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도 주주환원정책발 저PBR 테마는 이번 주에도 시장 쏠림 현상을 만들어낼 수 있다.
결국, 이번 주에는 저PBR주들 사이에서 이익, 배당 및 자사주 모멘텀을 고려한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그 과정에서 지난주 급등한 시클리컬 업종 중심으로 차익실현 압력 높아질 전망이다.
삼성증권이 기아에 대해 주주환원 강화로 퀄리티 주식, 실적 성장으로 성장주의 조건을 함께 겸비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2만 원에서 1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11만9500원이다.
5일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3년간 이어진 실적 증가와 가이던스 달성으로, 해외 투자자가 올해...
이어 “2021년 이후 3년간, 수익성과 주주환원을 모두 100% 이행했다”며 “판매대수는 반도체 부족이슈, 전쟁 등으로 미달하였으나 매출성장률, 수익성, 주주환원은 모두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1월에 글로벌 판매와 미국판매는 부진했으나, 올해 수익성 가이던스 달성에 대한 신뢰가 쌓여 있다는 분석이다.
임 연구원은 “글로벌 완성차업체와 중국업체의 2024년...
김 연구원은 “LG는 1조5000억 원이 넘는 방대한 순현금과 향후 LG CNS 상장 시 추가적인 현금 유입이 예상된다”며 “인수합병(M&A) 기회가 장기간 부재한 가운데 막대한 현금 활용과 관련한 적극적인 주주환원 등의 요구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매입 중인 자사주의 소각 여부도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라며 “이미 삼성과 SK가...
배당 늘린 애플, 투자금ㆍ주가 쑥삼성 9.8조 배당, 현대차 63% ↑증시 안정…경영진 유용 예방보잉, 주주환원하다 자본잠식배당 늘리면 투자자금 줄어들어신용사 “기회비용 필연적 발생”
정부가 이달부터 가동키로 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또 다른 논쟁거리를 낳고 있다. 기업 투자를 막고 재무구조를 흔드는 ‘주주지상(株主至上)주의’를 불러올 수...
자본시장연구원은 낮은 배당 성향 등 미흡한 주주 환원 정책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 중 43%를 차지한다고 분석한 바 있다. 그 밖에 회계 불투명성과 단기 투자 성향, 기관 투자자 기반 부족 등도 원인으로 지목됐다.
금융당국은 이달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해 상장사들의 PBR,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주요 투자 지표를 공시하고, 기업 가치 개선...
이어 “시간이 지날수록 업황과 현재 실적, 주주환원 가능 여력 등이 반영되며 수혜업종은 압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관심업종으로 반도체, 신재생, 화장품·의류, 운송 등을 꼽았다.
주요 경제 지표 및 일정으로는 2일 △미국 1월 고용 보고서, 3일 △미국 12월 내구재 주문 △미국 1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5일 △중국 1월 차이신...
이에 PBR 1배 미만의 종목을 향한 주주환원과 정책 지원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날 기준 이마트의 PBR은 0.21이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마트는 PBR이 가장 낮고 부채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적극적인 비효율 자산 매각이 이뤄진다면 주주환원율 제고 여력이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더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추가 상승을 이끄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당국은 일본의 증시 부양 정책과 유사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했고,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도 ‘배당성향 제고와 자사주 매입,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유도하는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기아도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3% 증가한 99조8084억 원, 영업이익은 60.5% 늘어난 11조6079억 원을 기록했다.
두 종목의 상승세에는 주주환원 정책 또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향후 3년간 매년 전체 발행 주식의 1%(210만 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기아는 5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해 이 중 50%를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말배당 기준일을 주주총회 이후로 변경하여 배당수익에 대한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높이기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 수립과 더불어 국내외 주주와의 소통 활동도 더욱 강화해 주주들에게 신뢰받는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DL이앤씨는 3개년도 주주환원 정책 발표를 통해 순이익의 10%를 현금 배당하고, 순이익의 15%를 자사주 매입에 활용할 것을 밝혔다”며 “이는 기존 지배주주순이익 15%의 배당에서 더 공격적인 주주환원에 대한 의지로, 현금배당성향 10%는 동일하지만 DL건설 합병에 따른 절대 순이익 규모 증가와 실적 개선을 고려하면 주당 배당금(DPS) 성장 역시...
저PBR 업종으로 대표되는 금융 업종이 특히 월말 강세를 보였으나 중요한 점은 실적 성장 기반 주주 가치제고가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당장은 저PBR이 관심을 받을 수 있겠으나 실적 성장이 담보되는 기업은 향후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테마가 아닌 실적이 성장하는 기업들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DL이앤씨
2024년 포인트: 돋보인 주주환원정책
4Q23 Review: 아쉬운 원가율
3개년 주주환원정책 발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 원 유지
조정현 IBK 연구원
◇에스티팜
옳은 방향성에 비해 아쉬운 속도
4Q23Re: 개선되고 있는 영업이익율
RNA 치료제 시장 성장이 관건
투자 의견 Buy, 목표 주가 10만 원 유지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
주주환원율 25%는 현금배당(10%)과 자사주 매입(15%)으로 구성됐다. 기존 주주환원율 15% (현금배당 10%, 자사주 매입 5%) 대비 10% 포인트 개선된 정책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타 건설사들과 대비되는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사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매출과 이익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는 한편, 주주환원 측면에서도 업계를 선도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미흡한 주주환원과 취약한 지배구조를 개선해 우리 증시의 매력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자사주 제도개선, 불법 공매도 근절 등의 후속 조치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책의 구체적인 방안은 이달 중 발표될...
이를 위해 정부는 우선 미흡한 주주환원과 취약한 지배구조를 개선해 우리 증시의 매력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기업 스스로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방안을 이달 중 발표한다.
또한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자사주 제도개선, 불법 공매도 근절 등의 후속 조치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국내 투자자의...
정 연구원은 “지난해 주당배당금(DPS)을 850원으로 상향했고, 향후 경영 성과에 따라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검토하는 등 전향적인 주주친화정책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현대위아의 손익 체력이 OPM 3% 내외에서 정체될 경우 주주환원에 동원될 수익이 크지 않다”고 했다. 손익 개선과 함께 주주환원정책이 실행돼야 시너지가 난다는 설명이다.
그는 “최근...
자본비율, 주주환원 측면의 세 가지 선물 보따리
실적 발표에서 확인된 세 가지 긍정적인 시그널. 업종 내 최선호주 계속 유지
CET 1 비율 약 50bp 개선. 2023년 총주주환원율 32.7%, 올해는 35% 이상 기대
비은행 턴어라운드 본격화 예상. 2024년 이익 개선 폭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을 전망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
◇GS건설
컨센서스 하회
4Q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