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의 창업주 정형식 명예회장의 장남인 정도언(61)회장은 지난 2001년 취임후 14번째 국산신약인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의 개발과 현재 임상 막바지에 있는 백혈병치료신약 ‘IY5511'의 개발 등 신약개발을 선두에서 지휘하며 과거 영광 재현에 나섰다.
특히 일라프라졸이 최근 다국적 제약사인 머크社를 통해 인도 및 인접 5개국에 원료 독점 공급계약...
지난 17일 롯테 호텔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및 약업계 인사들과 일양약품 임직원, 일가 친척들이 모인 가운데 일양약품 위재(暐齊) 정형식 명예회장의 회혼례 및 회고록 “老松의 幸路”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정형식 명예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뜻 깊은 회혼례와 더불어 회고록을 발간하게 되어 기쁘며, 한평생 제약외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삶의...
일양약품은 정형식 명예회장, 정도언 회장에 이어 정유석씨(32세)가 마케팅부 차장을 맡고 있으며, 삼일제약은 허용 명예회장, 허강 회장에 이어 2년전 허승범씨(27세)가 입사해 현재 경영전략실 부장의 직함을 갖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다른 업종에 비해 조용하게 경영수업이 이뤄지고 있는 업종이 바로 제약업계이다”며 “업종이 보수적이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