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곳곳에 야자수가 즐비하고 에메랄드빛 푸른 바다 물결이 넘실대는 오키나와는 ‘일본인 듯 일본 아닌’ 이국적인 매력의 여행지다. ‘아시아의 하와이’로 불리는 오키나와는 연평균 기온이 20도가 넘는 일본 유일의 아열대 기후 지역으로 4월부터 해수욕장과 수영장 등이 본격적으로 개장하기 때문에 우리나라보다 빨리 초여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베트남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여행지로 꼽히는 곳 중 하나다.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와 다낭은 매년 인기가 치솟으며 그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저렴한 물가와 독특한 정취, 때 묻지 않은 청정자연을 간직했다는 점이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이미 베트남의 하노이와 다낭 등 유명 관광지를 경험했다면 이번엔 신흥강자로 떠오르는 푸꾸옥을 가보길 권한다....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봄나들이 가기 안성맞춤인 계절이 돌아왔다. 색다른 봄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자연이 만들어낸 경이로운 흔적을 찾아 떠나 보는 것도 좋겠다. 가늠조차 할 수 없는 시간이 켜켜이 쌓인 지질공원은 땅의 역사를 찾아가는 흥미진진한 시간 여행을 선사한다. 또 지구화학적으로 중요하고 보전 가치가 높은 지질 명소는 교육·관광자원으로 개발돼...
완연한 봄 날씨에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리며 전국 방방곡곡을 분홍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봄꽃의 상징인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거리를 걸으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싶다면, 혹은 봄맞이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열흘간의 축제가 벌어지는 경남 진해와 제주로 떠나 보는 것이 좋겠다. 두 지역은 따뜻한 남쪽 기운을 머금고 벚꽃이 가장 일찍 피는 데다 숨은 명소들이 많아...
때아닌 춘설로 아직은 겨울의 기운이 감도는 요즘 이 시기와 딱 어울리는 여행지가 있다. 바로 봄과 겨울 사이에 놓인 계절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울릉도와 독도다. 두 섬은 너무 유명하지만 뱃길이 유일한 교통편으로 접근성이 떨어져 가기 쉽지 않은 여행지다. 그럼에도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한 번쯤 꼭 가봐야 할 섬 여행지로 꼽힌다. 때 묻지 않는...
꽃기차, 화분 요정 등 아기자기한 포토스팟에서 사진도 찍고, 주말에는 플라워숍에서 마음에 드는 튤립 화분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야외에서 즐기기 좋은 공연들도 다채롭다. 먼저 포시즌스가든과 글로벌 페어 등 정원 지역에서는 꽃의 요정, 꿀벌, 애벌레 등 봄을 테마로 한 캐릭터 연기자 20여 명이 출연해 공연도 하고 방문객과 포토타임도 갖는 ‘포토...
주말을 포함해 가까운 곳으로 훌쩍 떠날 계획이라면 이웃나라 중국의 베이징은 어떨까. 베이징은 3월부터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 봄맞이 짧은 여행에 적합하다. 한국에서 2시간 남짓한 거리로 가까운데다 저렴한 물가 덕분에 여행 경비 부담도 적다.
베이징의 대표 여행지라면 가장 먼저 만리장성이 떠오르지만, 그 외에도 오랜 역사를 지닌 웅장하고 화려한 문화유산...
유난히 추웠던 겨울을 지나 어느덧 봄의 계절 3월이다. 봄기운을 느끼기 위해 봄맞이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기차와 도심철도를 이용해 볼 것을 권한다. 기차 여행은 걸어서, 혹은 자동차로 보지 못할 비경을 기차에 편히 앉아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이다. 또 운전으로 고생하거나 차가 막혀 스트레스를 받을 일 없어 가족과 연인, 친구끼리 부담 없이 떠나기 좋다....
광활한 중국대륙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구름의 남쪽’이라고 불리는 윈난성(雲南省, 운남성)은 어떨까. 중국 남서부에 있는 윈난성은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와 인접해 있는 데다 26개의 소수민족들이 어우러져 살고 있는 곳으로 다양한 역사와 문화가 공존해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하다. 중국이면서 중국적이지 않은 이국적인 매력 덕분에 연중 관광객들의...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국내 주요 테마파크와 리조트들도 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손님맞이에 나선다. 전통 민속놀이 체험, 전통공연뿐 아니라 명절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이색 이벤트 등을 앞다퉈 내놓으며 설 특수를 겨냥한 마케팅이 한창이다.
