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정확한 부동산 시장 동향은 3월 치러질 대통령선거 결과에 따라 결정될 만큼 섣부른 하락 판단은 이르다는 의견도 나온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천정부지로 치솟던 수도권 아파트 매수심리는 지난달 말 처음으로 기준선(100) 이하로 주저앉았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수급지수는 지난달 27일 기준 93.5를 기록했다. 경기지역은 94.0, 인천은 99.2로...
2일 KB부동산 월간주택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는 109.4를 기록했다. 이는 해당 통계가 작성된 2015년 이래 최고치다. KB아파트 월세지수는 2019년 1월을 기준(100)으로 전용면적 95.8㎡ 이하 중형 아파트의 보증금과 월세 가격 변동을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지난해 서울 월세지수는 1년간 5.47% 올랐다. 특히 새로운 임대차법 시행 일이었던...
경매 참가자들이 집값 동향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하고 투자에 참여하기 때문에 경매시장의 분위기가 향후 아파트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런 만큼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을 예측할 때 참고하는 여러 지표 중 입주물량, 미분양 주택 수와 함께 낙찰가율을 꼽는다.
실제로 지난달부터 아파트값이 하락 전환한 대구의 경우 아파트 경매 낙찰률이...
다만 최근 들어 호가가 직전 실거래가보다 낮게 형성되고 있어 주택시장 분위기가 돌변하고 있다. 관악구 일대에선 거래가 뜸한 가운데서도 직전 거래보다 적게는 수천만 원, 많게는 수억 원 이상 내려간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호가를 낮춘 매물이 늘고 있지만, 실제 거래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주택시장은 매매가격, 전세가격 상승 폭이 각각 0.62%, 0.46%로 전월보다 축소됐다.
기재부는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경제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인플레‧공급망 차질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및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 가속화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대응 하에 소상공인 등 피해 지원 및 경기 회복...
AP통신 등에 따르면 11월 주택 착공 건수는 시장 예상 중앙치 156만 건을 크게 웃돌았다. 선행지수인 주택 착공 인가 건수는 171만2000건으로 전월 대비 3.6% 증대했다.
미국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7.8로 전월 58.3에서 0.5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1년 만에 최저치로 내려왔다. 현지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지수로, 전 세계 공급망...
시장 기대치인 5.4% 대비 0.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부동산 침체도 뚜렷하다. 지난달 중국 70개 주요 도시 신규주택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월 대비 가격이 떨어진 도시는 전체 80% 이상인 59곳에 달했다.
11월 광군제 효과를 기대했지만, 소매판매도 부진했다. 11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9% 증가해 시장 기대치(4.7%)에 미치지 못했다. 소매판매는...
올해 1~11월 농촌을 제외한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해 시장 전망인 5.4%에 못 미쳤다. 같은 기간 부동산 투자 증가율은 6.0%로 1~10월의 7.2%에서 둔화했다.
지난달 중국 70개 주요 도시 신규주택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월 대비 가격이 하락한 도시가 전체의 80% 이상인 59곳에 달했다. 이는 10월보다 7곳 늘어난 것이다. 당국이 부동산 규제를 완화해 주택...
원주, 강릉 등 강원 내 인기 지역 단지 청약 시장도 활황이다.
13일 KB부동산 주간주택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6일 기준) 강원의 매수우위지수는 114.2를 기록했다. 0에서 200 범위 내에서 정해지는 매수우위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초과할수록 매수자가 매도자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강원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 5월 17일 107.7을 기록하면서 올해...
11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6일 기준) 광명시 아파트값은 0.01% 내렸다. 최근 2주간 0%로 보합을 보이다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광명시 집값 하락은 정부 규제가 영향을 미쳤다. 집주인들이 일시적 1가구 2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해 호가를 낮춰 매물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일시적 1가구 2주택이란 이사할...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동두천시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은 38.60%에 달했다. 이는 수도권에서 오산(45.5%)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많이 오른 수치다.
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자 정부는 8월 30일 지행역 인근 6개 동(동두천·보산·상패·생연·송내·지행동)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이 선임연구원은 “경매는 물건을 싸게 구매하는 게 가장 큰 목적이지만, 돈을 잃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며 “아파트를 낙찰받을 때 스스로 물건의 가치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해서 잘 아는 지역 위주로 경매를 시작하는 게 좋고, 현재 매매 시장 동향이나 시세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찰 가격을 작성할 때 경쟁 입찰이란 주변 분위기에 압도돼...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 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마포구와 광진구의 3.3㎡당 아파트값이 각각 5032만 원, 5011만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3.3㎡당 5000만 원을 넘는 곳은 강남·서초·송파구 등 3곳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해는 용산·성동·마포·광진구까지 더해 3.3㎡당 5000만 원을 넘는 자치구가 7곳으로 늘었다.
이처럼...
매매거래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1~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만9877건으로 2012년(3만2970건) 이후 가장 낮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내년 대선을 치르기 전까지 아파트 거래량은 주춤할 수는 있지만, 내년 신규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와 계약갱신청구권 만료 등으로 주택시장 불안정이 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30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시장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5분위 배율은 매매가 9.3, 전세가 7.4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가격 상위 20%의 아파트가 하위 20% 아파트보다 매매가는 9.3배, 전셋값은 7.4배 높다는 의미다. 이는 2008년 12월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래 월간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다.
5분위 배율은 주택을 가격순으로 5등분해 상위 20...
29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월간 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 주택(아파트·단독·연립주택) 매매값은 1.11% 올라 전월(1.27%)보다 상승 폭이 줄었다. 수도권 집값 상승률은 8월 1.88%에서 9월 1.89%로 소폭 상승했다가 10월 1.27%, 11월 1.11%로 두 달 연속 상승세가 둔화하는 모습이다.
반면 이달 기타 지방 주택 매매값은 1.25% 올라 오름폭을 키웠다. 기타...
28일 KB부동산이 발표한 ‘11월 월간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 주택 매매가격은 1.11% 올라 전월(1.27%)보다 상승 폭이 줄었다. 수도권 집값 상승률은 8월 1.88%에서 9월 1.89%, 10월 1.27%로 두 달 연속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다.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이달 0.73% 상승했다. 9월 1.52%에서 10월 1.1%를 기록한 이후 두 달 연속 상승 폭이 축소됐다....
송재창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당국 대출규제에도 불구하고 주택거래가 이어지면서 주담대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지속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10월중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증가액이 9월에 비해 좀 더 줄었다. 주택시장 상황과 함께 금융기관 대출태도가 지금처럼 조여질지 완화할지를 지켜봐야 해 향후 추이를 쉽게 말하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는 하락이 아닌 상승 폭 축소인 만큼 전문가들은 아직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22일 KB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 아파트값은 수억 원씩 치솟았다. 서울 대형 아파트(전용면적 135㎡ 초과)의 매매 평균가격은 문 대통령 취임 당시 14억7153만 원에서 정권 말기인 지난달 24억7301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