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형이 확정된 수감 기업인은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부회장, 구본상 전 LIG넥스원 부회장 등이며 이재현 CJ그룹 회장,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등은 재판이 진행 중이다.
오너가 형제의 동반 구속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은 SK는 굵직한 인수ㆍ합병(M&A) 계획이 모두 백지화됐고, 투자는 물론 영업 실적이 쪼그라드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은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지난 1월부터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로, 형이 확정되지 않아 역시 가석방과는 관련이 없다.
이들은 일반 가석방 대상이 아니지만, 기업인 특별사면이 이뤄진다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별사면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라는 점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하다.
재계에서는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차남 조현문(45ㆍ사진) 전 효성중공업 사장이 자신이 주주로 있는 효성 계열사 3곳의 회계장부를 열람할 수 있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는 23일 조현문 씨가 트리니티에셋매니지먼트, 신동진, 노틸러스효성 등을 상대로 낸 ‘회계장부 등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일부 인용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현문 변호사는 지난 10월...
효성그룹을 떠난 조석래 회장의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동륭실업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어 그 배경에 궁금증을 낳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동륭실업은 조 전 부사장으로부터 빌린 운영자금 41억5000만 원에 대한 계약기간을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이었던 차입기간은 같은 해 7월 1일로 연장됐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조석래 효성 회장과 조현준 사장 등 오너일가가 금융권에 담보로 제공한 효성 주식은 929만8544주로 이들이 보유한 주식의 82.4%에 이른다. 1일 종가기준으로 담보의 평가가치만 6300억원이다.
조 사장은 시가총액 1600억원 내외의 효성ITX 지분 상당 부분도 담보로 제공한 상태다. IT서비스와 클라우드,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사업을...
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재판장 김종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에 대한 11공판에는 효성그룹 홍콩법인을 관리했던 송모씨가 증인으로 나섰다. 송씨는 1989년 효성물산에 입사해 효성 홍콩법인에 근무하면서 조 회장의 탈세 의혹과 관련된 페이퍼 컴퍼니 설립에 관여한 인물이다.
이날 공판에는 송씨가 작성한 '캐피탈 월드 진행일지'가...
조현상 부사장은 조석래(80) 효성 회장의 삼남이다. 그는 조석래 회장의 동생 조양래(78) 한국타이어 회장의 장남인 조현식 사장과는 사촌 간이다. 조현상 부사장은 과거 메르세데스 벤츠의 공식 수입사인 ‘더 클래스 효성’의 사내이사를 맡으며 자동차 관련 사업에 나선 바 있다. 그는 KT렌탈 인수를 통해 효성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케미칼(12억5000만원), 롯데쇼핑(7억5000만원), 롯데제과(6억2500만원) 등 모두 26억2500만원을 받았다.
이외에 조석래 효성 회장 23억1900만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21억1185억원, 이웅렬 코오롱 회장 20억2750만원, 구자열 LS그룹 회장 17억6700만원으로 나타났다.
효성은 조석래 대표이사 회장에게 3분기 누적보수로 23억여원을 지급했다.
효성이 14일 제출한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조석래 회장은 급여 19억8800만원, 성과급 3억3100만원 등 올해 1~3분기에 23억1900만원을 받았다. 또 이상운 대표이사 부회장과 조현준 사장이 각각 7억7100만원, 5억6000만원씩 받았다.
전두환, 노태우, 삼성 이건희 비자금, 신한은행의 라응찬 회장, CJ 이재현 회장, 효성 조석래 회장. 재벌 총수들과 정치인들의 비자금 사건에 언제나 함께 등장하는 것이 바로 ‘차명계좌’였다.
차명계좌와 차명거래가 범죄의 온상으로 활용되는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민병두 의원실이 2013년에 금융감독원 자료를 분석한 바에 의하면, 저축은행 불법대출의 87.4%가...
8000억원 규모의 기업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등에 대한 공판이 10일 재개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는 탈세·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조 회장 등에 대한 공판을 열고 그의 차명주식·계좌를 관리해온 효성그룹 종합조정실 기획팀 이모 상무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이날 공판은 지난달 6일 이후 한달 만에 다시...
증권선물위원회는 분식회계 혐의를 받는 효성 대표이사 조석래 회장과 이상운 부회장에게 각각 5000만원, 2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5일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효성은 1998년 효성물산 등 계열사를 합병하면서 불량 매출채권 등 부실자산을 정리하지 않고 승계한 후 유형자산·재고자산으로 대체 계상해 자기자본을 부풀린 혐의를 받고 있다.
효성이...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의 둘째 아들 조현문 변호사가 부친에 대한 문전박대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다. 조 변호사는 그룹이 차후에도 자신에 대한 음해를 계속하면 부친과의 대화 내용 등을 추가 공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 변호사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룹에서 쫓겨난 이후 아버지 이하 효성그룹의 경영진들은 자신들의 불법행위들을 은폐하기...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의 차남 조현문 변호사가 형인 조현준 효성 사장을 또 다시 검찰 고발했다.
22일 검찰에 따르면 조 변호사는 형인 조 사장과 류모 전 노틸러스효성 대표 등 8명을 수백억원대의 배임·횡령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검찰은 사건을 조사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조 변호사는 지난 7월 그룹 계열사인 트리니티에셋매니지먼트와...
한편, 지난달 공개된 CEO스코어에 따르면 2014년 1분기 기준 49개 기업집단 중 상장사를 보유한 44개 그룹 234개 기업의 임원 수는 총 7679명, 평균 나이는 52.5세였다. 이중 최고령 임원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었고, 이어 박용곤(82) 두산 명예회장, 조석래(79) 효성 회장, 정상영(78) KCC 회장, 윤세영(78) 태영그룹 회장 순이었다.
이 밖에 효성그룹은 총수인 조석래 회장의 재판과 부재로 대외 신뢰도가 떨어져 입찰 등 해외 비즈니스에서 차질을 겪고 있다. 태광산업은 업황 침체에 대한 선제 대응에 실패해 2012년에는 11년 만의 영업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국내 대기업은 총수 경영체제로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상당수로, 특히 새로운 투자나 고용을 결정하는 데 있어...
코스닥 시장에서 신화인터텍은 조석래 효성 회장의 삼남 조현상 효성 부사장이 신화인터텍의 경영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화인터텍은 내달 23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 조 부사장과 이상운 효성 부회장 등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이번 조 부사장의 경영 참여로 신화인터텍은 효성과의...
신화인터텍이 조석래 효성 회장의 삼남 조현상 효성 부사장이 신화인터텍의 경영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2일 오전 9시24분 현재 신화인터텍은 전일 대비 14.94%(425원) 상승한 3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 대신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화인터텍은 내달 23일...
[종목돋보기]조석래 효성 회장의 삼남 조현상 효성 부사장이 신화인터텍의 경영에 참여한다. 오너가의 경영 참여로 효성과 신화인터텍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화인터텍은 내달 23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 조 부사장과 이상운 효성 부회장 등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신화인터텍은...
조석래 회장의 장남과 삼남인 조현준 사장과 조현상 부사장은 작년부터 효성의 지분 확보에 나서고 있다. 차남인 조현문 전 부사장이 지난해 3월 회사를 떠나면서 보유 지분 7.18%를 오너 일가가 아닌 기관에게 매도를 했고 이로써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33.24%에서 26.06%로 줄어든 이후부터다.
조 사장과 조 부사장이 지분을 사들이는 것은 경영권 승계 기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