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우리를 위협하고 도발한다면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당연히 ‘적’ 개념에 포함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정 장관이 지난해 9월 취임한 이후 북한을 겨냥한 가장 강한 표현이다.
정 장관은 “한미연합연습과 훈련도 변함없이 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것은 북한의 핵·미사일만이 아니라 포괄적 안보 개념에...
정경두 국방장관 해임건의안이 사실상 폐기된 것과 관련해서는 "국회에서 해임건의안이 의결되느냐 마느냐보다도 중요한 것은 대통령의 의지"라며 "청와대에서 곧 개각한다고 하니, 개각 대상 일순위는 외교안보 라인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연석회의에 앞선 긴급 현안 브리핑에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북한이...
한국을 방문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정경두 국방장관을 만나 양자회담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대북을 둘러싼 한미일 3국 간 협력 등 안보 현안뿐 아니라 중동 호르무즈 해협 호위 연합체 구성과 관련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북한이 지난주 신형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31일 새벽에도 원산 갈마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 미사일 2발을...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31일 북한이 엿새 만에 또다시 호도반도 일대에서 미상의 발사체를 수 발을 발사하자 만약 북한이 도발한다면 북한도 한국의 ‘적’에 포함된다며 취임 후 가장 강력한 발언을 쏟아냈다.
정 장관은 이날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제61회 KIDA 국방포럼’ 기조연설에서 “우리를 위협하고 도발한다면 북한 정권과...
당시 볼턴 보좌관은 청와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잇달아 만난 바 있다.
일부에서는 지난 2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각료회의에서 "우리가 한국에 쓰는 비용은 50억 달러"라고 말한 점 등을 들어, 볼턴 보좌관의 직접적 언급은 없었더라도 미국 측에서 여러 계기에 비공식적으로 '50억 달러'를 언급했을...
여야는 추경과 북한 목선 관련 국정조사,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 건의안 등 기존 쟁점을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추경안 처리의 전제 조건으로 국정조사와 해임 건의안을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법안을 다루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와...
이인영 더불어민주당ㆍ나경원 자유한국당ㆍ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하고 추경을 비롯한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 일본의 수출규제 철회 촉구 결의안 처리 등을 위해 머리를 맞댔으나 또다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나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안타깝게도 어떤 합의도 이루지 못했다”면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ㆍ나경원 자유한국당ㆍ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추경을 비롯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 일본의 수출규제 철회 촉구 결의안 처리 등을 위해 머리를 맞댔으나 아무런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나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안타깝게도 어떤 합의도 이루지...
정경두 국방장관 해임안 동의 여부에 대해서는 "동해 목선 문제라든지 서해 오리발, 이런 일련의 사건들은 군 내부 기강이 심각히 해이해졌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만 군 기강 해이는 담당부대 지휘관이 바로잡을 문제라 생각한다"며 "정부의 안보정책이나 대북정책으로 연결하는 것은 무리다. 정쟁은 끝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추경 처리의 전제 조건으로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 건의안 표결과 국정 조사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선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민주당은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고 추경을 비롯해 일본 수출 규제 철회 촉구 결의안 등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한국당은 북한 목선 삼척항 입항에 대한 국정 조사 또는 투포인트 국회를 열어...
이들은 이날 하루에만 세 차례나 만나 추경,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 일본의 수출규제 철회 촉구결의안 등의 처리와 관련한 접점찾기에 나섰지만 끝내 결과물을 내놓지 못했다.
주된 쟁점은 정경두 국방장관 해임건의안 처리 여부였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해임건의안과 추경을 연계해 처리하자는 입장을 고수했고, 민주당은 해임건의안 처리에 반대하며...
6월 임시국회 막바지까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의 거취를 두고 여야가 날을 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책임’을 거론한 것을 두고 실상 유감 표명에 가까운 입장을 나타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문 대통령이 군 기강 해이를 언그하면서도 국방부 장관을 대응의 주체로 언급한 만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의 해임을 요구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등 야당의 요구가...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정경두 국방장관 해임건의안을 비롯해 추경 및 민생법안, 일본의 수출규제 철회 촉구 결의안 처리 등 쟁점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비공개 회동에서 나 원내대표는 이 원내대표에게 북한 목선 삼척항 입항에 대한 국정조사를 수용하면 이날 추경을 처리하는 방안과 7월...
정경두 국방장관 해임 건의안 보고하도록 해야 한다”며 “그래서 대일 규탄 결의안을 처리하고, 그리고 추경안 처리하는 상생의 정치를, 합리의 정치를 하는 게 맞다”고 했다.
아울러 정 대표는 선거제 개혁과 개헌의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 “이미 개헌의 골든타임이 지났다고 말하는 분들이 있지만 지도자들이 결단하면 할 수 있다. 연동형 선거제와...
고용소위 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임이자 의원은 오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이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 때문에 18∼19일 본회의를 거부하고 있다"며 "의사일정을 합의해주기 전까지는 소위를 열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이미 법제사법위원회도 파행된 상태"라면서 "추가경정예산안이 급하고...
여야가 회동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함에 따라 추가경정예산을 비롯해 정경두 국방장관 해임안 등 인사문제, 공직선거법 개정, 검경수사권 조정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자유한국당 박맹우·바른미래당 임재훈·민주평화당 김광수·정의당 권태홍 사무총장은 16일 국회에서 만나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을 18일 오후 4∼6시에 열기로...
최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임명과 정경두 국방장관 등 외교·안보라인 경질 주장 등을 두고 여야 간 대립이 격화하고 있어 인사문제의 의제 포함 여부가 막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이날 북한 목선의 삼척항 입항 사건에서 군 경계 실패, 해군 2함대 허위 자수 사건 등 최근 잇따른 군 기강 해이 등을 문제 삼아 정경두 국방장관에...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지난달 24일 확정한 합의문대로 18~19일 양일간 본회의 일정을 잡고 추경안 처리와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 상정 및 표결 처리를 주장했고, 민주당은 정쟁을 위한 의사 일정이라며 맞서고 있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정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례...
아울러 여야가 아직 본회의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점도 추경안 심사 과정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 북한 목선의 삼척항 입항 등 군 관련 사건이 잇따르자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국정조사와 정경두 국방장관의 해임을 추진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여야 감정싸움이 거세지면 추경안 처리는 다시 차일피일 미뤄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