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피신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10일 오전 조계사에서 나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조계사 등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조계사 측과 협의를 통해 이날 오전 중 조계사에서 자진출두 형식으로 나가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위원장의 출두 시간은 오전 10∼11시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위원장은 자진출두하기 전...
◆ 민노총 "오전 9시 한상균 거취 발표"…자진출두할까
민주노총은 조계사에 은신 중인 한상균 위원장의 거취와 노동개악 투쟁에 대한 입장을 10일 오전 9시께 밝힐 예정입니다. 민주노총은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중재로 경찰이 한 위원장 체포 영장 집행을 연기하자 전날 오후 9시 서울 중구 정동 본부에서 긴급 중앙집행위원회(중집)를...
조계사조계사 관음전 건물에 피신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경찰 체포가 9일 오후 5시께로 결정된 가운데, 조계사의 위치에 대해 궁금해 하는 이가 늘고 있다.
조계사는 서울 안국동 사거리에서 우정국로 사이에 위치해 있다. 광화문역에서도 1km 이내를 10정도 거리밖에 되지 않는다.
특히 북쪽 방향에서 불교중앙박물관이 있다.
앞서 경찰은 이날 한...
조계사 한상균 검거 연기
경찰이 9일 조계사에 은신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체포 작전을 연기했다.
경찰은 "애초 이날 오후 5시께 영장을 집행할 방침이었으나, 자승 총무원장님의 회견 내용을 감안해 내일 정오까지 일단 집행을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자승 스님은 이날 오후 5시 기자회견을 하고 "내일 정오까지 한 위원장 거취...
조계사조계사조계사
경찰이 조계사에서 갈비뼈 부상을 당한 직원에 대해 입을 열었다.
서울경찰청은 9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조계사 內 경찰과 대치 중 부상’ 보도 관련 알려드립니다”라며 “갈비뼈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된 조계종 직원은 경찰과 대치 상황이 발생했던 100주년 기념관으로부터 100m가량 떨어진 불교 역사기념관 앞에서 스스로...
경찰이 9일 오후 5시께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은신한 서울 조계사 관음전에 형사 100여명을 투입했다.
정부가 조계사에 공권력을 투입한 것은 13년 만에 처음으로 2002년 발전노조원을 연행하기 위해 조계사 경내에 경찰 병력을 진입시킨 바 있다. 당시 경찰이 발전노조 조합원 150여명을 쫓아 조계사 경내로 들어갔을 때 승려와 신도들은 공권력 투입이 금기시되는...
조계사 관음전 건물에 피신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경찰 체포가 9일 오후 5시께로 결정된 가운데 경찰과 조계사 측의 몸싸움이 벌어져 부상자까지 발생했다.
경찰은 이날 한 위원장이 자진출두하지 않을 경우 오후 5시께 체포영장을 집행하겠다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조계사 측은 경내를 연결하는 구름다리를 해체하고 관음전 건물을 봉쇄하는 등 경찰의...
경찰이 9일 오후 3시 50분경 조계사 경내를 연결한 다리를 일부 해체했습니다.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체포 영장을 집행하기 위함인데요. 경찰이 전한 최후통첩 시각은 오늘 오후 5시입니다. 한상균 위원장이 그 시각까지 조계사에서 나오지 않으면 경찰은 관음전으로 직접 들어가 강제 구인할 예정입니다. 조계종은 경찰의 공권력 행사에 대해 “한상균이...
오후 4시 30분 현재 YTN 실시간뉴스를 통해 조계사 현재 상황이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다.
YTN 뉴스에 따르면 현재 스님, 종무원 등 200여 명이 경찰 진입을 막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서 몸싸움이 일어나며 부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은 오후 5시에 진입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오후 2시 20분께 조계사 측은 직원들을 동원해 관음전 2층과 조계사...
조계사 관음전 주변 폴리스라인 형성 "스님만 남았다"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검거를 위한 경찰 공권력이 투입됐다.
9일 오후 4시20분 현재 경찰이 조계사 관음전 출입구를 확보해 진입이 임박했다.
앞서 조계사 측은 조계종 총무원과 산하단체 200여명이 집결해 도심포교 100주년 기념관(관음전이 있는 건물) 입구 3곳을 모두 막아섰다.
그러나 경찰이...
조계사 측이 9일 오후 2시 20분께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피신한 관음전 건물과 조계사 경내를 연결하는 다리를 해체했다.
조계사는 직원들을 동원해 관음전 2층과 조계사 경내를 연결한 다리를 일부 해체해 다리를 경내 방향으로 접어 사람이 오갈 수 없도록 했다.
이에 따라 한 위원장이 있는 피신처로 드나들 수 있는 관음전 출입구는 다리와 비스듬한 방향으로...
◆ 경찰 '한상균 퇴거' 최후통첩에 민노총 '총파업' 대응
경찰이 8일 종로구 조계사에 23일째 피신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9일 오후 4시까지 자진출석하지 않으면 조계사에 들어가 체포하겠다"는 '최후통첩'을 했습니다. 이에 민노총은 "조합원들을 조계사에 집결시키고 경찰이 위원장 검거에 나서는 즉시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