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현기환 정무수석이 정의화 국회의장을 찾아가 노동개혁, 경제 활성화 법안 등 쟁점법안에 대한 직권상정을 촉구한 데 대해 “정당한 직무수행”이라고 강조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의 직권상정 요청이 입법권 침해라는 야당의 지적과 관련, “정무수석이 어제 정의화 국회의장을 찾아가 설명하고 협조를 구한 것은...
정의화 국회의장은 16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내년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 및 쟁점법안 처리 지연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정 의장은 전날 자신의 중재로 진행된 여야 지도부의 협상 내용을 설명하고, 조속한 협상 타결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대국민 담화에서 밝혔던 선거구획정 지연 사태에 따른 ‘특단의 조치’와 관련, 직권상정을...
◆ 여야, 집안싸움 속 총선룰 협상 결렬…예견된 '빈손'
내년 20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 개시로 사실상 100일간의 선거레이스가 시작된 15일 정의화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가 선거구획정을 위한 막판 담판을 위해 마주 앉았지만 결국 이견만 확인한 채 접점을 찾는 데 실패했습니다. 특히 이날 비공개 회동에서 여야는 선거구 획정과 선거제도, 쟁점법안 등 서로...
여야는 내년 20대 총선을 위한 ‘선거구 획정안’ 마련을 위해 15일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의장 집무실에서 마라톤 협상을 가졌으나 결론을 내는데 실패했다. 다만 현행 지역구(246석)를 7석 늘리는 데에 잠정적으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새누리당 원유철·새정치연합 이종걸 대표, 국회 정개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이학재...
청와대가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노동개혁 5법, 경제 활성화법 등 쟁점 법안의 직권상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현기환 정무수석은 15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보도를 보니 정 의장이 선거법만 직권상정 하겠다고 했다”면서 “그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정 의장에게 전화를 드리고 찾아 뵀다”고 밝혔다.
현 수석은 “선거법이나 테러방지법, 경제활성화법...
정의화 국회의장은 내년 총선의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15일까지도 여야가 선거구 획정안을 정하지 못한 것에 대해 “입법 비상사태까지 갈 수 있다. 국회의장으로서 뭔가 특단의 조치를 안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 집무실에서 여야 지도부와 선거구 획정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동을 갖고 이 같이 말하며 “여야가 합의해서 오늘 (의장실)문을 걸어...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선거구 획정안의 본회의 직권상정을 준비하는 절차를 밟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여야로부터 나온 모든 안들을 소관 위원회에 상정해 심사 기일을 지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정 의장은 어떤 안들을 상정할 것이냐는 질문에 “지금 다 나와 있는 안들이다. 여야가 주장하는 안과 ‘이병석안’ 등을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선거구획정안에 대한 직권상정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정 의장은 15일 오전 국회 본청 입구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야가 연말까지 선거구획정안을 처리하지 않을 경우 ‘특별조치’를 하겠다고 밝혀온 것과 관련, ‘특별조치가 직권상정이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고 밝혔다.
그는 “안 그러면 선거가 안 될 수 있다”면서 “오늘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원유철 원내대표는 전날 정의화 국회의장을 만나 “새정치연합의 내분으로 국회가 비상사태에 접어들었고, 국회 비상사태가 곧 국가 비상사태로 접어들기 일보 직전”이라며 “국가비상사태로 이어지기 전에 국회의장께 결단과 리더십을 발휘해달라”고 했다.
정 국회의장은 선거구획정안의 연내 처리가 무산될 경우를 ‘입법비상사태’라고 규정하고 “선거구 획정에...
정의화 국회의장은 14일 여야 간 내년 총선 선거구획정안의 합의에 실패할 경우를 ‘비상사태’로 보고 ‘직권상정’을 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집무실을 방문한 새누리당 원내지도부에게 “여야 합의가 안 돼서 내일 본회의가 안 열리면, 31일 이후부터는 여러분 지역구도 다 없어지고 예비후보도 간판을 내려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때에는...
정의화 국회의장은 “미래를 예측하는 이유는 올바른 미래를 열어가기 위함이라는 말이 있다”면서 “함께 읽고 함께 고민하며 대한민국의 희망찬 내일을 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심재철 국회 스마트컨버전스연구회 대표 국회의원,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 원장 등도 ‘대한민국...
최 전 대변인은 10일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사표를 제출한 뒤 의왕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서울대 사회학과, 하버드대학 케네디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문화일보에서 워싱턴 특파원과 논설위원을 거친 뒤 김황식 전 국무총리 공보실장과 대변인을 지냈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첫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을 지낸 이후 작년 6월부터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