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팀' 만든 윤석열, 정책으로 상승세 굳힐까

입력 2022-02-0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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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최재형 합류에 유승민까지 거론
갈등 최소화하며 정책 승부 집중 가능해
내부에선 安과 단일화까지 가능 의견도
설 연휴 전 마지막 조사에선 43.5% 기록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설 명절인 1일 인천시 강화군 강화평화전망대를 방문, 발언하고 있다. (제공=국민의힘 중앙선대본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설 명절인 1일 인천시 강화군 강화평화전망대를 방문, 발언하고 있다. (제공=국민의힘 중앙선대본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의 합류로 '원팀' 구성에 성공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상승세 굳히기에 돌입했다. 내부에선 유승민 전 의원의 합류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윤 후보는 토론 등을 통해 정책과 비전 싸움에 올인하고 있다.

홍 의원은 지난달 29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설날 밥상 민심이 중요한데 당이 갈등을 일으키는 모습은 옳지 않다 싶어서 정리한다"며 선대본부 상임고문직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의 합류로 윤 후보는 '원팀' 만들기에 거의 성공했다. 앞서 최재형 전 감사원장까지 상임고문으로 합류함에 따라 윤 후보를 돕지않는 사람은 유승민 전 의원 정도다.

유 전 의원 측근인 국민의힘 비수도권 한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유 전 의원이) 선거운동을 꼭 도와야 한다는 그 명제는 계속 갖고 계시는데 시점을 어떻게 가져갈지는 잘 모르겠다"며 "정권교체를 하는 데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내 일각선 안철수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까지 가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 중진 의원은 통화에서 "단일화는 우리가 무조건 지상 목표로 생각하고 가야 한다. 단일화를 하고 홍 의원하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전국으로 (선거운동을) 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홍 의원이 와서 시너지 효과가 있고 그 효과는 단일화까지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원팀 구성을 마무리한 만큼 설 명절 이후 상승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P))에서 윤 후보는 43.5%를 얻어 38.1%를 얻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5.4%P 차로 앞섰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윤 후보는 정책과 비전 승부를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차별화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선대본부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설날을 계기로 윤 후보에 대한 지지가 더 굳어지고 그다음 TV토론을 하니깐 거기에 대한 기대감도 가지고 있다"며 "후보의 정책과 공약들을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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