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으로 최근 코로나19 발생이 개인 간 접촉과 의료·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12시(정오) 기준으로 신규 확인된 중점·일방관리시설 관련 집단감염은 경남 진주시 음식점 사례(총 12명)뿐이다.
서울 송파구 교정시설과 관련해 79명이 추가(누적 1173명)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복지·의료시설과 교회...
비대면 종교활동이 금지된 종교시설에서 방역수칙 위반에 의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게 단적인 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12시(정오) 기준으로 대구 수성구의 종교시설 두 곳에서 각각 27명, 17명의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는 123명으로 29명(교인 21명) 늘었으며, 강원 원주시...
또 노원구 병원, 중랑구 종교시설, 강북구 아동시설, 동대문구 어르신시설 관련 확진자가 2명씩 늘었다.
이밖에 기타 확진자 접촉 95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8명,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사례 69명이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1명 늘어 누적 204명이 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하루 동안 보고된 사망자 규모로 가장 많은 기록이다.
5일 0시 기준...
백군기 용인시장은 4일 오후 9시 페이스북 긴급라이브 브리핑을 열고 “역학조사 결과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7시께 마스크를 쓰지 않고 행사를 진행하는 등 종교시설 주관 대면 모임 및 행사금지명령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백군기 시장은 이어 “현재까지 용인 관내 96명, 관외 17명 등 수지산성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13명 발생했다”면서...
정 본부장은 "요양병원, 요양원, 구치소 등 감염 취약시설의 집단발병이 계속되고 있고 최근 들어서는 종교시설을 통한 신규 집단발생도 증가하고 있어 대규모 집단발생으로 인한 지역 전파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아울러 영국·남아공 등지에서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 유입으로 인한 전파력의 증가 위험을 경계하는 것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종교시설은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해야 한다.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식사는 금지된다. 백화점ㆍ대형마트도 출입 시 발열 체크, 시식ㆍ시음ㆍ시제품 사용이 금지된다.
학원은 집합금지 대상이었지만 방학 중 돌봄 공백 등을 고려해 같은 시간대 교습 인원이 9명까지인 학원ㆍ교습소만 거리두기 2.5단계 조치 준수를 전제로 운영을 허용한다. 학원 숙박시설 운영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교회와 관련해 35명이 추가 확진됐고, 충남 아산에서 교회 연수에 참석한 11명이 확진되는 등 종교시설 감염이 계속 이어졌다.
인천 계양구 요양병원 누적 확진자도 43명으로 늘어났다. 부산 영도구 파랑새 노인건강센터에서도 입소자와 직원 등 8명이 추가돼 누적 66명을 기록했다.
이날만 해도 경기 고양시 덕양구 요양병원(총 10명) 용인시 수지구 종교시설(총 28명), 충북 충주시 종교시설(총 25명), 경남 창원시 종교시설(총 11명) 등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특히 대면 종교활동이 금지된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점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수용도가 떨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방역당국은 감염취약계층이 밀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연휴 효과로 600명대로 내려갔지만 전국 곳곳에서 구치소, 요양병원,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와 관련해 격리자 추적검사 중 12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084명이 됐다. 추가 확진자는...
파티룸은 전국적으로 집합금지 조치하고, 종교시설에 대해선 2.5단계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 적용해 비대면 종교활동만 허용한다. 수도권의 학원은 집합금지 대상이나, 방학 중 돌봄공백 등을 고려해 동시간대 교습인원이 10명 미만인 학원·교습소에 대해선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운영을 허용한다. 단 숙박시설 운영은 금지한다.
이번 조치는 지방자치단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