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SK 2-0 꺾고 기적같은 첫 홈 승리

입력 2015-04-2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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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환. (연합뉴스)

KT 위즈가 기적같은 첫 홈경기 승리를 얻었다.

KT는 22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T는 5연패 사슬을 끊고 시즌 3승을 기록했다. 선발 정대현(24)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장시환(28)이 5.1 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장시환의 프로 데뷔 첫 승리다. SK는 연승행진을 멈추고 11승 7패가 됐다.

초반부터 KT가 기회를 잡았다. 1회말 2사 2루에서 김상현(35)이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 때 SK 선발 백인식(28)이 폭투해 2루 주자 김민혁(20)이 3루까지 달려 상황은 2사 1·3루가 됐다. 이후 박경수(31)의 타석에서 딜레이드 더블스틸을 시도해 3루 주자 김민혁이 1루 주자 김상현이 태그 아웃되기 직전 먼저 홈을 밟아 선취점을 얻었다. 2회말 타석에 들어선 박경수가 백인식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2-0으로 달아났다.

추격에 나선 SK는 4회초 2사 1·2루에서 조동화(34)의 절묘한 내야안타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김성현(28)이 뜬공으로 아웃돼 점수를 얻어내지 못했다.

양 팀 모두 점수를 추가하지 못한 채 KT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이날 SK 선발로 나선 백인식은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1.2 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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