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연구원은 “아직 조선사별 구체적인 물량 배분과 선가 등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며 “현 시점에서 합리적인 투자 전략은 단순히 평가가치 부담이 가장 작은 조선주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PBR이 0.55배로 경쟁사보다 낮고 재무상태와 실적 측면에서도 양호하다”며 조선업종 최선호주로 한국조선해양을 꼽았다.
이날 화상으로 열린 협약식에는 사드 알 카아비 카타르 에너지장관 겸 QP 대표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사장,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QP가 2027년까지 이들 3개 조선사의 LNG선 건조 공간(슬롯) 상당 부분을 확보하는 내용이다.
통상 대규모 사업에선 정식 발주 전에...
이에 방 행장은 “수은은 코로나19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조선사에 대한 자금공급 계획을 당초 3조8000억 원에서 1조4000억 원 늘린 5조2000억 원으로 증액했다”면서 “코로나19 이후 우리 조선업이 글로벌 시장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수 있도록 수은도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조선업계의 위기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특히 수은은 조선사에 공급될...
윤 부대변인은 "문재인 정부는 2018년 4월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관련 부처와 금융기관, 해운사, 조선사 등이 국적 선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 힘을 쏟았다"며 "'HMM 알헤시라스'의 쾌거는 지난 2년간 민관이 협력하여 거둔 눈부신 성과로, 한국 해운 재건이 현실이 되고 있음을 대내에 알리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크러버SOx 댐퍼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메이저 스크러버 설비 업체 및 조선사로부터 안정적인 수주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는 설명이다.
또 회사 측은 재무적인 부분도 대폭 개선됐다고 밝혔다. 최근 전환사채의 오버행(대량 대기 물량) 이슈가 사라졌으며, 영업이익으로 인한 현금흐름 개선으로 부채비율이...
수은 관계자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대부분의 중소조선사가 구조조정으로 사업을 전환하거나 가동을 중단한 상황에서 성동조선해양이 회생계획을 완수해 성공적인 중소조선사 M&A 사례를 만들어냈다”면서 “통영야드는 당분간 LNG선 블록생산에 활용되는 만큼 향후 국내 조선사가 LNG선 수주를 재개하면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국내 해운·조선사와 협업해 선박 탈황설비 장착 및 LNG추진선 도입 지원, 디젤 엔진 등으로 작동하는 항만 설비의 전기동력으로의 전환 지원, 친환경 운송차량 운영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동반성장을 위해 화물차주 대상으로 운송 직거래 계약을 도입한다. 화물차주가 직접 입찰에 참여하고, 화물운송, 운송료 정산까지 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세계 3대 조선 박람회 중 하나인 독일 국제조선해양기자재박람회(SMM)의 개최일은 올해 9월에서 내년 2월로 미뤄졌다. 대규모 행사에서 발주처와 계약을 논의할 수 있는 만큼 박람회 연기는 조선사들에게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
클락슨리서치는 이미 올해 전 세계 선박 발주량 전망치를 7130만CGT(총 톤수)에서 3910만CGT로 하향 조정했다....
신문에 따르면 내각부와 국토교통성, 후생노동성이 추진하는 ‘병원선 프로젝트’에 일본 2위 조선사인 재팬마린유나이티드(JMU)와 페리에 강한 미쓰비시중공업, 가와사키중공업, 미쓰이E&S홀딩스 등 대형 조선업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 정부는 4월 30일 통과된 2020년도 추가경정예산에서 병원선 도입에 대한 조사비를 따로 배정했다. 정부가 그리는...
대형 조선사뿐만 아니라 중형 조선소와 기자재 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과 기자재 공급망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사장은 "기자재 업계의 안정화와 경쟁력은 조선업계 최종 경쟁력에 직결된다"며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정부가 주요 조선 기자재의 국산화와 외국 기자재 업계의 재고...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 교수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국내 조선사의 총 수주잔량은 2118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 조선사들은 1~2년간 건조할 일감을 확보해 정상 조업 중이다. 그러나 올해 1분기 글로벌 선박 발주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감소한 239만CGT에 그쳤다. 이 중 우리나라는 40만CGT를 수주해 자국 발주...
성 장관은 “조선업계는 기존 수주물량 확보로 단기 충격은 타 산업 대비 작은 상황이나 코로나19로 인한 회의 곤란, 수주 감소 지속, 선박 인도지연, 기 발주 물량 취소 확산 시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형조선사·기자재 업체의 경영여건 악화 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로 정상 기업이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해 적극...
문 대통령이 '12척'을 강조한 것은 국내 조선사들이 총 12척의 초대형 선박을 건조 중이기 때문이다. 대우조선해양에서 7척, 삼성중공업에서 5척을 각각 건조 중이다. 이 중 '알헤시라스호'는 제1호선으로 거제에 있는 대우조선해양에서 가장 먼저 건조돼 우리나라 조선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 12척 컨테이너선의 생산유발효과는 5.1조원, 고용유발효과 16,378명(2020....
혜택) 원재료 범위를 마무리 공정 및 A/S 등에 필요한 부품까지 확대(연 422억원 규모 혜택)하기로 했다.
또 올해 약 8조 원 규모의 제작 금융을 지속 지원하고, 중소조선사에 대해서도 기존 환급보증(RG) 2000억 원 지속 지원 등을 통해 수주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아울러 조선업에 대한 특별고용업종 지정을 올해 6월 말에서 12월 말로 6개월 연장을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중소조선사에 대해서도 기존 RG 보증 2000억 원을 지속해서 지원한다.
이와 함께 6월 말에 끝나는 조선업에 대한 특별고용업종 지정을 6개월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이들 5개 산업은 우리 GDP의 20%, 수출의 30%를 차지하고 종사자 수가 60만명에 이르는 만큼 어려운 고비를 잘 극복하고 작은...
카타르 LNG 운반선 첫 물량은 중국 조선업체가 가져갔지만, 국내 조선사들은 조만간 수십척의 추가 발주에 기대를 갖고 있다.
23일 해외 조선해운 분야 전문지 트레이드윈즈 등에 따르면 카타르 국영석유사인 QP(카타르 페트롤리엄)는 중국선박공업(CSSC)과 200억 위안(약 3조5000억 원) 규모 대형 LNG운반선 계약을 체결했다.
조선업계 한 관계자는...
고려해 조선 산업 전망을 '긍정적'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이어 해당 기업들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최진명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적인 경기 둔화가 나타나고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선주 대다수가 발주 계획을 보류하고 있다"며 "올해 1분기 세계 신조선 발주 물량은 54조9000억 달러로 조선업의 최대 위기였던 2016년...
이병철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증대와 유가 급락으로 1분기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3% 감소했고, 국내 조선사의 주력 선종인 LNG선 발주는 단 2척에 불과했다”며 “선박 제작금융의 만기연장, 운전자금 공급 등 금융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평중 한국석유화학협회 연구조사본부장은...
LNG선을 수주한 업체는 우리나라 조선사들이 아닌 중국의 후둥중화조선이었다. 작년 1분기 우리나라가 14척의 대형 LNG선을 수주한 것과 비교했을 때 대조적인 결과다.
올해 글로벌 LNG선 시장에 대한 전망은 밝았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IMO(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가 시작되면서 오염 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LNG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회사 상황이 어느정도 안정화되면서 노르웨이 거점 영업을 위해 오슬로 지사를 다시 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국내 주요 조선사들도 이 곳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들 3사는 노르웨이 선사들로부터 꾸준히 수주를 해오고 있다. 정성립 전 사장도1989년부터 3년간 오슬로 지사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