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 남북협력사업개발TF장(사장)은 “KT는 3차례 남북정상회담에서 모두 통신지원을 맡고, 개성공단에 유선전화 등을 공급하는 등 남북간 협력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며 “KT뿐 아니라 그룹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남북협력시대가 본격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 후 “다음 달 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 전에 미일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북한의 비핵화 실현을 위해 북미정상회담이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북미정상회담의 진행 상황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들었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다.
납북...
정상회담 취소가 북미 대화의 완전 결렬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전과 달리 인터뷰나 트위터가 아닌 공개서한을 보낸 점, 공개서한의 표현에는 북한을 정상 국가로 대우할 의지가 있다는 유화적인 제스처가 담긴 것과 북한의 마음이 바뀐다면 전화나 편지를 달라고 당부한 점에서 완전 결렬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이번...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동서 냉전시대에서 지금까지 약 70년간 지속됐던 북미 적대관계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있었던 첫 정상회담이 보류되면서 한반도 정세가 다시 긴박해질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서신에서 “김정은과 만나기를 매우 고대하고 있었지만 슬프게도 최근 북한 측이 발표한 성명에 나타난 막대한 분노와 심한 적대감을 감안하면 오랫동안...
그 뒤 17~18일 참모들에게 회담을 진행하는 것에 관한 타당성을 캐물었다.
19일 밤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의 방미까지 기다릴 수 없다는 트럼프의 속내가 드러났다고 풀이했다.
트럼프의 보좌관들은 미국 측이 정상 회담을 너무 많이 원한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우려했다. 이렇게 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협상에서...
이날 전화 통화에서 두 정상은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미정상회담을 포함해 향후 흔들림 없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정상회담 후 문 대통령은 늦은 오후 조미수호 통상조약 체결 136주년과 주미 대한제국공사관 개설 130주년을 기념하고자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방문해 박정량 대한제국 초대 공사와 공사관인 이상재·장봉환의 후손을...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직접 통화하며 북미 정상회담을 성공 개최를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20일 오전 11시 30분부터 20분간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양 정상은 최근 북한이 보이는 여러 가지 반응들에 대해...
남관표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 초청으로 21, 22일 양일간 미국을 공식 실무 방문해 22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며 “두 정상은 지난 1년 남짓 동안 이번 회담을 포함해 4차례 정상회담과 11차례 전화통화 하는 등 긴밀한 소통을 계속 해왔다”고 발표했다.
이어 남 차장은 “문 대통령은 21일...
이번 회담에서는 거액의 무역수지 적자를 줄이라고 압박하는 미국에 대해 중국이 어디까지 양보할지가 중점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무역 협상이 성공할지 의심스럽다면서 중국에 압박 전술을 펼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옌스 스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의 회담 기자회견에서 “그게...
이번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남북은 이산가족상봉, 남북 철도 연결, 남북 산림 협력 등 경제협력 관련 의제를 다룰 예정이었다.
이에 대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새벽에 상황이 발생해 청와대 안보실 관계자들이 통일부·외교부·국방부 등 관련 부처와 전화통화를 하는 등 긴밀히 논의했다”며 “북한이 보내온 전통문의 정확한 뜻이 무엇인지...
우리넷의 PTN은 음성전화 및 다양한 데이터 트래픽을 운반하는 장비이다. 고속도로나 고속철도교통 시스템에 사용되고 있다.
여기에 남북이 고위급회담을 16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기로 했다는 소식에 우리넷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 대표단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고속철도에 특화 돼 있는 PTN은 음성전화 및 다양한 데이터 트래픽을 운반하는 장비이다. 고속도로나 고속철도교통 시스템에 사용되고 있다.
최근 남북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남북경협이 활성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며 현대로템, 대아티아이, 푸른기술, 대한전선 등 철도 등 SOC 관련주들이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한중 정상 회담을 통해...
미국의 블룸버그 통신은 13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 비핵화 담판을 앞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완전한 비핵화 달성과 경제개혁, 개방에 나서게 된다면 삼성이 북한에 사업장을 이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회사의 칼럼니스트인 슐리 렌은 ‘북한을 삼성의 새로운 뒷마당으로 만들 수 있다’는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블룸버그는 현재 북한의...
주요 2개국(G2)인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해빙 국면으로 전환할 조짐이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이 중국 통신장비·스마트폰 업체 ZTE에 대한 제재를 유예하는 대신 중국은 수십 업 달러 규모의 미국 농산물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소식통은 이번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전날 도널드...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폼페이오 장관을 만나 훌륭한 회담을 진행하고 만족한 결과를 이룩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해 성공적 북미 회담의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인 억류자 석방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저녁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인권 인도주의 면에서 아주 잘된 결정이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과 지도력...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4월 28일 전화통화를 가진데 이어 개최되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반도 정세의 진전을 이루어 나가기 위한 긴밀한 공조를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며 “다가오는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제반 방안에 대해서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전화로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일본 NHK가 4일 보도했다.
이날 아베 총리는 통화 후 기자들을 만나 "시 주석과 남북 공동선언에 '완전한 비핵화'가 포함된 것을 (높이) 평가한다는 데 의견 일치를 봤다"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결의를 이행해가는 것이 극히 중요하다는 점에서도...
이날 전화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 성공은 시 주석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 덕분”이라면서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3월 하순 방중 때를 비롯한 여러 계기에 북한의 비핵화를 견인하고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에 대해 지지입장을 표명해준 것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시 주석은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판문점선언의...
“특히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이뤄지는 이번 문 대통령의 방일은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그동안 이번 정상회담을 포함해 총 6차례 회담과 12번의 전화통화를 가진 바 있어 이번 방일은 양국 정상 간 셔틀 외교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는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