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와 파주는 정부가 수도권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은 6‧17 대책에서 제외되면서 풍선효과가 크게 나타난 곳이다. 이후 규제지역으로 지정됐지만 지난해 아파트값이 김포는 17.08%, 파주는 11.02% 치솟은 바 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주 김포 아파트값 변동률은 0.16%로 전주(0.14%)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파주는 일주일 새 0.75% 급등했다.
이런 상황에서 개발...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발표했던 고강도 부동산규제 정책인 6·17 대책이 역효과만 낸 셈이다.
경기도도 마찬가지다. 1~5월 사이에 경기도 아파트 가격이 6.8% 올랐으나 7~11월까진 8.3%로 상승곡선이 더욱 가팔라졌다. 경기권역 내에선 서울 접경지역의 상승폭이 더욱 컸다.
규제지역 중에서 6·17대책 발표 이후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광명시다. 6·17대책...
정부는 17일 경기도 파주와 천안시, 울산 등 주택시장이 과열양상을 보인 36곳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한 바 있다.
이에 전국의 투기과열지구는 49곳, 조정대상지역은 111곳으로 각각 늘어났다. 이번 부동산원 주간 시세는 21일 기준으로 신규지정 이후 영향이 반영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3차아파트’ 전용면적 116.94...
정부가 과세 확대와 규제 강화로 요약되는 온갖 부동산 정책을 쏟아 부었지만 시장 안정화 효과보다 부작용이 더 크게 나타난 결과다.
풍선효과와 패닉바잉, 개정 임대차법에 따른 전세난 심화 등 역효과는 내년에도 주택 가격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부동산114가 24일 발표한 ‘2020년 아파트시장 결산’ 통계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가장 청약 경쟁이 치열한 주택형은 21가구를 분양한 전용 74㎡ B형이다. 1335명이 몰려 경쟁률이 63.6대 1까지 올랐다. 84㎡ A형과 B형도 각각 경쟁률 61.2대 1, 44.2대 1을 기록했다.
부동산 시장에선 인근 충남 천안시가 지난주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게 이번 청약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한다. 천안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비규제지역인 아산시는 아파트...
2020년 주택시장은 광풍(狂風)의 한 해였다. 집값은 전국구로 치솟으며 유례없는 강세였고, 개정 임대차법(전월세 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은 전셋값 폭등이라는 사나운 후폭풍을 몰고 왔다.
정부는 일 년 내내 고강도 대책을 쏟아부었지만 집값을 가라앉히기엔 역부족이었다. 저금리 장기화와 넘치는 유동성, 규제 풍선효과, 임대차법 등이 얽히고설키면서...
정부가 지방으로 퍼져가는 부동산 규제 풍선효과를 막기 위해 17일 새로운 조정대상 지역을 발표했다. 수도권을 제외한 4개 광역시 23개 지역과 11개 시 13개 지역 등 총 36곳이 새롭게 조정대상 지역이 됐는데, 모두 어디일까?
정답은 △부산 9곳(서‧동‧영도‧부산진‧금정‧북‧강서‧사상‧사하구) △대구 7곳(중‧동‧서‧남‧북‧달서구, 달성군) △광주 5곳(동...
분양가에 1000만 이하 원 웃돈(프리미엄)을 얹어주면 주택 전매가 가능했던 '삼계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에선 전용 84㎡형 분양권 프리미엄이 3000만 원을 넘어섰다. 부산시와 창원시, 동서가 나란히 부동산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김해시는 풍선효과(한 쪽을 누르면 다른 쪽에서 새로운 문제가 생기는 현상)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다.
부동산 규제 풍선효과가...
모두 지난달 규제지정 풍선효과로 집값이 오른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규제가 아닌 공급 확대 등 근본적인 시장 안정 대책을 주문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규제지역 지정은 해당 지역 무주택자의 불안감과 매수심리만 자극할 뿐”이라며 “정부는 강력한 규제로 주택시장을 잡을 수 있다는 생각보다는 시장 수요에 맞춘 공급 확대...
파주 주택 가격도 지난달엔 0.7% 상승했다.
