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서는 윤 전 총장이 4월 7일로 예정된 재‧보궐선거까지 정국 추이를 지켜보면서 정치 참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와 '제3지대'에서 손을 잡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안 후보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야권 지지자의 많은 기대가 모여 있는 만큼 정치를 하든 안 하든 정권교체에 힘을 보태는 역할을...
이어 "장관으로서 이번 정국을 해결할 수 있겠구나 하는 믿음을 국민에게 줄 수 있을지 확인하기 위해 자료를 요구하는데 일체 자료를 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 역시 "국민 안위와 보건, 복지보단 정권의 안위에만 신경 쓴다"며 "국민 관심과 의혹을 깔끔하게 해소하도록 관련 회의록 자료를 정부가 적극적으로...
이어 “차기 장관은 성난 부동산 민심을 수습해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다”며 “막말을 퍼붓는 사람을 꼭 앉혀야 하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지, 집권세력이 국민을 개·돼지로 아는 것 아니냐는 격앙된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사람이 먼저다’라는 슬로건이 거짓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까지 나왔다.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문 대통령은 법무부 장관의 제청이 오는 대로 이를 재가한 뒤 이를 기점으로 사태를 매듭짓고 민심 수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까지 징계위 결정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오전 출입기자들에게 공지를 보내 "법무부 장관의 제청 시간은 법무부에 문의하기 바란다"고 말한 것이 전부다.
법무부...
조국사태로 인한 정국 혼란에 따른 여파였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세종·충청에서 14.9%P, 광주·전라에서 13.9%P, 부산·울산·경남에서 10.4%P 긍정평가가 하락했다. 성별로는 여성에서 9.1%P, 나이별로는 60대와 70대에서 각각 8.4%P, 7.7%P 내렸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7.8%P, 직업별로는 가정주부 11.2%P, 학생 10.1%P 떨어졌다.
이번 조사에서 문 대통령...
이성을 되찾고 국회 본연의 역할을 다시금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20대 국회를 거론하며 "다수의 국정조사가 정쟁의 불쏘시개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극도로 혼란한 정국을 쾌도난마 할 국정조사가 될 수가 없다"며 "애당초 긁어 부스럼을 만들 정쟁 국정조사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박시영 윈지코리아 대표는 "보수 쪽에 대안 있는 유력주자가 없어서 쏠림현상은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고, 어쨌든 검찰 이슈가 계속 정국의 핵심적인 이슈로 부상하고 있어서 이러한 결과가 나타났을 것"이라며 "실제로 전화면접조사에서는 (윤석열 총장의 지지율이) 굉장히 낮게 나온 조사들도 있었는데 그 결과는 언론에서 보도를 안 했다...
세력들과 선 긋기를 하며 친박이나 친이로 갈라졌던 과거와 달리 고질적인 당내 계파 싸움을 없애는 데 한몫했다.
또 기본소득 등 정책 이슈를 선점하며 야당의 정책 역량을 끌어올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발 빠른 수해 현장 방문, 광주 5·18 문제 해결 노력 등으로 민심을 보듬으려는 노력 덕분에 탄핵 정국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민주당 지지율을 앞서기도 했다.
[오늘의 라디오] 2020년 8월 27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편성-tbs
시간-오전 07:06~09:00
주파수-95.1MHz(서울)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아침 뉴스
- 류밀희 기자 (TBS)
전공의들, 끝내 집단 휴진 "가짜뉴스 안타까워…공공의료 논의돼야"
-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겸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의사협회...
탄핵정국 후 첫 역전…8월 임시국회 주도권은?
- 정청래 의원 (더불어민주당)
- 하태경 의원 (미래통합당)
레전드 매치 : 부자열전3
‘유승안 vs 유민상’ ‘기영옥 vs 기성용’
- 한준희 축구 해설위원
-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
- 박동희 야구 전문기자
- 유승안 전 야구감독 -전화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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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대선정국에서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장이었던 박지원 후보자는 아침마다 SNS를 통해 당시 문재인 민주당 후보를 비판해 '문모닝'이라는 별명으로 불린 바 있다. 하지만 대선이 끝나고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의당 지도부를 찾아갔을 땐 "오늘 아침은 '굿모닝'으로 시작하겠다"며 축하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이에 문 대통령이 웃으며 "빨리 들어가는 게 덜 부담스럽겠죠?"라고 수습하면서 상황이 수습됐다.
