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후 문재인 대통령이 전자결재로 은 후보자를 임명하면 취임 절차가 마무리된다.
은 후보자는 취임 후 먼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의혹에 대해 보였던 중립적 태도에서 벗어나 정국을 정면 돌파해야 한다. 지난달 29일 청문회에서도 여야 의원들은 조국 후보자 가족을 둘러싼 사모펀드 논란에 집중 포화를 퍼부었다. 조 후보자 가족이...
최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자녀 특혜 논란으로 불거진 사회지도층 자녀 특혜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 국회의원 아들이자 현역 보좌진을 선발해 청년층이나 당내 특혜 논란을 제기할 수 있어 이에 대해 미리 사전 설명을 한 것이다.
민주당은 2일 오전 9시 20분 당대표회의실에서 4인의 청년대변인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할...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자유한국당의 장외집회를 '황교안 대표의 대권놀음'으로 규정하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를 촉구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황교안 대표는 민생과 국익은 안중에도 없는 '대권놀음'을 즉각 중단하고 국회로 돌아와 최소한의 할 일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
뒤 임명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청문회 일정을 연기하자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사실상 청문회를 무산시키려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국회가 스스로 만든 법을 어기는 것으로, 국회의 직무유기”라고도 했다.
강 수석은 “조국 후보자에게 소명 기회도 주지...
이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촉구하는 그 지지세력의 목소리다.
30일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는 '법대로임명'이라는 키워드가 노출됐다. 이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개최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이에 불만을 품은 지지 세력의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들은 조 후보자의 장관 임명을 촉구하며 연일 키보드를 두드리는 중이다....
'조국 힘내세요'부터 시작된 지지세력의 이른바 '실검 움직이기'는 벌써 며칠째 계속되고 있다. 이 같은 모습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보고싶다 특검으로 맞불을 놓자" 등의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조 후보자 임명에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의 대립이 고조되고 있기에 포털 사이트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실검 전쟁'은 한동안 계속될...
김태흠 한국당 의원은 “문재인 정권이 임명한 장관 가운데 도덕성 부분에서는 ‘에이 플러스’(A+)라고 평가한다”며 “정책적 측면에서도 차관으로서 오랫동안 농업 부분을 다뤄와 중간 이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 정책질의 위주로 진행됐다. 여야는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에게 농업예산이 전체 예산 대비 비중이...
조국 후보가 법무부 장관에 임명된다고 가정해 보자. 그리고 검찰 개혁을 비롯하여 헌법정신을 구현하는 여러 과제를 추진하면서 자기가 고발당한 사건과 관련하여 자기의 직속 기관인 검찰의 조사를 받는 상황을 상상해 보자. 이런 상상이 현실로 된다면 쓴웃음을 짓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요즘말로 대단히 ‘웃픈’ 상황임이 너무나 분명하다. 그야말로 ‘동네 개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로 ‘청문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 후보자에 대한 검찰 수사를 비판하면서 ‘정면 돌파’ 의지를 다진 반면, 자유한국당은 ‘피의자를 청문회장에 세워선 안 된다’며 청문회 보이콧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인천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검 수사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의혹 수사에 본격 착수한 검찰을 항해 반발과 비판의 날을 바짝 세웠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검찰의 조 후보자 관련 압수수색에 대해 "나라를 어지럽게 하는 길"이라고 말했고, 오후에는 "후보가 스스로 사퇴하기를 바라는 압력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만약 조국 후보자 임명이 강행된다면 이는 문재인 정부 정권의 종말을 앞당기는 역풍이 될 것이라며 충고했다.
원희룡 지사는 “저는 집권 386세대, 이념을 고집하는 386세대가 진보 꼰대라고 생각하고 그런 말에 동의한다”라며 “시대가 바뀌었는데 자신들이 진리라고 생각하는, 시대착오적이고 번지수가 잘못된 화석화된 80년대 운동권...
그는 "조국 후보자가 지금 어떤 의미에서는 모멸, 능멸 이런 것들을 받으면서도 이 시간을 견디고 있는 것은 오직 검찰 개혁, 사법 개혁 등 그에게 주어진 사명 의식을 다하기 위한 것 아니겠느냐"라며 "이번 청문회 과정에서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밝히고 또 장관에 임명된다면 조국 후보자 본인에게 주어진 그런 시대적 소명을 전력을 다해서 할 것...
조 후보자의 임명을 지지하는 이들은 그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은 이 문구를 포털 검색창에 입력해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올리는 운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조국힘내세요'라는 해시태그가 달린 게시물이 돌고 있다.
이어 "조국 사퇴하세요"라는 문구도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법무부 장관 임명 논란도 같은 연장선에 있다. 사법 정의를 실천할 적임자이기에 하루가 다르게 터져 나오는 그와 그 가족의 불의(不義)의 문제에 눈 감아야 한다면 ‘일그러진 정의’일 뿐이다.
집권 2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정부의 절대 책무가 일방향 정의실현을 위한 ‘투쟁’이라고 믿는 청와대 관계자들에게 ‘그것은 정말 아니지...
윤석열이 칼 꺼내든 이유는
윤석열의 검찰, 조국 겨냥 압수수색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본격적인 수사 시작에 대중의 시선은 윤석열 검찰총장으로 향하고 있다.
27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2부는 조국 후보자와 그 일가를 둘러싼 여러 의혹의 확인을 위해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이날 검찰은...
야당 반발로 청문보고서 채택이 안 되고 대통령은 임명을 강행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된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만 벌써 17명(장관급 포함)이다. 노무현 정부(3명)와 이명박 정부(16명), 박근혜 정부(10명)를 이미 넘어섰다. 조국 후보가 버티는 이유다.
결국 청문회는 통과의례에 불과하다. 후보의 낙마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청문회가 아니다. 국민 여론이다. 청문회 전에...
연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혹으로 시끄럽다. 과거 대선 후보자들의 자질 검증 때보다 더하다.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조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도 열리기 전 쏟아지는 각종 의혹에 곤혹스러운 처지가 됐다. 당사자는 물론 가족, 형제, 전 제수까지 얽히자 야당은 ‘비리 종합선물세트’라며 맹비난했다.
현재까지 나온 조 후보자 관련 의혹은 ‘가족...
하지만 수십억 자산가인 아버지를 뒀음에도 불구하고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조국의 후광에 힘입어 장학생 선발 과정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
특히 장학금을 지급했던 교수는 최근 부산의료원장에 임명된 것으로 알려져 이 또한 조국의 영향이 미친 것 아니냐는 추가 의혹까지 제기됐다.
한편 조국 후보자 딸에 대한 장학금 지급과 관련해 부산대 의전원 측은 "장학회에서 격려 차원에서 지정해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안다"라고 해명했다. 관련해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재력가의 딸이 매 학기 장학금을 받은 건 부적절하다"라면서 "장학금을 지급한 A교수가 부산의료원장에 임명된 점과 상관관계가 있는지 밝혀야 할 것...
재산 56억보다 많은 74억 ‘사모펀드’ 출자…편법증여 의혹
한국당 “검찰 고발” vs 조국 “모두 적법…국민정서 괴리는 인정”
정치권에 이달 말 열릴 가능성이 높은 ‘조국 청문회’를 놓고 전운이 감돌고 있다. 벌써부터 야당은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사퇴 공세를 펴고 있고, 여당은 “가족 청문회를 하는 거냐”며 방어에 나섰다.
조 후보자와 관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