무더기 규제지역 지정이 집값 상승세를 진정시킬지는 미지수다. 김포와 부산 규제지역에선 규제 이후에도 중ㆍ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고가가 이어지고 있다. 가격 상승이 저금리 기조와 전세난 등이 결합해 생긴 현상인 만큼 수요 틀어막기론 집값 잡기가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벌써 새로 풍선효과를 누릴...
업계에서는 규제와 풍선효과의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전국의 주택시장이 과열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지적한다. 시장에서는 남아있는 비규제지역을 대상으로 이미 다음 투자처를 찾는 움직임이 관측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방 비규제지역 중 최근 3개월간 주택 가격 상승률이 높은 파주, 천안, 울산, 창원 등을 이르면 17일 오후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파주와 창원 주택시장은 지난달 인근 지역인 김포시와 부산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풍선효과가 특히 뚜렷하다. 국토부도 지난달 울산과 함께 천안과 창원 주택시장을 집중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규제지역 지정을 위한 정량요건도 충족한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서 파주와 창원, 천안의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3개월(9~11월) 동안 각각 0.7%, 1.4%, 1.3% 상승했다....
수도권 중 고양시 아파트값 상승률 가장 높아 규제 '풍선효과'에 저평가 매력 부각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주 수도권 지역에서 주간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가장 컸던 지역은 경기 고양시로 무려 0.78% 급등했다. 자치구별로는 일산서구 0.97%, 일산동구 0.68%, 덕양구 0.67% 순으로 올랐다. 같은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값이 0.27% 상승한 가운데...
건설사들의 '아픈 손가락'이던 장기 미분양 주택이 줄고 있다. 부동산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한 쪽을 억누르면 다른 쪽이 튀어 오르는 현상) '덕'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2만6703가구다. 전달(2만8309가구)보다 5.7% 감소했다. 지난해 말(4만3268가구)과 비교하면 열 달 동안 44.1%가 줄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새 임대차법(전월세 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 시행으로 심화한 전세난과 정부의 핀셋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한쪽을 누르면 다른 쪽이 튀어오르는 현상)로 이들 지역 집값이 크게 오르자 주택 매입 및 투자 열기가 경매시장으로 옮겨붙은 모양새다.
파주 집값 뛰자 경매로 '우르르 …응찰자 수 급증파주 낙찰가율 108.1%… 13년새 최고
13일 지지옥션에...
지난달 김포가 규제지역으로 묶이자 일산신도시와 파주 운정신도시에 풍선효과가 나타났다고 부동산114는 설명했다.
경기ㆍ인천에서도 파주(0.24%)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다율동 청석마을8단지 동문굿모닝힐과 목동동 산내마을8단지 월드메르디앙, 금촌동 대영건일장미6차 등이 많게는 1000만 원 가량 상승했다. 이어 △의왕(0.21%) △고양(0.19%) △남양주...
10일 KB부동산 주간 주택시장 동향 발표 부산 강서구 2.77%ㆍ경기 파주시 1.39% '급등'
정부의 11‧19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신규 규제지역 인근 풍선효과가 계속되고 있다. 부산 강서구와 경기 파주시, 고양시 일산서구를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KB부동산 리브온이 10일 발표한 주간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부산...
임대차법(전월세 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 시행 이후 서울 및 수도권의 전세 품귀로 전셋값이 크게 뛰자 이에 지친 전세 수요가 매매시장으로 눈을 돌리면서 집값을 밀어 올리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규제에서 살아남은 지역을 중심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시도별로 보면 지난달 규제지역 지정을 비껴간...
지방 중·소도시 아파트 청약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정부가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의 분양권 전매를 전면 금지하면서 아직까지 전매가 가능한 지방 중·소도시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이른바 ‘풍선효과’(한쪽을 누르면 다른쪽이 부풀어 오르는 현상)다.
분양권을 산 뒤 곧바로 되파는 방식으로 차익을 거두려는 수요자들까지 가세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보고서에는 이밖에도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대출 규제와 전매 제한을 전국 부동산 시장에 적용해야 한다는 다소 급진적인 주장도 담겼다. 보고서는 “특정 규제지역에 한정한 규제는 풍선효과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전면적인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도시연구소는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의 청사진을 그린 김수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