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28일 S&P가 올해 유가 회복과 정제마진 개선을 발판 삼아 에쓰오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에 따르면 S&P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에쓰오일이 전년보다 차입금을 약 1조 원 줄인 대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앞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가능성과 조정 차입금 감소에...
기름을 받아 마진을 남기는 업종이기 때문에 판매량이 많을수록 영업이익이 늘어나는 구조"라며 "주유소 판매량이 감소한 것은 업황이 좋지 않다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올 1분기 정제 마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정유 4사(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어 “지난해 아람코는 유가와 원유 판매 감소, 정제 마진 감소 등으로 인해 수입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며 “다만 동사는 앞으로 1년간 자본 지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자본 지출 가이드라인이었던 400억~450억 달러를 350억 달러로 하향했다.
회사의 순현금흐름은 40% 가까이 감소하며 49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유가 상승에 따른 호실적에 이어 하반기 실적 개선은 업황 개선으로 인한 정제마진 상승이 견인할 전망”이라면서 “석유 수요 회복으로 올해 정제마진은 5.3달러/배럴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으며 2월 정제마진은 작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다만 일각에서는 원유 비축량이 늘어나고 있지만 정유소 재가동 속도가 더뎌지면서 휘발유 정제 마진이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
여기에 유럽 지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 차질로 인해 글로벌 원유 수요 회복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진 것도 유가 상승에 부담이 됐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백신...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30만 배럴로 많은 물량은 아니지만, 여전히 정제마진이 낮은 상황에서 수익이 나는 곳이라면 어디든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는 미국에 월 30만~40만 배럴씩 수출했던 휘발유 반제품도 직수출 방식으로 판매해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이전에는 싱가포르 현물 시장 거래를 통해 판매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일본...
증권가에서는 단기 정제마진 상승과 실적 개선 전망으로 인해 높아지고 있는 정유·화학주의 주가가 당분간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증시가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달 들어 전일까지 에쓰오일의 주가는 22.7% 상승했다. 같은 기간 효성화학은 31.8% 늘어났고, 롯데케미칼도 15.9% 증가했다. 대한유화...
유가 상승과 정제마진 회복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정유사들이 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SK이노베이션의 전문 보도채널 '스키노뉴스'는 최근 올린 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와 미국, 일본발(發) 석유제품에 대한 공급 차질로 석유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일본 후쿠시마현(県)에서 발생한...
또한 그는 “최근 일본 지진으로 인한 설비 중단 등 지속적인 트러블 발생으로 정제마진 강세와 재고 소진이 기대된다”며 “국내 정유사들의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특히 에쓰오일은 화학부문 강세에 더해 정유업까지 회복 기대가 높아져 주가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롯데케미칼도 미국 MEG 설비가 안정적으로 가동되고 있어...
부문별 실적의 경우 정유 부문은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석유제품 수요가 급감하면서 낮은 정제마진이 이어지고 재고평가 이익이 감소해 매출액 4조 4429억 원, 영업손실 95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3.9% 증가,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액 9396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6.4% 증가했지만, 재고평가이익 감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각국의 봉쇄령으로 자동차ㆍ항공 등 수송이 멈춰서면서 매출이 급감한 데다, 수익성과 직결되는 ‘정제마진’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아 ‘조 단위’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코로나19 백신 보급 기대에도 전 세계적 ‘탄소중립’트랜드 때문에 부정적인 전망도 만만찮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지난해 4분기 ‘어닝...
올해 정제마진에 대해서는 "코로나19 백신이 얼마나 글로벌하게 잘 공급이 돼서 많은 국가가 접종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부분 글로벌 전문기관들이 하반기 정도 돼야 어느 정도 의미 있는 숫자의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고 예상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정제마진은 상반기 중에는 조금씩 회복되는 추세를 보이겠지만...
에쓰오일(S-OIL)은 '2020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정제마진 전망에 대해 "코로나19 백신이 얼마나 글로벌하게 잘 공급이 돼서 많은 국가들이 접종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부분 글로벌 전문기관들이 하반기 정도 돼야 어느정도 의미 있는 숫자의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고 예상하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석유제품의 수요 급감에 따른 정제마진 악화와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평가 손실 등의 영향으로 창사 이래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유가 하락에 따라 제품 판매단가가 하락하면서 16조8297억 원으로 31%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7875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정유 부문은...
그는 “코로나19로 IT기기나 반도체 수요가 높아지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등이 수혜를 받고 있고 디스플레이 쪽도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그러나 정유는 여전히 수요가 부진하고 정제마진도 낮아 실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박 이사는 “한국기업들을 전체 커버하면서 미래 자동차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큰 흐름을...
정유사의 주 수익인 정제마진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로 낮아진 설비 가동률과 높아진 제품 재고 영향 등으로 업황 정상화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국내 주요 정유사가 올해 들어 상승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은 26만2500원에...
정유사가 수익성을 회복하려면 정제마진(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가격과 수송·운용 등의 비용을 뺀 금액)이 일정 수준까지 올라야 하지만, 수요가 없다면 정제마진의 회복이 어렵다. 결국, 본격적인 제품 수요 회복이 이뤄질 때부터 정유사의 수익성 개선도 함께 이뤄진다고 볼 수 있다.
정유사들은 코로나19 백신의 효과로 감염병의 확산세가 진정되고, 이로...
그는 "코로나19 이후 석유제품 수요는 점차 회복되고 있지만, 여전히 정제마진은 낮은 상황"이라며 "복합정제마진은 2.1달러/배럴로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원유판매가격(OSP) 반등을 고려하면 실질 마진 개선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꾸준히 상승 중인 국제유가의 영향으로 재고평가손익이 반영되면서 적자 폭은 줄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