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감사원이 중립성과 독립성, 전문성에서 심각한 훼손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조정훈 의원의 질의에 “지금 오히려 바로잡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유 총장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 시절이던 2020년 공공기관 감사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 감사를 이끌었지만 지난 1월 감사연구원장으로 밀려났다. 이후 윤석열 정부가...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임기제 공무원의 임기를 중단시키기 위한 목적의 (감사원) 청부감사는 상당히 심각하다"며 "감사원장조차도 전 정부가 임명한 분인데 앞장서서 임기제 공무원 임기 단축을 위한 표적감사하는 건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김순호 경찰국장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서도 "초대 국장에 동료 민주화 운동가를 밀고해...
이어 "다만 이 대표가 아이디어를 제안할 때도 밑그림은 없다, 최재형 의원님이 전 감사원장으로서 상징적 의미가 있으므로 위원장을 하시면 어떻겠느냐, 이왕이면 초선그룹에서 최고위원 한분씩 추천하면 좋겠다, 이 3가지 조건 가지고 구성해보자는 아주 러프한 의결 사안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우크라이나에 갔다 오시고 저는...
윤 정부는 조상준 전 대검 형사부장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한 데 이어, 전날 이복현 전 검사를 금감원장으로 임명했다. 검찰 출신인 강수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검토됐으나 후보군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연대는 “검찰 출신 인사들은 법무부나 검찰을 넘어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은 물론 국정원...
국민의힘 측은 이날 감사원장을 지냈던 최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당 혁신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보통 정치개혁을 이야기하면서 가십성 위주의 피상적 이슈를 다뤄왔던 게 지금까지의 혁신위원장이었다”며 “이번엔 여당으로서 당원 민주주의를 구현하고 공천에서도 수정하는 방안들을 연구하는 정당개혁을 목표로 하는 혁신위를...
이준석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을 대통령을 모시고 일하는 여당이 되게 해주신 데 이어 지방행정의 상당 부분도 담당토록 해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두려운 성적이다. 더불어민주당이 2년 전 총선에서 180석이라는 큰 성과를 내고 도취돼 일방 독주를 하다 2년 만에 상반된 결과가 나온 만큼 저희는 겸손한 자세로 국민만 바라보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9일 문재인 정부의 잘한 점에 대해 “윤석열 당선인과 최재형 감사원장 같은 분들이 임명된 것 자체가 잘 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김종배의 시선집중’ 라디오 전화 인터뷰에서 “역사적으로 문재인 정부 입장에서 뼈아플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저희 국민의힘은 문재인 대통령이 그들을 인사하고 지켜주지 못한 상황...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한승헌 전 감사원장의 빈소를 찾아 “영원한 변호사였고, 인권 변호사의 상징이었으며, 후배 변호사들의 사표였다”고 추모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께 고인의 빈소가 위치한 강남성모병원을 찾아 조문했다. 이어 SNS에 글을 "유신반대 시위로 구속됐을 때 옆 감방에서 내의를 빌려준 사람"이라며 개인적인 인연을 소개했다....
민변의 전신이다.
김대중 정부가 출범한 이후 1998년에서 1999년까지 제12대 감사원장을 지냈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2004년 3월 노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대리인단에서 활동했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시절에는 선거 캠프 통합정부 자문 위원장을 역임했다.
경북대 의대를 나온 정 후보자는 경북대병원에서 기획조정실장, 진료처장, 병원장 등 고위직을 역임했다.
최재해 감사원장이 신임 감사위원에 이남구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임명제청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와 윤 당선인의 긴밀한 논의가 있었다"며 "청와대에서 인선한 인사에 대해 당연히 윤 당선인도 존중하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협상의 주요 쟁점은 한은 총재가 아니라 2명의 감사원감사위원 인사 문제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은 총재의 경우 청와대가 이날 발표한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국장을 추천한다는데 큰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왔기 때문이다. 청와대가 이 국장 지명을 발표하면서 “당선인측 의 의견을 들었다”고 했던 것도 이런 배경이었다. 하지만 윤 당선인측이 “협의도...
또 다른 서울대 법대 출신 정치인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재형 전 감사원장, 원희룡 전 제주지사 등도 대권에 도전했지만, 모두 당내 경선에서부터 탈락하며 본선에 이르지 못했다.
지역 징크스도 격파됐다. 이번 대선에서 특정 지역에서 1위를 한 후보가 당선된다는 공식이 대거 깨졌다. 가장 대표적인 지역은 제주였다. 13~19대까지 적중률 100%를...
국민의힘은 정치 1번지인 서울 종로에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전략공천했고, 최 후보가 당선돼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정우택 후보는 충북지사, 4선 의원 출신이다. 김학용 후보 3선 의원 출신이다.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않은 대구 중·남구에서는 무소속 임병헌 후보가 당선됐다. 임 후보는 애초 국민의힘에서 공천을 받아 출마하려...
“양당제 구조를 깨는 ‘투쟁하는 중도’가 저희의 목표입니다.”
다른 후보와의 다름을 강조하는 배 후보와 양당제 구조를 깨겠다는 김 후보의 다짐이 무색하게도 여전히 주민들의 관심 대상은 김영종 전 종로구청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었다.
15년째 무악동에 살고 있다는 80대 상인 B씨는 “다른 사람들(소수정당 후보)은 가게 밖으로 유세차량이 지나갈 때나...
최 전원장은 "정치를 한다는 말이 민주당에겐 국민을 속이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국민을 섬기는,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 마음을 읽고 원하는 걸 드리는 정치인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윤 후보와 공정과 상식이 다시 서는 나라, 정의가 흐르는 나라, 안보가 튼튼한 나라를 만드는 데 온갖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3·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서울 종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게 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통감한다. 문재인 정권 5년의 어둠을 끝내고 대한민국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은 11일 페이스북에서 “당으로부터 종로구에 출마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정치를 시작한지 불과 1년이 안 된 제게 대한민국...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3.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종로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우선 추천하기로 했다. 경선이 진행됐던 서초갑은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 충북 청주 상당구는 정우택 전 의원이 공천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제5차 회의를 통해 재·보궐선거 후보자를 결정했다.
우선 추천 지역이던 서울 종로에는 최 전 원장을...
앞서 최재형 전 감사원장까지 상임고문으로 합류함에 따라 윤 후보를 돕지않는 사람은 유승민 전 의원 정도다.
유 전 의원 측근인 국민의힘 비수도권 한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유 전 의원이) 선거운동을 꼭 도와야 한다는 그 명제는 계속 갖고 계시는데 시점을 어떻게 가져갈지는 잘 모르겠다"며 "정권교체를 하는 데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최 전원장과 홍 의원의 합류로 윤 후보는 '원팀' 구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최근 정책위 의장 자리엔 유승민 전 의원의 측근인 유의동 의원을 인선하기도 했다.
홍 의원의 합류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항상 당을 위해 많은 고언을 해주시고 후배들을 위해 많은 것을 나눠 주시는 홍 의원께 감사하고 또 앞으로도 많이 배우겠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 종로 공천과 관련해서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며 가능성을 열어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대본부의 상임고문직을 수락했다. 아울러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윤 후보와 관계가 개선될 것이라며 상임고문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전 원장은 26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