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9회초 추가점을 뽑았다. 2사 만루상황 정근우의 타석때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가했다. 이후 9회말 조상우가 패스토니키, 댄블랙, 스클라파니를 잡아내고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김광현은 5.0이닝 동안 72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승리 투수가 됐다. 임창민, 차우찬, 정대현, 조상우가 승리를 도왔다.
그대로 담장을 넘어갔다면 점수를 8-3으로 만드는 짜릿한 만루홈런. 오재원의 흥분이 담긴 ‘배트플립’은 당연했다. 하지만 뻗어 나가던 공은 아쉽게 담장앞에 떨어 졌고, 중견수가 잡아내며 이닝은 종료됐다.
한편, 한국은 정대현과 이현승이 9회말 일본의 공격을 막아내며 4-3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용규의 땅볼에 2루로 향하던 정근우가 아웃됐다. 2사 1, 3루 상황에서 김현수가 2루수 글러브를 빠져나가는 적시타를 터트려 김재호를 홈으로 불러들여 점수는 7-2가 됐다.
쿠바는 반격에 나섰지만, 정대현과 이현승의 호투에 막혀 패했다. 이날 쿠바는 한 경기 동안 9명의 투수를 동원했지만, 한국 타선을 잠재우지 못했다.
정근우의 호수비에 기세가 오른 장원준은 라미레스를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끝낸 뒤 정대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편, 도미니카 선발투수 루이스 페레스는 6.0이닝 동안 66개의 공을 던져 안타 1개만을 허용하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뒤이어 등판한 투수들이 대량 실점해 아쉬움을 더했다.
8회말 정대현은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공 9개로 3명의 타자를 간단히 처리했다.
경기 종료 직전에도 한국은 점수를 추가했다. 9회초 도미니카 5번째 투수 후안 모리요가 등판했다. 그러나 황재균과 강민호를 연속 볼넷으로 내보냈다. 1사후 정근우가 2타점 2루타를 터트려 점수는 9-1이 됐다. 모리요 역시 0.1이닝, 20개의 공을 던지고 강판됐다. 6번째 투수...
이태양과 정대현도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타선은 불안한 모습을 연출했다. 1차전은 6-0 대승을 거뒀지만, 2차전은 1점 만을 뽑아냈다. 박병호는 2차전 7회초가 되서야 슈퍼시리즈 첫 안타를 생산했다. 김현수, 나성범 등 타자들은 각자 안타를 생산하면서도, 기회를 이어나가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고척스카이돔의 첫 홈런도 나오지 않았다.
쿠바와...
지난해 검찰수사까지 받았던 삼표그룹은 정도원 회장과 아들 정대현 전무가 지분 대분을 보유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특히 삼표그룹 계열사인 삼표E&C는 국내 철도산업에서 철도궤도, 레일체결장치, 침목, 레일, 분기기 등 철도관련 부품을 생산·납품해 온 국내 철도관련 부품시장 등에서 70-80%를 점유하고 있는 독과점 기업이다.
한편 지난해 철도비리에...
△우완 선발 투수 = 윤성환(삼성) 류제국(LG) 이대은(지바롯데)
△우완 잠수함 투수 = 이태양(NC) 우규민(LG) 박종훈(SK)
△좌완 선발 투수 = 차우찬(삼성) 김광현(SK) 유희관(두산) 양현종(KIA)
△우완 불펜 투수 = 안지만(삼성) 조상우(넥센) 윤석민(KIA) 조무근(케이티) 오승환(한신)
△우완 잠수함 투수 = 임창용(삼성) 한현희(넥센) 정대현(롯데)
△좌완 불펜 투수 = 정우람...
정도원 회장 이어 3세 정대현 전무도 경영 몸담아…오너일가 회사 지분 보유 다수 = 삼표그룹의 창업주는 고(故) 정인욱 강원그룹 명예회장이다. 1952년 강원탄강을 설립해 무연탄 사업에 뛰어든 정 명예회장은 1966년 주력사업인 연탄 수송을 위해 삼강운수(현 삼표산업)를 설립했으며, 이것이 바로 삼표그룹의 모체가 된다. 1999년 작고한 정 명예회장은...
주중 시리즈에서 LG 트윈스에게 두 경기를 먼저 내주며 스윕 위기에 놓였던 kt위즈는 선발 정대현이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김재현과 장시환이 효과적으로 이어던지며 LG에 4-0으로 승리했다. LG는 황목치승이 2안타, 한나한이 1안타를 기록했을 뿐 단 3안타의 빈공에 시달리며 kt에 영봉패를 당했다.
한편 한화 이글스는 KIA 타이거즈와의...
선발 정대현(24)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장시환(28)이 5.1 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장시환의 프로 데뷔 첫 승리다. SK는 연승행진을 멈추고 11승 7패가 됐다.
초반부터 KT가 기회를 잡았다. 1회말 2사 2루에서 김상현(35)이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 때 SK 선발 백인식(28)이 폭투해 2루 주자 김민혁(20)이 3루까지 달려...
정 부회장은 그의 처남 정대현 삼표 전무와도 가깝게 지내고 있다. 정 부회장과 아내 정지선씨가 정대현 전무를 아끼는 것은 챙기는 것은 그의 인품을 보여주는 한 단면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 부회장과 친해지기 전 재계의 관계자들이 그를 어려워하는 것과 달리 양궁계에서 정 부회장은 ‘친형’으로 불린다. 그는 양궁 선수들과 항상 가깝게 지내며 물심양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