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정호 SKT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 발표’ 행사에 앞서 “아마존도 (투자회사의) 전략적 투자자(SI)로 들어올 수 있다”며 “분할에 6개월이 걸리니 우리도 주주 구성에 있어 전략적인 주주를 초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로 변화하고 진출할 기회를 투자회사가 갖게 된다고...
전국경제인연합회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국을 대상으로 기업과 관련한 제도경쟁력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 37개국 중 26위였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의 국가경쟁력 종합순위가 OECD 국가 중 WEF(세계경제포럼) 기준 10위(2019년), IMD(국제경영개발대학원) 기준 17위(2020년), 코넬(Cornell)대 기준 9위(2020년)로 중상위권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그러나 조현아 전 부사장이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 등과 3자연합을 구성해 조원태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였다.
조원태 회장은 지난해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연임에 성공하고, 지난해 12월 산업은행이 한진칼 지분을 확보하면서 3자연합이 해체함에 따라 경영권 분쟁에서 사실상 승리했다. 3자연합은 이달 초 공식 해체했다.
경영권을 지켜내면서...
에이치엘비그룹, 미국 CAR-T 치료제 개발사 최대주주 등극
에이치엘비그룹은 에이치엘비제약이 1000만 달러, 에이치엘비가 500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의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 개발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 지분 30%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으로 지분투자에 대한 우선적 권리도 보유함으로써 지배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지분 참여를 통해...
안찬규 SGC에너지 지주부문 대표이사는 "자사주 매입 결정은 실적개선 등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공표하는 것"이라며 "SGC에너지는 전기가격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사업구조와 수소연료전지 등 신성장 동력도 보유하고 있어 친환경 그린뉴딜에 앞장서는 신재생에너지...
2일 KCGI는 “어제(1일) 일자로 합의에 따른 주주연합간의 공동보유계약 해지를 공시했다”며 “앞으로도 한진그룹의 기업거버넌스 개선과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다양한 주주들과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고 협력하여 필요시 언제든 경영진에 채찍을 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진그룹의 지배구조 개선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경영진의 올바른 결정에...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제16회 정기주주총회 및 제1회 임시주주총회에는 주주인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은행연합회,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등 5곳의 정책금융기관 및 국내 은행이 참석했다.
주총을 통해 선임된 이호동 신임 대표이사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5회로...
이 주식에서 대한민국의 주주로서 우리는 기본 배당금을 받는 거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기본소득당 신지혜 후보에게 자신의 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며 묻기도 했다.
이에 신지혜 후보는 "모든 정책을 집행하는 데 있어 돈이 필수적이다. 세금을 깎아서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는 말은 맞지 않는다"며 "저는 서울시의 쓰고 남은 세금을...
강 대표는 24일 서울 이마트 본사에서 열린 제 10기 주주총회에서 "급변하는 이커머스 환경에서 이마트가 성장하고 환원하는 사업 체계를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본입찰 참여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강 대표는 온ㆍ오프라인 협업을 통한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주주제안이나 임원선임 등 주주 행동주의 활동을 하지 않으면 주식취득비율의 10%까지 사전신고 의무를 면제하도록 했다.
서구의 선진국도 해외자본의 국내투자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은 2020년 2월부터 '외국인 투자 위험 심사 현대화 법(FIRRMA)'을 전면 시행했다.
유럽연합(EU)은 회원국 수준에서의 외자 규제를 강화한 데 더해 작년 10월부터 EU와 회원국 사이의...
연합뉴스는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각)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테슬라의 한 투자자가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머스크를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고소인은 고소장을 통해 머스크가 지난해 5월 1일 테슬라 주가가 너무 높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는 등 "변덕스러운" 트윗 때문에 주주들이 수십억 달러 손실에 노출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테슬라...
씨젠, 분기 배당 도입·코스피 이전 논의
씨젠은 9일 이사회를 열고 제21기 주주총회 안건 상정 내용으로 재무제표 승인 및 현금 배당과 더불어 분기 배당 도입 등 주주 친화적 정관 변경 사항 등을 결의했다. 분기 배당을 도입하면 주주들은 연내 2회 이상 배당을 받을 수 있다.
회사는 주주총회 안건과 별개로 최근 급락한 주가와 저평가된 기업 가치를 고려해...
실제 올해를 기점으로 기업들은 주주총회서 ESG 가치를 기반에 둔 주주가치 제고를 강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지난달 열린 정기총회에서 올해 중점사항으로 기업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언급하며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는 올해 주총에 대한 전망보고서를 통해 “ESG와 같은 비재무적 성과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차등의결권을 도입한 기업의 경영 성과가 상대적으로 더 우수하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전경련은 11일 5대 증권거래소(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 도쿄증권거래소, 상하이증권거래소, 홍콩증권거래소)와 한국 주식시장의 차등의결권 도입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차등의결권은 일부 주식에 더 많은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PSA컨소시엄이 국내 기관과 외자유치 등을 통해 2550억 원의 투자금을 확보하고, 기존 최대주주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앵커에쿼티파트너스도 500억 원을 추가로 출자했다.
투자자들은 교환사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증자에 참여했다. 교환사채는 자본으로 인정돼 티몬의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된다. 티몬은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주관사인...
김 연구원은 "감사위원은 이사회와 독립적으로 분리 선출되며, 선출 과정에서 대주주와 특수관계인 합산 최대 3%까지만 의결권이 허용된다"며 "다시 말해 대주주의 반대편에 있는 이해 관계자들이 연합해 감사위원을 선임할 수도 있게 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분리 선출제 도입으로 경영권 분쟁에 있는 일부 기업의 감사위원 선임...
상장기업 여성 CEO 3.6%...전년보다 0.1%p↑
9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따르면 상장기업 전체 CEO 3187명 가운데 여성 CEO는 2019년 기준 3.6%인 115명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은 세계 여성의 날(8일)을 맞아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거래소와 코스닥 상장기업들의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여성 임직원 수 추이를 분석해 발표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5년 여성 CEO...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부회장의 대표이사 사임 표명으로 일단락될 것으로 전망했던 한국타이어가(家)의 대립구도가 장녀가 별도의 주주제안을 내세우며 대립구도가 다시 뚜렷해졌다.
1일 재계와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한국타이어가(家)의 장녀인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장남인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부회장의 주주제안에 함께 하며 막내 조현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3자 주주연합 간의 분쟁이다. 다음 달 열릴 한진칼 주총에서 3자 주주연합이 주주제안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계기로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한진칼 지분을 확보하고, 경영에 간접 개입하게 되면서 주총에서의 표 대결이 사실상 무의미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3자 주주연합이 출구전략을 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