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그동안 그룹 우호 세력으로 분류됐던 반도건설이 '남매의 난'을 지켜보며 향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부사장 등과 접촉에 나서는 등 '캐스팅보트' 역할을 본격화하며 몸값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반도건설이 이미 총수 일가와 접촉했다는 얘기도 나오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반도그룹 관계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경영권 승계를 둘러싸고 갈등 중이다. 이에 더해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의 2대 주주인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의 한진그룹 오너일가에 대한 압박도 커지는 상황이다.
3세 승계 작업 중인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의 마약 밀반입 재판이 진행 중이다. 최근 CJ는 마약 문제에도 이...
비수익성 사업 정리하면 재무구조 개선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KCGI는 적극적으로 한진그룹에 닥친 위험을 인지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임원진의 노력을 기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부대표는 다만 최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이에 불거진 마찰이나 경영권 분쟁 가능성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조 회장은 이 고문이 ‘반기’를 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묵인한 것 아니냐는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불만을 제기했고, 이 고문은 “가족과 협력해 사이좋게 이끌어 나가라”는 고 조양호 회장의 유훈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조현민 한진칼 전무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조원태 회장의 누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지난 23일...
조 회장은 '캐스팅보트'를 쥔 이 고문이 이번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반기'를 묵인해 준 것 아니냐는 일부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불만을 제기했고, 이 고문은 "가족들과 잘 협력해서 사이좋게 이끌어 나가라"는 고(故) 조양호 회장의 유훈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고문과 말다툼을 벌이던 조 회장이 화를 내며 자리를 뜨는 과정에서...
그 밖에 한진칼(6.28%)과 한진(3.54%), 진에어(0.98%), 대한항공(0.35%) 등도 상승세다.
앞서 지난 25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어머니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의 자택을 찾아 언쟁을 벌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파문이 일고 있다.
그룹 경영권을 둘러싸고 불거진 조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남매간 갈등이 오너 일가 전체로 번지는 분위기다.
지난 23일 조현아 전 부사장의 입장 표명으로 시작된 경영권 분쟁 조짐은 모자(母子)간의 다툼으로 번지며 일파만파 커지는 모양새다.
재계에 따르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제외한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민 한진칼 전무 등 한진그룹 오너 일가는 지난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회동을 하기 위해 이 고문 자택에 모였다....
앞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성탄절을 앞둔 23일 법무법인을 통해 “조원태 대표이사가 공동 경영의 유훈과 달리 한진그룹을 운영해 왔고, 지금도 가족 간의 협의에 무성의와 지연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어머니 이 고문을 찾아간 조 회장은 누나인 조 전 부사장의 ‘반기’를 “묵인한 것 아니냐”며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
한진칼의 3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조원태 회장이 6.52%, 조현아 전 부사장이 6.49%, 조현민 전무가 6.47%, 삼남매의 모친인 이명희 고문이 5.31%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오너일가 외에 단일 최대주주인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강성부 펀드)가 있다. KCGI의 지분율은 17.29%로, 지난 23일에도 1.3% 추가 확보를 공시했다.
내년 3월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조원태 회장은...
조원태 회장(6.52%)과 조 회장의 백기사인 델타항공(10%)이 16.52%를 보유 중이다. 이에 대응하는 조현아(6.49%) 전 부사장과 조 부사장 측에 힘을 싣는 것으로 평가받는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5.31%), 그리고 조현민 한진칼 전무(6.47%)를 합치면 18.27%다. 주주간 지분 확보 경쟁이 힘을 받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23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낸 ‘한진그룹의 현 상황에 대한 입장문’에서 본인의 동생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공동 경영의 유훈과 달리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경영권 분쟁을 예고했다.
때문에 관련 업계에서는 내년 3월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우호지분을 확보하려는 경쟁이...
지난 23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동생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한진그룹주가 일제히 움직였다. 남매간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 때문이다.
조 전 부사장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낸 '한진그룹의 현 상황에 대한 입장문'에서 조 회장이 아버지인 조양호 전 회장의 공동 경영 유훈과 달리 그룹을 운영하고...
앞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동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그룹 운영에 제동을 걸었다.
전날 조 전 부사장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조 대표이사가 공동 경영 유훈과 달리 한진그룹을 운영해 왔고, 지금도 가족 간의 협의에 무성의와 지연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 3월 주총을 앞두고 벌어진 일인 만큼, 향후 한진그룹 내 경영권 분쟁이 확산될...
한진그룹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동생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 행보 반기를 들고 나서면서 경영권을 두고 남매의 난이 본격화할 조짐이다. 조 부사장은 전날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원을 통해 조 회장이 선친인 고 조양호 회장의 유지와 다르게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경영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지분은 조원태 회장 6.46%, 조현아 전 부사장 6.43%, 조현민 한진칼 전무 6.42%,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5.27%로 각각 바뀌었다.
한진그룹 삼남매와 어머니 등 가족들의 지분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만큼 향후 가족 간의 지분 이합집산 구도가 어떻게 형성될지에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 전 부사장이 한진칼 2대주주인 사모펀드 KCGI...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23일 동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그룹 운영에 제동을 걸어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한진그룹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진칼은 24일 오전 9시 5분 현재 전날보다 7% 이상 뛴 4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칼은 전날 20% 급등한 바 있다. 같은 시각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한진칼우가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뛰어...
전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본인의 동생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한진그룹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남매간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 때문이다. 우선주인 한진칼우는 전 거래일보다 29.93% 급등한 4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보통주인 한진칼도 20.78% 오르는 급등세를 보였다.
조 전 부사장은 전날...
한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이날 동생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선친의 유훈과 달리 한진그룹을 운영했다고 주장해 남매간 경영권 분쟁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조원태 회장이 충분한 지분을 확보하지 않은 가운데 내년 3월 한진칼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상황에서 어머니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어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동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한진그룹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23일 주식시장에서 한진칼 우선주인 한진칼우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3%)까지 오른 4만7100원에 마감했다.
대한항공우 역시 상한가인 2만250원에 마감했고 한진칼(20.00%)과 한진(7.89%), 대한항공(4.68%), 진에어(4.11%)등도...
이에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지분은 조원태 회장 6.46%, 조현아 전 부사장 6.43%, 조현민 한진칼 전무 6.42%, 이명희 고문 5.27%로 각각 바뀌었다.
이처럼 한진그룹 삼남매와 어머니 등 가족들의 지분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만큼 향후 가족 간의 지분 이합집산 구도가 어떻게 형성될지에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델타항공이 10%의 지분으로 조원태 회장의 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