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금융ㆍ대부업자의 경우 자금세탁방지 의무 부과 후 2년이 지난 전자금융(124개사)ㆍ대부업자(60개사)에 대한 현장검사를 실시한다. 이용자 수, 거래 규모 등에 따른 자금세탁 리스크에 비해 내부통제 수준이 낮은 회사 등을 검사대상으로 선정한다. 금감원과 함께 고객확인업무 이행, 내부통제체계 구축, 각종 보고업무(STRㆍCTR 등)의 적정성 등을 중점 점검한다는...
12일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0일 자금 관리를 담당했던 직원 이모 씨의 횡령 및 배임 혐의 발생 금액을 2215억 원이라고 정정 공시했다. 이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자기자본 대비 108.18% 수준으로 지난 3일 공시한 1880억 원에서 335억 원이 늘어났다. 이 씨가 2020년도 4분기와 2021년 각각 235억 원, 100억 원을 출금한 후 반환한 사실이...
공정거래법 개정에 따른 매각으로 분석되나, 지배구조 변화의 준비과정일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현대글로비스의 대주주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몽구 명예회장은 보유한 지분 10%를 매각했다.
정의선 회장은 보유 중인 현대글로비스 주식 873만2290주 가운데 123만2299주(지분율 3.3%), 정몽구 명예회장이...
김한이 연구원은 “이번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지주회사의 자-손자회사 의무 지분율이 기존 대비 10%포인트씩 상향됐다”며 “이번 개정안에 따라 삼성전자는 지분율 30%를 충족해야 하므로 특수관계인들이 지주사에 현물출자를 하면 보통주지분율(20.9%) 수준으로 지분율 충족이 가능할 것이란 시나리오 실현 가능성은 희박해졌다”고 설명했다.
1일 금융정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보유 중인 주식의 지분 가치가 지난해 14조1898억 원(30일 기준)으로 연초 대비 4조6151억 원 늘어났다. 같은 해 지분 평가액이 가장 많은 주식 부호였다.
뒤이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지분 평가액 10조9619억 원으로 2위에 올랐다. 연초보다 6조4672억 원 증가했다. 3위는 이부진 호텔신라...
이어, 특정부서, 지연, 학연 등 인사 전횡에 따른 문제 해소 및 부서장 전문성 결여 등(8.7%), 경영 혁신방안 추진 등 내부조직 정비(8.1%), 한은법 개정 추진과 전자금융거래법 입법 저지 등 정책권한 강화(7.7%)가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이주열 총재 8년간 통화정책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절반을 살짝 넘는 50.2%가 보통이라 답했다. 이어 우수했다는 답변이 30.5...
이 경우 공익법인은 이사회 의결 후 7일 이내에 거래 목적 및 대상, 거래상대방, 거래금액 및 조건 등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해야 한다. 이미 공시된 주요 내용을 변경할 경우에도 미리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공시해야 한다.
상품·용역 거래에 대해 1년 이내의 거래 기간을 정해 일괄적으로 이사회 의결 후 공시하도록 하는 등 과도한 공시 부담이...
향후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통과 또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보험업의 경우 겸영ㆍ부수업무로 헬스케어 서비스에 필요한 선불전자지급업무 인정을 위한 제도 개선이 추진된다. 더불어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 출시가 가능하도록 자회사 신고기준을 폭넓게 확대하고, 조인트벤처 설립 등을 통한 헬스케어스타트업 투자를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원회와 갈등을 빚었던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안 진행사항과 관련해서 이 총재는 “금융위와 한은이 협의를 통해서 풀어나갈 문제다. 어떻든 양 기관이 충분한 협의를 통해서 풀자는 합의와 공감대가 있는 사안”이라고 답했다.
이밖에도 내년 4월초 임기가 끝나는 금융결제원장 후임 인선과 관련해 한은이 자리를 되찾아 올 수 있을지와 한은내 하마평이...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접수된 코스닥 상장사들의 횡령·배임 혐의 발생 공시는 11건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6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이 공시는 올 들어 지난 13일까지 24건 나왔는데, 연말로 갈수록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단순한 사건 발생 외에 사실 확인, 진행사항까지 포함하면 횡령·배임과 연관된 공시...
지난달까지만 해도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그룹홀딩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알리바바의 미국 증시 상장을 이유로 막판에 방향이 틀어졌다는 평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칭화유니의 합병과 구조조정을 위한 전략적 투자자로 베이징젠광자산관리와 와이즈로드캐피털 컨소시엄이 낙찰됐다. 해당...
66% 내린 7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38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증권업계는 반도체 업종의 투자 심리가 11월에 이어 12월 중순에도 긍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봤다. 미국 반도체 기업 중에서 시총 2위인 Broadcom이 호실적 발표했고, 대만 반도체 지표 중 11월 전자 부품(90% 이상이 반도체) 수출이 호조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반도체...
서울남부지법 이영광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사기 등의 혐의를 받는 두 사람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권 대표와 동생 권 씨는 2018년 2월쯤부터 전자금융업 등록을 하지 않고 머지플러스를 운영해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해 5월부터...
이영광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는 9일 오후 권남희 머지플러스 대표와 동생 권보군 CSO에게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및 사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횡령·배임 혐의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오후 찾은 머지플러스 별관 사무실은 텅 비어있는 상태였다. 머지플러스 직원들이 한동안 ‘피난 생활’을 해온...
우리 정부도 올 3월부터 개정된 특정금융정보법에서 암호화폐를 ‘가상자산’이라고 규정하며, ‘경제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서 전자적으로 거래되거나 이전될 수 있는 전자적 증표’라고 명시했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불가사리
전설의 동물 불가살이(不可殺伊)에서 왔다. 몸을 잘라 바다에 던져 넣으면 그만큼 불가사리가 더 생긴다. 죽이는 방법은 뭍에...
5일 금융당국 및 은행권에 따르면 DGB대구은행은 지난달 말 금융위원회에 캐릭터 상업화를 위한 부수 업무 허가 신청을 공식 요청했다. 신청한 부수 업무는 △전자상거래업 △통신판매업 △지식재산유통업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카카오, 네이버도 캐릭터를 통해 금융 소비자와 이어지고 있다”며 “꼭 수익을 위한다기보다는 캐릭터를 활용한 브랜딩 차원에서 요청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그룹홀딩 역시 당국 제재 속에 2월 이후 시총의 약 60%에 해당하는 4300억 달러를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알리바바는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거액의 벌금 철퇴를 맞은 데 이어 금융 자회사인 앤트그룹마저 당국의 압박에 IPO를 중단하고 금융지주사로 전환하면서 입지가 불안해진 상태다. 알리바바를 이끌던 창업자 마윈은 공식...
협회는 ‘동일 규제는 동일 라이선스에 적용하는 것’이라며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으로 촉발된 ‘동일기능 동일 규제’ 이슈에 대해서는 ‘동일라이선스 동일규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플랫폼 규제의 경우 새로운 규율 체계 제정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김시목 감사는 금융플랫폼 규제와 관련해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