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지표에는 법 규제 위반이나 관계당국 제재, 각종 환경오염이나 이해관계자와의 분쟁, 주주권익 침해 우려와 같이 오직 ESG 위험에만 관련된 지표들이 있다. 반대로, 친환경기술, 친환경 건물, 일하기 좋은 회사 인증처럼 ESG 기회에만 해당되는 지표들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지표는 내부통제, 정보보호, 생물 다양성 지표처럼 ‘잘하면 기회, 못하면...
이 의원은 “금융위원회가 내놓은 소액주주 보호 대책은 진일보한 결과지만, 이 문제를 본격적으로 풀기 위해선 상법의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에 주주의 비례적 이익을 추가해야 한다”며 9월 정기국회에서 통과되길 촉구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자본시장에 진출하면서 자금 조달할 때만 주주 대접을 하고, 주주를 대접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주주를...
상업적 주식회사로서 경영 성과를 높여 이익을 내고 주주에 환원해야 한다. 그러나 은행을 ‘금융회사’라기보다는 ‘기관’으로 부른다. 금융의 공공성 때문이다. 아무나 은행업을 영위할 수 없고 정부가 진입을 엄격히 규제하는 면허산업이다. 실물경제와 금융 및 자산시장에 자금을 공급하고 조절해야 하는 은행의 공적 역할은 막중하다. 자금공급 시장도 몇몇 대형...
앞으로 물적분할을 추진하려는 기업은 시행 목적, 주주보호방안 등을 충실히 공시해야 한다. 또 반대하는 일반 주주들에 주식매수청구권(기업에 주식 매수를 청구하는 권리)이 부여된다. 물적분할 이후 자회사를 상장하려는 경우에는 앞서 공시한 주주보호방안 등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심사를 거쳐 미흡하다고 판단될 시 상장이 제한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광림은 지난해 9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풍력 △수소에너지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후 1년여만에 산자부로부터 해상풍력 사업허가를 획득했다.
광림이 본격적으로 풍력 사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신재생에너지원 전기특장차 판매사업과 이동형 에너지 충전사업 및 에코빌리지 에너지 공급사업을 통한 미래 사업성장동력 확보와 기존...
그는 “정부는 벤처기업과 창업자를 절대 선, 투자자를 절대 악으로 여기고 투자자로부터 창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복수 의결권을 발행하는 것처럼 한다”며 “이는 절대 아니며 아주 부도덕하고 사익을 편취하는 창업자가 있기도 하다”라고 했다.
송옥렬 서울대학교 교수도 “복수 의결권은 비효율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지배 주주가 사적 이익을 추구할...
보고서는 ESG경영 비전인 '그린(Green) 2030'과 연계해 △2030년 탈석탄 실현을 위한 노력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협력 △투명경영과 주주권리 보호 등을 주제로 지속가능경영의 추진 노력과 성과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멘트 제조과정에서 사용되는 원료와 연료에 순환자원을 재활용해 천연자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자연 훼손을 줄이고...
복수 의결권이란 대주주가 보유한 지분 이상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복수 의결권은 충분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 후에 추진돼야 한다”며 “창업자 또는 지배 주주의 이익만을 생각할 게 아니라 전체 주주의 이익을 생각하는 패러다임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밝혔다....
행동규범은 △근로시간 준수 등 근로자 인권존중 △산업 안전과 보건 △폐기물 절감 등 환경보호 △부패방지와 개인정보보호 등의 기업윤리 △협력사 상생과 지역사회 공헌의 경영체계 등으로 구성된다. 다만 행동규범은 자발적인 이행 실천을 권고하는 것으로 법적 의무를 강제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SH공사는 30일 협력사, SH시민주주 등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의무보유등록’ 이란 관계법령에 따라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동안 한국예탁결제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은 3개사 3916만주, 코스닥시장은 37개사 2367만 주다.
의무보유등록 해제 사유로는 모집(전매제한)이 가장 많았다.
의무보유등록 해제주식수가...
