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정부와 분양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1일부터 중도금 대출을 보증하는 ‘주택구입자금보증’ 지원 대상을 기존 분양가 ‘9억 원 이하’에서 ‘12억 원 이하’로 완화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달 개최한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의 후속 조치다.
정부는 분양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2016년 8월부터 분양가 9억 원 초과 주택에 대해 HUG와...
DL건설은 18일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산27-1번지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최대 20층, 공동주택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4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죽전동에서 희소성 높은 새 아파트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만큼 우수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고...
이에 따라 기존에는 분양가 9억 원 이하 주택 수분양자만 보증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분양가 12억 원 이하 주택 수분양자도 보증에 가입할 수 있다.
신규 분양계약뿐만 아니라 이미 분양계약을 체결한 때도 제도가 시행되는 오는 21일 이후 중도금 회차분에 대해선 분양가 12억 원을 기준으로 보증을 이용할 수 있다.
이병훈 HUG 사장 직무대행은...
이와 함께 분양가 인상도 맞물리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1486만65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1469만8200원보다 1.15% 늘어난 수치다. 전년 동월(1403만8200원)과 비교하면 5.9% 올랐다. 특히 수도권 지역의 경우 △서울 2.78%(2730만900원→2805만9900원) △경기 2.59%(1657만9200원→1700만8200원) 등은...
정부는 지난달 2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운영하는 중도금 대출 한도 기준을 현행 분양가 ‘9억 원’ 이하에서 ‘12억 원’ 이하로 조정하기로 했다.
이를 적용하면 둔촌주공 전용면적 59㎡형(1488가구)의 경우 전 가구에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다만 ‘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형(1237가구)에서는 일부 저층이나 비인기 타입을 제외한 물량 대부분에서...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HUG 주택분양보증이 발급되고 입주자 모집승인을 받아 분양한 전국 30가구 이상 민간아파트를 전수조사해 집계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수도권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보다 3.2% 오른 2064만8100원으로 확인됐고,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805만9900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작년 대비 12% 하락한...
15일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다음 주부터 분양가 12억 원 이하 아파트도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HUG 관계자는 “(분양가 기준) 관련 내규 개정을 준비 중이며 다음 주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경우 다음 주 중도금 대출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분양가 12억 원 이하 아파트에 대해서도 중도금 대출 보증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PF시장의 불확실성에 대한 규모와 파급효과가 지금은 모호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최근 건설사의 자금경색을 막기 위한 조치에 들어갔다. 도시주택보증공사(HUG)의 미분양주택 PF 보증 상품을 5조 원 규모로 신설해 준공 전 미분양 사업장이 PF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중소형 사업장에 대한 PF보증도 10조 원까지 확대한다.
국토부 통계에 따르면 9월 미분양주택은 전월(3만2722가구) 27.1%(8882가구)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813가구가 늘어 55.9%(2801가구) 증가했으며 지방은 3만3791가구로 21.9%(6081가구) 늘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아파트 분양가 산정 기준이 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올해에만 3차례 인상되고, 추가 인상 가능성도 커지면서 분양가 상승 폭은 더 커질...
정상적인 주택건설사업 진행을 위해 금융지원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원 장관은 "먼저 미분양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에 대한 5조 원 규모의 대출 보증을 신규로 추진하겠다"며 "준공 전 미분양이 발생한 사업장이라도 분양가 할인 등 자구노력을 전제로 PF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이용이...
이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미분양주택 PF 보증 상품을 5조 원 규모로 신설해 준공 전 미분양 사업장이 PF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 지원한다. 다만 분양가 할인 등 미분양 해소를 위한 건설사업자의 적극적 자구노력을 전제로 추진한다. 이번 조치사항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내년 2월 시행 방안을 마련한다.
아울러 기존 PF 대출 보증대상 요건을 완화하고 보증...
때문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사업에서 ‘정상’ 이하의 관리단계 사업장과 가구 규모도 증가하고 있다. 향후 분양경기 전망도 좋지 않아 분양보증 사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6일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HUG 분양보증사업장 내 미분양 가구 수는 전체 168곳...
지난 2019년 12월 조합은 3.3㎡당 3550만 원을 일반분양가로 산정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신청한 바 있다. 하지만 HUG는 고분양가 심사를 통해 3.3㎡당 2978만 원을 제시해 결국 분양 지연사태를 맞았다.
한편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최고 35층, 85개 동, 1만2032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4786가구다.
정부는 청약 당첨자의 기존 주택 처분기한을 6개월에서 2년으로 연장하고, 중도금 대출 보증 한도는 9억 원 이하에서 12억 원 이하로 확대하기로 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주택시장 침체가 심화하고 있지만, 서울에서 공급하는 단지의 경우 대부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인근 시세보다 저렴해 미분양을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며 “금리...
공공분양주택에 맞춘 전용 모기지 지원도 시행된다. 나눔형은 최대 5억 원 한도, 40년 만기로 저금리에 고정금리(최대 3%) 대출을 지원한다. 선택형은 입주 때 보증금의 80%까지 최저 1.7% 고정금리로 전세대출을 내준다.
이후 분양 때 40년 만기 고정 저리 모기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 일반형 역시 기존 디딤돌 대출을 지원하되 청년층에는 대출한도와 금리를...
◇내년 상반기 미분양주택 '눈덩이'…“정부 선제적 개입 필요” 주장도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레고랜드 사태’로 부동산 PF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중소‧중견 건설사부터 도산의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건설업계는 “내년 상반기 이후가 더 문제”라고 입을 모았다. 단기 유동성 위기가 중소‧중견 건설사를 거쳐 우량기업의 자금조달 문제로 번질 가능성...
24일 국토교통부 집계에 따르면 충남 논산은 최근 일 년 동안 미분양주택이 단 한 채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은 총 3만272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1438가구(4.6%) 증가한 수치다. 최근 전국에서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지만, 논산은 예외인 셈이다.
이런 가운데 논산 아이파크는 이달 말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중화1구역 조합 관계자는 “분양보증 일정 때문에 연기됐고, 다음 달에는 분양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동대문구 휘경3구역을 재개발한 ‘휘경자이 디센시아’와 성북구 장위4구역 재개발 단지인 ‘장위자이 레디언트’ 등도 다음 달 이후로 분양 일정을 연기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청약 시장 상황이 너무 안 좋아서 10대 건설사는 사실상 분양을 다...
레고랜드 개발을 위해 발행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보증을 섰던 강원도가 지급의무를 저버린 상황도 시장에 충격을 줬다. 부동산 PF 시장의 위기 시그널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부동산 PF부실이 현실화할지 자본시장 전문가들에게 물었다.
“금융위기 때보다 심각”
전문가들은 대체로 고금리에 주택 시장 경기 침체가 맞물리면서 부동산 PF 위기감이 커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