민주당과 통합당은 국회 원구성 협상과 관련해 첨예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총선에서 177석의 압도적 다수를 차지한 민주당이 전체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갖고 와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통합당은 "국회를 엎자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지난 4월 재보궐 선거 참패 직후 불거진 지도부 책임론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을 거치며 거치며 ‘당권파’와 ‘비(非)당권파’의 분열양상이 최고조에 달했다. 8월에는 당내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지만 소용이 없었다. 급기야 이달 초 당 윤리위원회가 오신환 원내대표를 비롯해 유승민, 유의동, 권은희 의원에 대한 징계를 결정하면서...
아울러 검찰개혁을 원하는 촛불집회 민심을 등에 업고 ‘개혁 대 반(反)개혁’ 대립 구도를 통해 조국 정국에서 잃어버린 지지율을 되찾겠다는 구상도 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먼저 민주당 내부를 수습해야 한다. 조 전 장관 찬반 국면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떠올리며 강하게 결집했던 ‘친문(친문재인)’ 핵심 지지층은 민주당 지도부가 조 전 장관을 지켜내지...
현재 바른미래당은 수습하기 어려울 정도로 당내 갈등이 심해졌기 때문에 머지않은 시일 내 분당할 가능성이 크다. 제3지대 호남 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대안신당(가칭) 또한 현재까지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총선이 가까워지면 발걸음이 빨라질 전망이다.
뿔뿔이 흩어진 보수진영에 ‘빅텐트’가 마련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조국 정국에서 한목소리를...
내년 4월 총선은 최선도 차선도 아닌 차악을 선택하는 게임이 될 게 뻔하다. 여야 모두 변해야 한다. 문 대통령부터 결자해지로 정국을 수습해야 한다. 여당도 대통령 눈치만 보는 거수기 정당서 탈피해야 한다. 한국당은 결단을 내릴 때다. 과거 세력과 결별할 때가 지나도 한참 지났다. 그게 어렵다면 차라리 헤쳐 모여라도 할 일이다. 4류 정치에 국민은 절망하고 있다. leejc@
은 후보자는 취임 후 먼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의혹에 대해 보였던 중립적 태도에서 벗어나 정국을 정면 돌파해야 한다. 지난달 29일 청문회에서도 여야 의원들은 조국 후보자 가족을 둘러싼 사모펀드 논란에 집중 포화를 퍼부었다. 조 후보자 가족이 가입한 펀드의 실체와 투자 과정에 그의 영향력이 작용했는지, 그리고 이 펀드를 운용하는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
하물며 事理에 있어서랴! 事理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기분 내키는 대로 아무렇게나 일을 처리하다 보면 일이 엉망으로 뒤엉켜서 결국은 수습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우리 정국, 여러 가지 난제가 산적해 있다. 더 이상 엉키지 않도록 국회의원님들께서는 事理를 잘 판단해야 할 것이다.
원래대로라면 후반기 국회는 5월 말 출범했어야 정상이지만 전반기 국회가 끝나자마자 6·13 지방선거가 치러졌고, 선거가 끝난 뒤에는 야당이 참패의 후폭풍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국회 정상화가 뒷전으로 밀렸다.
당장 경찰청장과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기다리고 있다. 여야는 우선 19일 민갑룡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이날은...
정우택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 참패에 대해 "제가 생각하기에는 자가당착에 빠진 당의 모습, 정국 오판에 따라 우리 국민으로부터 외면을 받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그동안 보내준 뜨겁고 값진 사랑에 도취돼 이번에도 기회를 줄 것이라고 하는 안일한 생각, 당 대표의 품격없는 언동, 이런 것들이 당 지지율을 하락시켰고 마지막에는 선거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