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서는 검찰개혁의 방법론과 시기를 둘러싼 이견을 최대한 조정하는 이야기가 오고 간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이날도 최종 입장을 정리하지는 못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이번 주 내 관련 상임위원회별 간담회를 추가로 거친 뒤 오는 12일 쯤 의원총회를 다시 열어 당론을 결정하기로 했다. 정일환
문재인 대통령은 7일 “다음 정부에서도 한국판뉴딜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한국판 뉴딜 사업 관련 장관과 민간 부문 유공자들을 격려하는 오찬 간담회를 갖고 “한국판 뉴딜은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세계를 선도하는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은 대한민국이 세계의 흐름에 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고액 보수 논란에 이어 부동산 관련 의혹들이 추가로 제기되면서 곤혹스럽 입장에 처했다.
한 후보자는 지난해 3월 말부터 약 1년간 에쓰오일 사외이사로 재직하면서 약 8200만원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4년 4개월 동안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으로 재직하면서 18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져 논란을 불렀다. 한...
청와대는 특수활동비 공개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공개하자"는 의견이 우세하다고 6일 밝혔다.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소송 외 다른 대응을 하면 어땠을지를 묻는 질문을 받고 "청와대 참모들 사이에서는 차라리 법을 어기더라도 (특활비 내역을) 다 공개하자는 의견이 우세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청와대는 6일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한 예비비 360억 원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안보 우려가 100% 해소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이날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에서 “이 정도면 4월에 예상이 되었던 한반도 위기에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겠다고 의견이 좁혀졌기에 국무회의를 통과한 것”이라며 이 같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6일 "청와대의 힘을 내각에 분권화하거나 위임해 장관이나 총리가 자기가 쓸 사람에 대해 확실하게 의견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 마련된 청문회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의 기능을 조금 줄이고 대신 내각이 권한의 위임과 동시에 책임을...
수 있게 함으로써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 곁에 있는 열린 청와대라는 상징적 변화를 이루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2017년 6월 야간통행이 금지됐던 청와대 앞길을 24시간 개방했고, 2018년 5월에는 일반인 접근이 부분 통제됐던 인왕산을 개방했다. 이어 2020년 9월에는 대통령 별장인 거제시 저도를 국민에게 돌려줬다”고 강조했다. 정일환
북악산이 6일 남측면(청와대 뒤편)이 개방되면서 북악산 전 지역이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된다. 2020년 11월 1일 북악산 북측면의 1단계 개방이 이뤄진 지 1년 6개월 만이다.
청와대는 5일 "1968년 ‘김신조 사건’ 이후 국민 접근이 제한된 북악산 남측면이 개방되면서 청와대 인근 지역의 공간들이 국민들의 품으로 온전히 돌아가게 됐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최대한 빨리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윤석열 당선인 집무실 이전) 예비비를 조속히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와 관련해 정부의 검토 결과를 보고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국제사회에서가 한국이 코로나를 풍토병 수준으로 낮추는 선도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우리의 일상회복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영상으로 열린 제15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오미크론이 정점을 지나고 감소세가 3주째 이어지며 일상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정부는 비상한 각오로 대외요인의 국내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생활물가 안정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에서 영상으로 열린 제15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공급망 불안에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원자재, 곡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하였고, 오후 5시 30분경 국회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박상옥 전 대법관에게 청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박 전 대법관은 지난해 5월 6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문 대통령은 수여식 환담에서 박 전 대법관에 대해 "오랜 세월 검사와 대법관으로 활동하면서 진실과 정의를 바로 세우고, 노동자의 권리, 고용 관계에서의 양성평등,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확립하는 데 큰...
청와대는 4일 대우조선해양 사장 인사를 둘러싼 '알박기 인사' 논란에 대해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는 대통령에게 자꾸 망신주기식으로 하는 것은 새 정부가 가야될 바쁜 발걸음을 생각하면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선인께서 나오신 대학의 동창들, 동문들은...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비행 훈련 중 순직한 조종사들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조종 훈련 중에 안타까운 사고로 순직한 정종혁 중위, 차재영 중위, 전용안 비행교수, 이장희 비행교수의 명복을 빈다"며 "슬픔에 잠겨 있을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무너졌다고 하면 수출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기업들이 섭섭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우리 경제가 무너졌다는 말이 사실일까요”라며 이 같은 글을 남겼다. 문 대통령은 “3월 수출이 634억 8,000만 달러로 1965년 무역 통계 집계 이래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 “최근 오미크론...
국민청원 운영 방침에 대해 고심하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 달 운영 종료를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국민청원의 운영원칙과도 관계가 있다. 국민청원은 청원 등록 후 30일 내 20만명 이상이 동의하면 답변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따라서 문 대통령 퇴임 일인 5월 9일 한달 전인 4월 9일 이후 등록된 청원은 윤석열 정부가 답변을 해야하는 상황이 된다. 정일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