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헌법 어디에도 언론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조항은 있지만, 비판적 기자를 전용기에 태우지 말라는 조항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께선 자유, 공정, 상식을 강조하신다. 그러나 언론의 자유는 삭제되었고 전용기 탑승 80여 기자 중 2명만 1시간 동안 만난 것을 그렇게 당당하게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고 하면 공정하지도 (않고) 상식에도 어긋난다”고...
윤 대통령의 최근 캄보디아·인도네시아 순방에 MBC는 전용기 탑승 배제 조치를 당했고, 이에 대한 항의를 하면서 말다툼이 벌어졌다.
이 관계자는 “(MBC 언쟁과) 직접적으로 연관돼있지 않고 보안상 이유로 가벽을 설치하는 것”이라며 “도어스테핑 자리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고 대통령실은 이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 재발방지를 포함해 어떻게 해소할지...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은 MBC 취재진에 대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 배제 논란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말실수는 깨끗하게 사과하고 지나가면 됐을 일”이라며 “왜 자꾸 논란을 키워가는 건지 안타깝다"고 일갈했다.
유 전 의원은 19일 페이스북에 “백번 양보해서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라면 침묵하는 편이 나았을 것”이라며 “이 일이 계속 확대...
'선택적 언론관' 비판엔 "자유롭게 비판하시라""언론 자유도 중요하지만 책임도 중요해"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해외 순방에 MBC 기자들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허용하지 않은 데 대해 “우리 국가 안보의 핵심 축인 동맹관계를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로 이간질하려고 악의적 행태를 보였기에 대통령의 헌법수호 책임 일환으로 부득이한 조치였다”고...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방한한 가운데 17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빈 살만 왕세자가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오찬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이날 밤 전용기 편으로 한국에 도착해 17일 재개 주요 총수 및 최고경영자(CEO)들과 회동할 예정이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방한한 가운데 17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빈 살만 왕세자가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오찬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이날 밤 전용기 편으로 한국에 도착해 17일 재개 주요 총수 및 최고경영자(CEO)들과 회동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0시 30분쯤 전용기를 타고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한 빈살만 왕세자는 윤석열 대통령, 재계 등과 만나 네옴시티 프로젝트와 원전 등을 두고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네옴시티는 서울의 44배에 달하는 규모로 총 사업비만 5000억 달러(668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17일 오전 "윤 대통령은 공식 방한한...
윤석열 대통령이 4박 6일간의 동남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전용기인 공군1호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16일 귀국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 성남공항에 착륙한 공군 1호기에서 손을 꼭 잡은 모습으로 함께 내렸다.
윤 대통령은 가장 먼저 서울공항에 마중 나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악수하며 "고생 많았다"고 말했다. 앞서...
국제기자연맹(IFJ)은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때 MBC 취재진의 전용기 탑승을 불허한 데 대해 “위험한 선례”라고 논평했다.
IFJ는 15일 인터넷 홈페이지 ‘이슈’ 코너의 ‘언론의 자유’라는 소분류에 올린 글에서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비판적인 보도를 이유로 미디어를 배제하는 것을 규탄한다면서 이런 입장을 표했다.
입장문에는 “한국에는...
앞서 박 신부는 지난 12일 해외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전용기에서 추락하는 모습이 담긴 합성 이미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해 논란이 됐다.
김종수 천주교 대전교구장은 이날 오후 대전교구 홈페이지에 올린 대국민 사과문에서 “박 신부가 언급한 부적절한 언행과 관련, 많은 분이 받았을 상처와 충격에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교구 소속...
이어 전용기 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책임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하자 이 장관은 “법적 책임과 도의적 책임, 정치적 책임이 있을 수 있다”면서 “그것은 수사기관에서 현재 수사하고 있으니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무직은 그 자체가 항상 사표를 가지고 다니는 자리”며 “저는 책임이 없다고 말한 적이 없다. 책임을 회피한다는...