에버랜드는 설 연휴기간인 15~17일 ‘설날 스트레스 날리시개’ 행사를 연다....
유난히 추운 올겨울, 따뜻한 남쪽 나라가 어느 때보다 그립다. 따뜻한 곳으로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아직 대중에게 덜 알려져 ‘숨겨진 보물’ 같은 남태평양 팔라우는 어떨까. 팔라우는 가족 여행지로 인기 높은 괌, 사이판 등과 비슷한 분위기이지만 비교적 개발이 덜 된 청정자연을 지니고 있어 해양스포츠를 즐기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이다. 물가도 저렴한...
최근 기승을 부리는 맹추위에 집안에서 몸을 움츠리고만 있었다면 이번 주말에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나들이를 가보는 것이 어떨까. 박물관과 미술관은 다양한 볼거리와 이야기가 가득하다. 전시된 유물 하나가 수백만 년의 이야기를 품고 있고 미술작품을 마주하면 예술적 감성을 향유하면서 작가가 바라보는 세계를 간접 경험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인천에서 삿포로 치토세 공항까지 비행시간은 2시간 40분 정도로, 주말을 활용해 부담 없이 다녀오기에도 좋다. 특히 지금 이 시기는 우리나라 겨울철과 비슷한 기온이지만 추워서 여행하기 힘들 것이라는 편견은 금물이다. 인터파크투어가 추천하는 삿포로 겨울 여행코스를 알아보자.
◇화려한 얼음 조각상이 넘쳐나는 ‘눈축제’=연 평균 485㎝의 눈이 내리는...
주말을 이용해 제주를 찾는다면 자연 속에서 겨울 제주의 아름다움을 들여다볼 수 있다.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과 크고 작은 오름에 올라 탁 트인 푸른 바다를 바라보면 힐링이 따로 없다. 제주도 남쪽에 위치한 서귀포는 1월 평균 기온이 5도 정도로 따뜻한 겨울여행을 즐기기에 좋다.
특히 13일에는 인공지능(AI) 알파고와 치열한 대국을 펼쳐 주목받은 이세돌과...
한겨울 맹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지만 상쾌하고 짜릿한 겨울 레포츠로 추위를 이겨 보는 건 어떨까. 미끄러지듯 얼음 위를 달리는 스케이팅이나 컬링, 빙벽 등반 등을 배우고 즐기다 보면 어느새 움츠렸던 몸이 나도 모르게 풀린다.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동계 레포츠 명소가 있는 5개 지역 관광지를 소개한다.
◇도심에서 겨울 레포츠를…서울 태릉...
2018년 무술년(戊戌年)을 맞아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새해 다짐을 계획하고 있다면 어디가 좋을까. 해돋이 하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보거나 가봤을 법한 명소부터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 조용히 일출을 즐기기 좋은 곳까지 다양하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면 일출 축제가 열리는 곳을 찾아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새해를 맞이해 보는 것도 좋다....
주말에는 관광객이 많아 곤돌라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덕유산 산행 후 인근에 있는 덕유산 숯가마 찜질방에 들려 겨울 등산의 추위를 녹여 보자. 참나무 숯이 가득한 곳에서 땀을 빼면 피로가 풀릴 것이다.
◇눈꽃축제 때 가면 더 좋은 ‘태백산’= 강원도 태백시에 있는 태백산은 민족의 영산(靈山)이라 불리는 태백산맥의 주봉이다. 정상에는 과거...
주말에는 족욕탕도 운영한다.
100년 넘게 사랑받은 추억의 신혼여행지
◇충북 충주 수안보 온천=충주를 대표하는 온천은 수안보온천이다. 1885년 일본 사람들이 노천식 욕조를 설치한 뒤 수안보가 본격적으로 개발됐고 1929년에는 근대식 온천의 모습을 갖췄다. 1960~1970년대에는 신혼여행지로, 1980년대에는 가족 여행과 수학여행지로 인기를 끌었다. 오랜 세월...
후쿠오카는 한국에서 1시간 20분 정도 비행 시간이면 도착할 만큼 가까이 위치해 주말을 이용해 부담 없이 다녀오기 제격이다. 도쿄·오사카와 같은 대도시에 비해 작은 도시이지만 아기자기하고 덜 북적이며 일본 특유의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후쿠오카현(縣)과 가까운 사가현, 오이타현 등에는 일본 전통 숙박 시설인 료칸이 많다. 료칸은 온천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