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는 이렇게 서울 시민들로부터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정치의 모습은 아직 서울 시민들의 수준에 못 미치는 것 같습니다.
선거는 경쟁입니다. 치열하게 싸우고 내가 상대후보 보다 더 낫다고 유권자에게 한표를 호소하는 건 너무도 당연합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우리 모두는 더 나은 내일을 만들겠다는 서로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3주 가까이 정의당의 후보들 역시 선거운동을 자제하며 국민과 아픔을 함께 했다”며 “이제 슬픔을 넘어서 정치 본연의 책임을 미루지 않으려 한다. 책임을 묻고 제도를 고치는 게 바로 정치의 임무”라고 밝혔다.
천 공동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세월호처럼 인명을 무시하고 이윤만을 숭상하며 달려온 대한민국의 근본을 바꾸고, 대한민국의 좌표를 생명우선으로 새로...
왜냐하면 이번 사안은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새 정치’에 관한 문제인 까닭이다.
안 공동대표는 지난 2월 24일 “저희는 정치의 근본인 ‘약속과 신뢰’를 지키기 위해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해 정당공천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국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면 새 정치를 할 명분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나중에는...
특히 새정치연합 안철수 대표를 겨냥해 무공천이 새정치의 본질이라고 주장한 만큼, 신당 창당을 위해 내세운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새정치민주연합으로서는 무공천 약속을 지키는 게 새정치 본질이요, 이를 실천하기 위해 신당에 합당했다고 말해 온 이상 이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 논의를 위한 자당 안철수 공동대표의 회담 제안을 거부한 데 대해선 “최악의 정치로, 불통대통령의 불통정치의 현주소”라고 비난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야당과의 대화만 거부한 게 아니라 국민과의 약속까지 헌신짝처럼 차버렸고, 공정선거의 의지도 저버렸다”고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최고위원이 당의 무공천 원칙에 대해 '정당 해산론'을 꺼내들며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었다.
신 최고위원은 이날 온라인 팟캐스트 '정봉주의 전국구'에 출연, "무공천을 하려면 차라리 정당을 해산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안 대표에게 "(무공천이) 새 정치의 대표 브랜드가 될 수는 없다"면서 "어찌보면...
또 박 대통령이 대선 당시 공약 이해 의지를 강조했던 것을 상기시키며 “이랬던 대통령이 국민과의 약속을 줄줄이 파기할 줄 어느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라며 “이제 와서 딴소리 하는 ‘거짓말정치’야말로 구태정치의 전형”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그런데도 계속 침묵하는 대통령을 국민이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지방정치의 참뜻과 민의가 훼손된다고 했다”며 안 의원의 태도변화를 꼬집었다.
이어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안 의원은 새정치연합을 만들겠다고 하고 37일 만에 약속 파기한 채 민주당과 합당했다"면서 "새민련 내부의 분열, 갈등을 피하려 외부에 누군가 적을 만들어 돌리려는 생각이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민현주 대변인도...
또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지금이라도 약속을 지키고 정치를 바꾸는데 동참해주실 것을 정말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은 여야가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치풍토를 반드시 만들어 바뀌어가는 정치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면서 “국민이 바라는 기득권 정치의 낡은 행태와 인식, 반드시 개혁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첫 지도부 회의에서 “이 법안은 민생 중심의 정치를 하겠다는 약속을 창당과 동시에 실천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고, 안 대표는 “세 모녀 사건과 같은 비극이 반복된다면 정치의 존재 이유, 국가의 역할에 대한 근본적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두 공동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은 회의 후 첫 외부행사로 서울...
3전 3승을 통해 한국 정치의 판을 갈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안철수 김한길 양 대표는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공약 파기를 직접 거론하며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거대 야당으로 격상한 가운데, 새누리당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새정치의 길이자, 수권정당으로 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제안한다. 약속을 지켜달라는 말씀, 다시한번 드린다”며 “아울러 야당은 적이 아니다. 중요 국정을 야당과 대화하고 같이 협의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새정치는 블루오션(Blue Ocean)이다. 레드오션, 블랙오션인 여의도 정치에서 벗어나자”며 “국민 속으로 들어가 진정한...
또 정부와 여당을 겨냥, “새정치민주연합의 창당은 미래로 가는 새로운 체제의 출발이고 낡은 정치의 종말이다”면서 “우리는 그늘지고 소외된 곳을 찾아가는 따뜻한 등불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변화해야 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자신들의 실리를 위해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낡은 정치세력과의 비교를 거부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러나 야당의 비협조로 원자력방호·방재법이 불발돼 국제무대에서 약속을 못 지켰다고 창피를 당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심 위원은 “민주당은 원자력방호·방재법 동의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방송법이 안 되면 어떤 법안도 안 된다고 억지를 부리고 있어 이 같은 사단이 나고 있다. 민주당과 안철수 새정치연합의 이런 어거지가 새정치인가. 썩은 정치의...
재선에 나선 박원순 서울시장도 이날 대회에 참석, "우리의 파랑새는 우리 앞에 옆에 곁에 있는 시민들"이라면서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약속의 정치, 시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 정치, 시민 상식과 함께하는 상식의 정치를 강조했다.
한편 대회에서는 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인 오영식 의원과 새정치연합 이계안 공동위원장을 공동 시당위원장으로...
결국 잡음이라는 것은 정치 공학적 사고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입으로는 새 정치를 떠들지만 결국 정치의 수단이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안철수 의원은 새 정치를 구체적으로 밝히든지 아니면 자신이 민주당에 흡수되더라도 잡음을 줄이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 분명한 것은 정치와 인생은 선택의 과정이라는 점이다.
이어 민주당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의 새정치연합을 향해 “제3지대 정당이 새정치는 아니다”라며 “옛날정치의 반복일 뿐”이라고 평가절하했다. 그러면서 “저도 15년 동안 미래연대, 민본 21 등 동료의원들과 새정치 고민을 시도해왔고 실패도, 성과도 있었다”면서 “19대 국회 들어 경제민주화실천모임, 국가모델연구모임 등을 통해 조화로운 경제구조와 상생하는...
중심과 정치 쇄신이란 새 정치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둘 것”이라며 “구성원 모두 그 알량한 기득권에 얽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전주를 방문해 지난 2일 민주당과의 신당 창당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의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결정을 언급하며 “약속을 지키는 사람들과 함께 선의의 지혜를 모을 수 있다면 새 정치를 더 큰...
새로운 정치의 밑그림을 분명히 하는 과정”이라며 “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을 복원하는 정치쇄신, 민생회복의 가장 강력한 실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의 독주를 저지하는 강력한 야당의 탄생이기도 하다”며 “어떤 난관·장애도 극복해 새정치를 이루고 약속 파기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원내대표는 대한의사협회가...
의협은 국민불편 초래하는 총파업을 중단하고 정부와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최 대표는 전날 있었던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신당 창당 선언과 관련 “말로만 새정치를 외치던 간보기 정치의 민낯이 드러났다”면서 “불과 얼마전까지 야권연대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호언장담하며 기성정당을 강도높게 비판한 안철수식 새정치 말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