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무 교대가 보름도 채 남지 않은 현 권력과 차기 권력의 충돌이 그칠 줄을 모른다. 문재인 대통령이 현 정부 임기 안에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완성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원사격 하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강하게 반발했다. 또 문 대통령이 윤 당선인의 당선에 대해 ‘아이러니’라고 하자 “문 대통령이 가장 잘 알 것”이라고 비꼬는가 하면...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실험에 성공한 것에 대해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들의 부단한 노력과 의지가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회의에서 "비교임상이 가능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준 식약처, 복지부, 질병청 등의 역할과 노력을 치하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가덕도 신공항 추진 계획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동남권 지역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가덕도 신공항 건설이 사전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오늘 국무회의에서 추진 계획을 의결,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할 수 있게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청와대 박경미...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임기 마지막 언론 간담회를 갖고 지난 5년간의 국정운영을 회고했다. 퇴임 전 국내 언론과 마주하는 사실상 마지막 간담회인 이날 문 대통령은 촛불정부 5년의 소회를 밝히고 퇴임 후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1시간여 가량 진행된 청와대 출입기자 초청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여러분과 나는 ‘청와대 시대’를 마감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임기 마지막 언론 간담회를 갖고 지난 5년간의 국정운영을 회고했다. 퇴임 전 국내 언론과 마주하는 사실상 마지막 간담회인 이날 문 대통령은 촛불정부 5년의 소회를 밝히고 퇴임 후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1시간여 가량 진행된 청와대 출입기자 초청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여러분과 나는 ‘청와대 시대’의...
김한규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25일 "공직자 회전문 인사는 큰 문제"라면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선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내놨다.
김 비서관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로펌에서 변호사로 오래 일한 경험이 있는 저로서는 이른바 '회전문 인사'에 대해 한마디 해야 할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기가 끝나가는 현 정부 청와대 참모가...
문재인 대통령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25일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받았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 내외가 이날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보건소를 방문해 화이자 백신으로 4차 접종을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 내외는 보건소 2층 접수처에서 예진표를 받아 작성하고 건강상태를 확인 후 주사를 맞았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 후 휴식을 취하면서 이화선...
내 이럴 줄 알았다. 일반국민 피해 어쩌고 핏대 세우다 공직자와 선거 범죄는 검찰 수사 대상에서 뺀다니 넙죽 찬성이란다. 아무리 정치의 근본은 협상과 타협이라지만, 대의를 내팽개치고 얄팍한 실리만 챙기는 이 합의 난 반댈세.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박탈)’은 결국 기득권끼리의 야합으로 허무하게 마무리됐다. 여야 3당이 혜성같이 등장한 박병석 국회의장의...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김필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한 후 오후 5시20분 국회에 제출했다고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후보자는 대전지방법원장과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대전선거관리위원장,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22일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 입법과 관련해 여야에 제시한 중재안에는 검찰의 직접수사권을 '중대범죄수사청'(가칭) 출범 전까지 한시적으로 유지하는 방안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박홍근·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검찰개혁법안을 이번 임시국회 4월 중에 처리하는...
정의당은 22일 "박병석 국회의장이 제안한 검찰개혁 중재안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의당은 검찰개혁을 놓고 양당의 강대강 대치 국면을 해소하고 시급한 민생 현안으로 국회가 전념하자는 국회의장의 제안을 존중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정의당이 제안했던 견제와 균형, 통제와...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내 “남북 대화 진전은 다음 정부의 몫”이라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22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친서에서 "대화로 대결의 시대를 넘어야 하고 북미 대화도 조속히 재개되길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이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청와대는 21일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한반도와 국제정세의 긴장이 지속되고 정부가 교체되는 시기에 확고한 안보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관련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북한의 핵·미사일 활동과 꽃게철 서해 NLL 수역 등에서의 군사 동향을 살펴보고 한미연합지휘소훈련 상황과 경계태세 등을...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밀어붙이기가 21일 주춤한 모양새다. 마음만 먹으면 거칠게 없지만 과거 우군이었던 정의당이 등을 돌린데다 당 내부의 반대 목소리가 부쩍 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은 것 같다. 일각선 중재안 카드 얘기가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민주당의 검수완박 강행에 국민의힘과 정의당 등 야권은 속수무책이다. 원내에선...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한승헌 전 감사원장의 빈소를 찾아 “영원한 변호사였고, 인권 변호사의 상징이었으며, 후배 변호사들의 사표였다”고 추모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께 고인의 빈소가 위치한 강남성모병원을 찾아 조문했다. 이어 SNS에 글을 "유신반대 시위로 구속됐을 때 옆 감방에서 내의를 빌려준 사람"이라며 개인적인 인연을 소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이창용 신임 한국은행 총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물가안정과 가계부채 관리, 부동산 시장 안정 등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여식 후 환담에서 "지금 시점에서 제일 중요하고 국민들에게 피부에 와닿는 문제가 물가 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물가 안정에 초점을 맞추되 성장도 함께 이루는 게...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이창용 신임 한국은행 총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 2층 접견실에서 이 총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청와대에서 유영민 비서실장, 이호승 정책실장, 김외숙 인사수석, 박원주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와 기념촬영 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21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을 강행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의 움직임에 대해 "통합과 협치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기를 간곡히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 위치한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탈당해 무소속 법사위원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현 정부가 외국정상들로부터 촛불 혁명로 탄생한 정부라는 격찬을 받았으며, 여러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선도국가라는 평가를 객관적으로 받게 됐다고 자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현 정부의 전직 장관(급) 인사들을 초청해 비공개 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오미크론 확산세가 꺾이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