앙처리장치(CPU) 등 다양한 형태를 띠게 된다. 공정별로 소재기업, 장비기업, 팹리스(설계) 및 독자적으로 최종생산까지 하는 메모리기업(삼성, 하이닉스 등)과 팹리스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