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이 철근 부족에 시달리자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제강사들은 철근 생산량을 늘렸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제강사들의 5월 철근 생산량은 90만5000톤으로, 전년 동기(86만8000톤) 대비 4% 증가했다.
철근 가격은 지난달을 기점으로 다시 상승세를 탔다. 장마가 예상보다 빨리 끝나자 건설사들이 공사 재개를 위해 철근 구매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원재료인...
공정거래위원회는 '7개 제강사 고철 구매 담합 건' 신고자에게 역대 최대 신고포상금인 17억5000만 원을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종전 최대 신고포상금은 2017년 공공구매 입찰 담합건 신고자에게 지급된 7억1000만 원이었다.
역대 최대 신고포상금액이 지급된 제강사 고철 구매 담합 건은 공정위가 올해 1~2월 현대제철 등 7곳에 총 3000억 원의 과징금을...
그럼에도 증권업계는 제강사들의 목표주가를 올리는 등 기대감을 유지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달 이후 전날까지 현대제철 주가는 3.60% 하락했고, 동국제강은 6.68% 빠졌으며 포스코(POSCO) 역시 5.21% 주가가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같은 기간 KRX 철강 지수 역시 2.58% 물러섰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가 연일 호조세를 보이며 4.16% 상승한 것과...
철근가공업계는 제강사와 유통사로부터 철근을 납품받아 가공하는데, 최근에는 원자잿값 폭등으로 철강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가공 물량이 줄어들었다.
또한, 조합은 △복잡가공 증가에 따른 생산성 저하 및 원가상승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관리비 등에도 대응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서 철근가공 표준단가는 톤 당 6만3000원으로...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제강사들은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현대제철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03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동국제강은 같은 기간 영업이익 1094억 원을 달성했다. 2016년 2분기 이후 19분기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건설사는 울상을 짓고 있다. 공급 대비 수요가 많아 철근을...
그는 “중국 탕산시는 환경 문제와 관련해 지난달 일부 제강사에 대한 과징금 부과 및 생산 중단, 형강 생산업체 생산 중단 등 조치를 잇달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환경보호 강화 및 공급 개혁 심화에 따른 철강 생산제한 조치가 하반기 말로 갈수록 강해질 것"이라며 "이는 철강 생산에 영향을 미치며 중국에서 철광석 수요 또한...
현대제철, 야마토코리아홀딩스, 한국철강, 대한제강 등 4개 제강사가 철스크랩(고철) 구매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부당한 공동행위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이들 업체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달 해당 행위로 이들 4곳을 포함한 7개 제강사에 총 3000억80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심판정)
△7개 제강사 고철 구매 담합 건 관련 고발 및 조사방해 및 출석 거부 행위에 대해 제재
18일(목)
△2020년도 기업결합 동향
19일(금)
△공정위 부위원장 08:00 차관회의(세종청사), 10:00 홍보 및 정책 조정회의(대회의실)
◇고용노동부
16일(화)
△고용부 장관 10:00 환노위 전체회의(국회)
△고용부 차관 10:00 환노위 전체회의(국회)...
경인권에서는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2010년 2월∼2016년 4월 고철 구매팀장 모임을 월평균 1회씩 총 35회 하면서 가격을 설정했다.
이들 업체가 담합에 나선 것은 특정 제강사가 재고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경우 경쟁적인 가격 인상이 촉발될 수 있는 점 등에서 비롯됐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를 검찰에 고발할지 여부를 다음 주...
6%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하반기는 시장을 교란시키는 저가 할인 판매들이 성행했지만 올해는 연말까지 제강사들의 저가 수주 지양에 대한 강한 의지가 확인됐고,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흐름이 예상된다"며 "중국 철강 가격 강세 전망도 국내 철근 가격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가 제강사와 전력업체들에 호주산 석탄 수입 중단을 명령하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 제철용 원료탄 수출에서 호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57%이며 중국은 전체 수입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수입제한 조치는 호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에 대한 국제 조사를 촉구한 데 따른 보복 성격을 가진 것으로 해석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주요 전기로 제강사 및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철강협회, 언론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린뉴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박 연구원은 “3월 중순 이후 제강사들의 공격적인 가격 방침으로 시중 철근 유통가격이 상승하며 3월 초 톤당 58만 원에서 5월 중순 현재 톤당 65만 원을 기록 중”이라며 “반면 철스크랩 상승폭은 이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2분기에도 내수 부진에 따른 판매량 감소는 부정적이나, 스프레드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그는 “국내 철근 수요는 2017년을 고점으로 3개년 연속 둔화하고 있으며 현대제철 출하 역시 같은 패턴을 예상한다”며 “다만 현대제철을 포함한 제강사들은 적극적인 공급 조정으로 시장 가격 및 롤마진 방어에 성공하고 있는 모습이어서 하반기에도 수요 회복에 대한 가시성은 제한적이나 롤마진 방어 전략은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한다’는 철의 친환경성을 알리기 위해 2017년부터 그린캠페인을 개최해왔다.
동국제강은 고철을 녹여 철강제품을 생산하는 전기로 제강사로서 저탄소 친환경 공법 개발과 설비 투자를 통해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지난해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심결사례연구발표회에서 7개 제강사의 담합건을 발표한 카르텔조사과 소속 구태모 사무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심결사례연구발표회는 사건조사·분석 과정에서 적용한 법리, 체득한 조사 기법, 증거 확보 방법, 경제 분석 노하우 등의 경험과 지식을 직원들간 공유하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공정위는 지난달 20일...
올해 과징금 부과액이 저조한 것은 현재까지 ‘6개 제강사의 부당한 공동행위건(1194억 원)’을 제외하고는 500억 원 이상의 과징금 부과 사건이 없어서다.
지난해에는 500억 원 이상 과징금 부과 사건이 퀄컴의 시장지배적지위 남용 행위건(1조311억 원), 가스공사 발주 강관 구매 입찰담합건(922억 원), 원주~강릉 철도 건설 공구 입찰담합건(702억 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