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후보는 선거 유세를 통해 서울 양평 고속도로 이슈로 재차 ‘정권심판론’을 펼쳤고, 김 후보는 ‘서울 양평 고속도로 변경안에 문제가 없고 빠르게 추진하겠다’며 방어했다.
최 후보는 “멀쩡하던 서울 양평고속도로 종점을 휘어 대통령 부부 땅으로 바꾼 건 누구인가. 4차선 양서대교를 없앤 건 국정농단이며 양평군민들의 교통을 망친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표적인 친명계인 김 후보는 정권심판론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 후보는 토론회에서 “대통령과 그 가족, 측근들만 사람답게 사는 세상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대통령처럼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꾼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권 심판”이라며 “4년 동안 검증된 후보인 제게 더 큰 힘을 주시면 정권을 심판하고 더 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대 총선을 사흘 앞둔 7일 험지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를 찾아 정권 심판을 강조했다. 48석이 걸린 서울 내에서 보수색채가 가장 짙은 지역인 만큼 "윤석열 정권에 기대를 갖고 있을수록 더 엄하게 책임을 물어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 양재역 인근 유세 현장에서 "귀한 자식일수록 엄하게...
그러면서도 “하지만 ‘정권 심판’이라는 이 네 글자에 가려져서는 안 될 더 중요한 본질이 있다”며 불법 사기 대출, 막말 등 민주당의 실책을 언급했다.
나 후보는 “최악의 선택은 막아달라. 최소한의 균형, 저지선만이라도 만들어달라”며 “야당이 180석, 200석을 가져간다면 정부가 식물 정부인 것을 넘어 이제 국회는 탄핵 운운하는 난장이 되고 말 것”이라며...
나 후보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국민께 혼나도 할 말이 없다”면서도 “하지만 ‘정권 심판’이라는 이 네 글자에 가려져서는 안 될 더 중요한 본질이 있다”고 했다. 그는 “정책 실패로 부동산 가격을 폭등시키고 정작 내 집 마련의 기회를 틀어막은 민주당 정권이었다”며 “그래놓고 자신들은 불법 사기대출, 부동산 투기, 꼼수, 증여에 혈안이었다”며 문재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국민을 향해 "오만한 정권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며 제22대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 심판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유세에서 "국민을 위해 일하지 않으면 국민으로부터 응징받는다는 사실을 깨우치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를 외면하면 가장 저질스러운...
이 후보는 정권심판의 선봉에 서면서도 광진 발전을 위한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김 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 김경호 구청장 등과 함께 속도감 있는 광진 발전에 나서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사전투표 첫날인 5일, 현장 분위기를 살피기 위해 후보들의 유세 현장을 동행했다.
‘기호 1번’, ‘민주당’, ‘앵커’ 이정헌입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부자 감세, 민생 없는 민생토론회에서 밝힌 선심성 약속 이행에 들 900조~1000조 원에 비하면 (13조 원은) 손톱 정도"라고 말했다. 출생소득과 별개로 0~18세까지 월 10만 원씩 펀드 계좌로 적립해주는 '기본자산 1억 원'도 공언했다. 공약 이행에만 연간 복수의 '손톱'이 들어갈 전망이다.
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들고 투표장에 가도 되느냐"고 공격한 것에 대해서는 "너무 우스꽝스러워서 답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입틀막 정권이 '파틀막' 정권으로 바뀌지 않았느냐"면서 "입틀막 정권은 무도하고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훼손하고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이고 파틀막을 무능의 상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야권에서는 지난달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특가 판매하는 875원짜리 대파와 관련해 “대파 한 단이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 같다”고 한 것을 계기로 이를 정권심판론의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
앞서 선관위는 ‘정부에 항의하는 의미로 대파를 가지고 투표소에 가도 되느냐’는 유권자의 질의에 공직선거법에 따라 이를 제한해야 한다고 보고 유권자 안내 내부 지침을...
그는 “이제 책임을 묻고 (이런 국정을) 멈춰 세워야 한다”며 “이 정권의 역주행과 퇴보를 멈출 존재는 민주당도, 이재명도 아니고 바로 국민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여러분이 주권자로서, 주인이 맡긴 권력과 예산을 주인을 억압하고 고통스럽게 하는 데 쓰는 그들에게 강력한 경고장을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제 국정에 실패한 그들이...
