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변 사장은 정몽원회장의 감회가 남다를 것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변 사장은 “과거 만도가 증시에 상장했을 때도 정몽원 회장이 주관했고, 이번 상장도 정 회장이 주관하고 있다”면서 “정몽원회장의 감회가 남다른 것으로 알고 있으며 매일 관심을 갖고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 사장은 “향후에도 정몽원 회장과 한라건성의 지분은 30...
만도 정몽원 회장이 최근 전 세계적인 자동차 시장 위축 등으로 국내 부품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구조조정을 단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7일 정몽원 회장은 최근 경기 평택공장에서 노조 대표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회사 사정이 어렵더라도 마지막 단계인 구조조정에 들어가지는 않겠다"고 말했다고 만도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과 정몽원 전 한라건설 회장도 발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아직 법과 도덕상의 문제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하지만 오랜기간 겨울잠에서 깨어나 재기를 꿈꾸고 있기에 이들의 행보에 재계의 관심이 모아질 수 밖에 없다.
◆ 박용오 전 회장 세 부자 두산건설 대신 꿩대신 닭...
1996년 총자산 6조2000억, 21개 계열사 둔 재계 12위 올라
IMF 외환위기로 주요 계열사 잇단 매각 혹독한 구조조정
주력 한라건설 및 목포신항만, 한라에이앤티등 7개 계열사
오너 정몽원 회장, 한라건설 지분 16.5%로 지배기반 갖춰
한 때 자산 6조2000억원, 21개 계열사를 거느리며 재계 12위까지 올랐던 한라그룹. 하지만 한라그룹 역시 IMF 외환위기의 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