TF에서는 △상호존중 기업문화 정립, △중소기업·소상공인 ESG 컨설팅·금융지원 확대 △포용적·사회적 가치창출 △주주 친화 정책 확대 △금융소비자 권익 증대 및 보호 강화 등 10대 세부과제들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여성 리더십 양성 프로그램인 (가칭)'우리 WONDERFUL(원더플)'을 개발해 그룹 내 전문성을...
스파이 행위 허용 수준의 낮은 보안성, 은폐까지탈퇴 이용자 개인정보 삭제 안 해“이용자 수 늘리려 가짜 계정 비율 의도적으로 낮춰” 폭로도머스크, 자트코 증인으로 요청
트위터 보안 책임자였던 피터 자트코가 국가안보와 개인정보보호를 위협하는 보안 문제를 트위터가 은폐해왔다고 미국 규제당국에 고발했다. 이번 내부고발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금융감독원이 자본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공시 이슈 분석’을 연재한다.
22일 금감원은 이같이 밝히며 공시조사업무 수행과정에서 파악된 내용 중 투자자의 주의 환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외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형식은 지난달 배포된 ‘최근 3년간 상장사의 최대주주 변경 실태분석 결과’, ‘상장기업 무상증자...
정치권과 금융당국은 주주 보호를 위해 물적분할 시 모회사 주주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의 주주 보호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규식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물적분할 뒤 동시상장하려면 자회사의 주식 50%를 모회사 주주에게 현물 배분해야 하고, 구주매출 비중도...
합병 추진 과정에서 자본시장의 새로운 상생 방법을 제시했다는 평가와 함께 주주 권리 보호는 여전히 아쉽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합병신고서 제출 이전에 기업 스스로 합병비율을 변경한 건은 최초”라며 “일반 주주의 요구를 경청하고 합병비율의 공정성을 재검토한 동원그룹의 결정에 대해 감사하다”고 했다.
다만 “주 재무제표가...
물적분할시 반대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주매청) 허용, 대주주 또는 임원의 주식 매도 시 사전 공시 등 일반 투자자 보호 정책도 한계로 지적된다. 한 재계 관계자는 “기업으로서 주매청은 자금 부담이 상당하다”며 “물적분할 후 자회사 상장을 틀어막는 방법보다 기업공개(IPO) 외에 기업의 자금 조달 통로를 열어주는 방향이 더 바람직하지 않겠나”라고...
기존 주주들이 보유주식 대다수에 자율적 락업을 걸어 상장 후 보호예수 물량은 70% 이상에 달한다.
2008년 설립된 샤페론은 면역학 기반의 혁신 신약개발 바이오기업으로 난치성 염증질환 신약인 GPCR19를 표적으로 하는 염증복합체 억제제 합성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카카오페이는 지난 5월 편입 불발 이후 2대 주주인 알리페이가 보유 지분 500만 주를 블록딜 매각하면서 유통가능 주식 비중이 늘어난 상태다. 그동안 카카오페이는 MSCI가 약 40%에 달하는 알리 페이 지분을 비유동 지분으로 구분지으면서 유동시가총액이 낮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증권사에 따라 카카오페이의 예상 유통가능 주식 비율은 15.8~15.9%로 예측했다....
주식매수청구권은 엑시트할 수 있는 권리라 주주 보호보다는 기업구조조정 장애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금융위의 안은 LG화학이 배터리 사업부를 떼어내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으로 상장시키면서 꼼수 ‘쪼개기 상장’ 논란에 따른 것이었다. 자회사의 상장으로 LG화학이 주가는 떨어지기 시작했다. 중복 상장에 따른 디스카운트가 발생한 것이다. 지난해...
이를 통해 김재영 대표의 카카오게임즈 지분율은 6.55%로 늘어나 최대주주인 카카오에 이어 2대 주주에 등극했다. 김재영 대표 외에 이한순 개발총괄(17만4872주)과 이준석 테크니컬디렉터(15만7597주), 김범 총괄 아트디렉터(1만2946주)도 각각 주식을 배정받았다. 유상증자된 주식은 1년간 보호예수가 돼 처분할 수 없다.
김재영 대표는 스마트폰 게임 시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