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이날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유한국당에서 서울시가 조국 장관 검증을 피하기 위해 국감 면제 전방위 로비를 했다고 주장하는데 서울시는 로비한 적이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웬만하면 넘어가려 했는데 너무 속상해서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며 "가짜뉴스가 횡행해 서울시 입장을 확실히...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민심은 소모적 정쟁을 멈추고 국회가 민생을 돌보길 희망했다”고 전했다. 이 원내대표는 “조국 장관과 관련한 민심은 인사청문회에서 의혹은 실컷 들었으니 검찰에 맡기고 국회는 일하라는 주문”이라며 “(한국당이) 지난 추경처럼 예산과 민생을 볼모로 한 정치 공세에 나서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그러나 조국 장관이 무제한 기자 간담회를 자청하고 기자 간담회를 통해서 객관적 실체를 소상히 국민에게 알렸을 때 여론의 반전이 시작되지 않았나"라며 "다시 검찰의 압수수색이나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다시 부정적으로 돌아섰다가 다시 청문회를 통해 후보의 진실이 국민에게 법적으로, 또 제도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진실의 반전이 또 한 번...
담은 글자인데 후에 ‘心’을 덧붙여 그런 마음을 더욱 강조한 글자가 바로 ‘懇’이다.
간담회는 일본어에 뿌리를 두고 있다. ‘정담회(情談會)’라고 고쳐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조국 법무부장관이 가졌던 기자간담회는 국어사전의 뜻풀이에 부합하는 ‘간담회’나 ‘정담회’였을까? 정이 있기는커녕 살벌하기 그지없었다. 우리 사회의 안타까운 모습이다.
임명에 따라 대기업집단의 소유·지배구조 개선, 총수일가 사익편취 및 일감몰아주기 근절 등의 재벌개혁을 필두로 한 공정경제 정책 기조가 지속될 전망이다.
조 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열린 공정위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기존의 공정경제 정책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일감몰아주기 등 대기업의 반칙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정 평가와 긍정 평가가 동반 하락한 것은 조 후보자의 기자간담회(2일), 인사청문회(6일), 검찰의 압수수색(3일), 동양대 총장 표창장 의혹 등이 혼재했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조 후보자의 대국민 기자간담회와 국회 인사청문회는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에 긍정적으로, 검찰의 2차 압수수색과 동양대 표창장 의혹논란은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리얼미터는...
정의당은 7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대통령 임명권을 존중하겠다"며 사실상 적격 판단을 내렸다.
정의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의당은 여러 우려에도 불구하고 사법개혁의 대의 차원에서 대통령 임명권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꿋꿋이 개혁의 길로...
조 후보자는 지난 2일 대국민 기자간담회와 이날 청문회를 거치면서 ‘OO하면 사퇴할 용의가 있느냐’는 형태의 질문을 여러 차례 받았지만 “가정에 근거한 답변은 하지 않는 것이 맞다”는 답변으로 일관했다.
조 후보자는 재차 질문이 이어지자 “가정이라 말씀드리지 못하겠고, 제 처에 대해 아직 소환조사가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미리 예단해서 답을...
앞선 3주간 인사청문회 준비단과 함께 만반의 청문회 준비를 해온 데다, 지난 2일에는 국회에서 10시간이 넘는 기자간담회를 거치며 충분한 ‘훈련’이 돼 있던 상태였다. 기자간담회와 달리 이번에는 여당 의원들도 조 후보자를 철통같이 엄호했다.
오히려 한국당은 질의 과정에서 ‘역공’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 후보자 딸의 논문...
이같은 여상규 위원장의 지적은 앞서 있었던 기자간담회에서 이날 청문회까지 조 후보자의 의혹 해명 태도를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제기된 각종 의혹과 장제원 의원 등의 질문을 두고 요점을 흐리는 듯한 태도를 적잖이 보였기 때문.
한편 이날 조국 후보자 청문회는 후보자 지명 29일만에 열렸다. 핵심 쟁점이 된 청문회...
조 후보자의 기자간담회 다음날인 3일 3차 조사(반대 51.5%·찬성 46.1%)에서는 격차가 5.4%포인트까지 줄었으나, 조 후보자 딸의 동양대 표창장 의혹이 불거진 뒤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는 다시 확대돼 1∼4차 조사를 통틀어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충청권, 경기·인천, 서울, 60대 이상과 30대, 50대, 20대, 여성과 남성, 보수층과...
이 밖에 조 후보자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되던 지난 2일 당시 '한국기자질문수준', '근조한국언론' 등 키워드로 언론을 규탄하기도 했다. '가짜뉴스아웃', '한국언론사망', '정치검찰아웃', '나경원자녀의혹', '법대로조국임명', '15시국민청문회' 등 키워드를 통해 의사를 표명한 일도 있다.
유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회 회의장에서 조국 기자간담회를 한 것이 규정 위반이냐'는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조 후보자는 사흘 전인 2일 국회 본관 246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유 사무총장은 "관행적으로 교섭단체가 국회 본관 246호를 빌려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자율에...
일간 집계에서는 조 후보자의 기자간담회가 있었던 2일 42.2%까지 오른 뒤 검찰의 조 후보자 관련 2차 압수수색 이후 이틀간 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은 0.6%P 하락한 28.5%로 2주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일간 집계에서는 민주당과 반대로 검찰의 조국 후보자 관련 2차 압수수색 이튿날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다.
핵심이념 결집도는 양당이 60%대 초중반으로...
리얼미터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방송 인터뷰, 지지층의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운동, 조국 후보자의 기자간담회가 이어지면서 진보층과 중도층이 다시 결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검찰의 조 후보자 관련 2차 압수수색이 이뤄진 직후인 4일 일간 집계에서는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47.8%로 소폭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일...
한편 주 의원은 앞서 지난 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조 후보자 딸의 영어 성적을 분석했다"라며 영어 성적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공익 제보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생활기록부는 원칙적으로 본인 동의 없이 제3자에게 넘겨질 수 없어 불법으로 규정됐다.
관련해 서울시교육청 역시 "본인 동의 없이 제3자에게 넘어갔다면 심각한 문제...
그는 아울러 "어제 한국당 법제사법위원들 기자간담회는 전혀 새로운 사실 제시가 없고 시청률이 거의 나오지 않고 예정 시간보다 1시간을 줄여 간단히 끝냈다"고 깎아내렸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청문회를 할 수 있는 날짜가 오늘, 내일, 모레까지 3일 남았다"며 "이 핑계, 저 핑계를 대고 피하려 하지 말고 성실히 임하면 3일 동안...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조 후보자 딸의 한영외고 생활기록부를 공개했다.
생활기록부에는 민감 정보가 담겨 있어 본인의 동의 없이는 원칙적으로 제3자에게 제공하지 않는다. 불가피하게 학생부 등 학적 서류를 제공할 때도 특정이 가능한 정보는 모두 가리는 것이 원칙이다. 이 때문에 서울시교육청은 별도로 생활기록부 유출 경위 파악에...
더불어민주당은 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반박 기자간담회 내용을 정면 비판했다.
이재정 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에서 한국당이 간담회에서 조 후보자 딸의 영어 성적을 공개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영외고를 비롯한 외고 전반의 성적 등급 차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조차 없다”며 “국민을 우롱하기 위한 비약”...
바른미래당이 기자간담회라는 이름의 ‘불법 청문회’를 개최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 후보자는 어제 이 대표에게 전화해 국민들에게 직접 해명할 기회를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이 대표는 조 후보자에게 의원총회 개최 용도로 사용 허가를 받은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