이어 “멈출 수 없는 이유가 있다”며 “국민께서 높은 투표 열기로 나라의 주인이 국민임을 보여주고 계시기 때문이다. 역대급 재외국민 투표율 62.8%, 그리고 사전투표 1일차 투표율 15.61%. 정권 심판과 새 나라에 대한 열망이 뿜어져 나오고 있기에 이재명 대표도, 비서진들도 고삐를 늦출 수 없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생 위기 등을 강조하며 ‘정권심판론’을 집중하는 동시에 ‘3만 원 청년패스’를 비롯 월 20만 원대 대학 기숙사 5만 호 공급 등을 제시했다. 그러나 대학 기숙사 공약은 매번 등장하는 ‘재탕’ 공약이란 인식이 강할 뿐 아니라 철도 지하화 부지 활용 청년주택 공급도 완성되기까지 10년 이상이 소요되는 현실성 낮은 공약이란 지적이 나온다....
사전투표를 마친 이 대표는 취재진과 만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문제도 관심사고 우리 카이스트의 ‘입틀막’(입이 틀어 막힘) 당한 학생들과 함께 과학기술 중요성과 정부정책 무지함을 지적하고 싶었다”며 “지난 2년 간 ‘윤석열 정권이 잘했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 생각하면 그렇게 하시는 거고, ‘이건 아니다. 멈춰야 한다’라고 하면 경종을 울려야...
조국혁신당은 윤 정권 출신 인사 등이 후보로 출마한 지역구를 찾아다니며 ‘응징 유세’를 하고 있다. 이에 윤 대통령이 대표 접전지인 부산에서 사전투표 한 것을 두고 ‘관건 선거운동’으로 규정, ‘응징 투표’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 대표는 전날 오후 용산구 효창공원역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정권 탄생에 기여하고, 창출하고 나서는...
김씨는 “지금 현재 정권이 너무 못하고 있지 않냐”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동에서만 40년을 거주했다는 박모씨도 자신을 “민주당 지지자”라고 소개하며 “공천 파동도 있고 했지만, 김 후보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천 파동으로 민주당에 실망해 설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의견도 있다. 설 후보 유세 현장에서 만난 60대...
금감원이 양 후보 편법대출 검사에 나서자 선거개입이라고 주장한 야당을 향한 것이다.
이날 오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금감원의 양문석 후보 편법 대출 의혹 관련 조사 결과 발표에 대해 “노태우 정권 때부터 36년 동안 선거를 지켜봤지만 이렇게 노골적이고 뻔뻔하게 관권선거를 주도하는 정부는 없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지난 2년 간 ‘윤석열 정권이 잘했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 생각하면 그렇게 하시는 거고, ‘이건 아니다. 멈춰야 한다’라고 하면 경종을 울려야 한다”며 “어느 당을 지지하는 건 다음 문제고 정말 이 상태가 바람직한지, 아니면 바꿔야 하는지 이 부분에 집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대전에서 사전투표를 한 이유에 대해서 “연구‧개발(R...
이후 부패 혐의로 실각했다가 2022년 복귀하며 6번째 총리 임기를 시작했다.
미국 정치매체 악시오스와 영국 가디언 등은 서방 세계의 잇따른 휴전 촉구 속에서도 이스라엘이 이를 거부하는 배경과 관련해 “정치적 분열 속에서 이스라엘 내각은 정권 유지를 위해 적절한 ‘외부의 적’이 필요했었고, 하마스는 적절한 대상이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음 선거는 2026년으로 예정됐지만, 시위대는 정권 교체만이 휴전의 지름길이라고 외치고 있다. 시위는 이번 주에도 매일 열리고 있으며, 일부 폭동으로 확산하는 등 긴장 수위는 높아지고 있다.
미국 의회에서도 민주당을 중심으로 묘한 기류가 생성되고 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네타냐후 총리의 리더십 아래 이스라엘이 전 세계, 심지어 미국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